불에 타버린 겨울패딩 애프터서비스 맡겼더

불에 약한 패딩, 타버렸다고 버리진 마세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얼마 전의 일이었지요.

날씨가 춥다면서 옷장 속에 정리했던 패딩을 꺼내 입고 놀러나갔던 딸애..

친구들과 어묵을 먹다가 자기도 모르게 입고 있던 패딩을 홀라당 태워버렸답니다.

맛있게 먹으면서 재밌게 놀다보니, 패딩이 타버린 줄도 미처 몰랐었나봅니다.

집에 돌아오고 나서야 엄마에게 발각이 된 것이지요.

꽤 비싼 돈을 주고 산 패딩을 홀라당 태워먹고 들어왔으니 눈이 뒤집힌 것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따지고 보면 어디 다친 데는 없는지 먼저 살펴봐야 하지만,
자신의 옷이 타버린 줄도 모른 채 정신없이 놀다 들어와 더욱 얄미웠는지도 모를 일이지요.
대체 얼마나 태웠기에 눈이 뒤집혔는지 한번 보시겠습니다.

추천버튼도 콕!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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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 있으면서도 몰랐던 자국, 팔꿈치 쪽이라 아마도 눈에 잘 띠지 않았나 봅니다.



만지기만 해도 하얀 솜털이 다 빠져 나올 정도로 심하게 타버렸더군요.



손으로 만지면 겉옷감이 바사삭 하고 부서질 정도였으니,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참 난감하였습니다.
사고(?)를 친 딸애의 심정은 오죽할까요.
옷 한 벌 버리게 됐다고 생각한 것일까요. 더욱 안절부절 못하는것 같더군요.

몇 년 전에도 이와 비슷하게 옷이 망가진 적이 있었는데,
동네 세탁소에 수선을 맡겼지만 어설프게 땜빵수리를 하여
결국에는 얼마 입지도 못하고 버렸던 적이 생각나더군요.

솔직히 이번에도 옷 한 벌 버리는구나 생각 했답니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옷을 구입했던 대리점에 문의를 해보기로 하였지요.

대리점이라도 해봤자 달이 용빼는 재주가 있는 것은 아닐 테지만
그래도 믿고 기댈 데라곤 A/S를 기대해 보는 수밖에는 도리가 없었답니다.
 다르게 생각하면 동네 세탁소보다는 낫겠다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뒤, 대리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비용도 발생하지 않고 잘 처리가 되었으니 찾아가란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찾아온 패딩, 깔끔하게 포장된 비닐을 뜯어보고는 깜짝 놀라고 말았답니다.

분명 딸아이가 입었던 패딩이 분명한데,
새것처럼 감쪽같이 탄 자국이 사라진 것이엇습니다.



새 옷감을 이용하여 탄 자국에 덧댄다 하더라도 어딘가 모르게 어색할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실밥으로 마디가 나눠진 부분 전체를 새 옷감으로 감춰버렸더군요.

옷을 만들어낸 곳이다 보니 색상과 질도 같은 제품을 사용할 수 있었나 보더군요.
자세히 봐도 어느 부분을 보수 했는지 전혀 티가 나지 않습니다.



패딩종류의 옷은 다른 옷에 비해 불에 너무나 취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실수로 패딩을 태워본 적이 있을 텐데요,
이번에 A/S를 받아보니 불에 타버렸다고 하여 낙담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다들 아는 사실이라고 치부해버리지는 마시구요.
그래도 이런 일을 당하면 안절부절 못하시는 분들 꼭 있습니다.
동네 수선 집에 맡기는 것도 정답은 아니 것 같고요,
옷을 구입했던 구입처에 부탁하면 새것처럼 감쪽같이 수선이 되니 꼭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추천은 또 하나의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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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가오  수정/삭제  댓글쓰기

    싸구려 페딩은 힌들게지요 시장에서 산거라든지

    2013.03.27 11:46
  3. 미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아버지 패딩이 손목에 구멍이 나서 맡겼더니 실로 나뭇잎 자수를 넣어줬었어요.ㅋㅋㅋ 생각나네요.ㅋ

    2013.03.27 12:12
  4.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2848048k BlogIcon 박씨아저씨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앞으로는 버리면 안되겠네요~~~
    천갈이를 해주었군요~~~

    2013.03.27 12:29
  5.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저도 한번 그렇게 고쳐 입은 적인 있습니다.
    수선집에 맡기는것보다 이게 훨씬 낫더라구요.

    2013.03.27 12:51
  6. Favicon of https://shinlucky.tistory.com BlogIcon 신럭키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완전 새것이되었네요 ㅋ

    2013.03.27 13:11 신고
  7. 효진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래서 메이커 메이커 하는겁니다. 싼건 AS는 꿈도 못꾸죠.

    2013.03.27 13:14
  8. apple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도 컬럼비아 구스다운 점퍼를 비싸게 백화점에서 구입했었는데 3번정도 찢어졌어요
    매번 백화점 구입처 매장가서 a/s 받아 잘 입고 다닙니다
    비싼 값은 하더라구요^^

    2013.03.27 13:32
  9.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정말 감쪽같네요 ^^
    사후 a/s는 역시 브랜드 제품이 좋은것 같습니다. ㅎㅎ

    2013.03.27 13:48 신고
  10. ㅋㅋㅋ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딸 패딩은 a/s맡겼더니 조그맣게 찢어진부분이라...
    이쁘게 마크 박아서 보내줬드라구요

    2013.03.27 14:16
  11. 코스모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공짜로 a/s 우리 딸아인 소매부분이 세무비슷한 거라 헤져 보여 맡겼더니 5마넌이나 나왔어요 그나마도 8마넌에서 디시..
    일반 점퍼 하나값이라 했답니다.. 요즘은 무조건 조심 또 조심

    2013.03.27 14:51
  12. Favicon of https://love111.tistory.com BlogIcon 바닐라로맨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오오...
    이런 일이!?
    이거 경사인데요? ㅎ

    2013.03.27 16:01 신고
  13. 동네한바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케이스위스 점퍼에 구멍이 500원짜리 크기만큼 나서 대리점에 맡겼더니 깔끔하게 해주더라구요.

    2013.03.27 18:15
  14. Favicon of https://bloping.tistory.com BlogIcon 새라새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건 알아두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과..
    혹시나 하는 거지만 브랜드는 그 값을 해야 브랜드란 생각도 드네요..^^

    2013.03.28 06:42 신고
  15. Favicon of https://niceblogging.tistory.com BlogIcon admin___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3.03.28 08:30 신고
  16. 어우렁더우렁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회사회식때 등쪽에 담배자국이 났더군요.
    리복 매장에 A/S를 보냈더니 자전거 타이어 패치 붙이는 것 처럼 땜빵을 해놨습니다. 색상도 다르게...ㅜㅜ
    한달도 입지 않았던 구스다운을 그냥 방치하고 있습니다.
    A/S 잘해주는 업체것을 사는 것도 복인것 같네요.

    2013.03.28 09:17
  17. 현아진우엄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 아디다@ 운동화 두켤레 A/s 맡겼더랬지요..(하나는 뒤축 주져앉고, 하나는 앞코가 다 찢어짐) 세상에.. 허접해도 그리 허접하게 수선을 해놨을까..ㅠ ㅠ
    찢어진곳은 그냥 기워오고;; 누가봐도 허접하게 수선해놓고는 3000원 달라대요. 쩝; 수입브랜드라 그런가.. Kswi@@ 패딩도 닳아서 찢어진데 있어서 수선맡길라고
    고이 싸놨는데, 아디다@처럼 허접하게 해올까봐 걱정이네요 ㅠ

    2013.03.28 09:22
  18. Favicon of http://hanwhadays.tistory.com/ BlogIcon 한화데이즈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좋은정보네요 ~~~저도 이제 이렇게 a/s저도 해봐야겠어요 거의 새거같은데요??

    2013.03.28 10:27
  19. Favicon of http://sys610.tistory.com BlogIcon 블로그토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패딩 문제 생기면 A/S처리가 되는군요.
    이런 일은 없었지만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파르르님 봅을 맞아 힘찬 날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3.03.29 08:16 신고
  20. Favicon of https://qtotpz.tistory.com BlogIcon 윤뽀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놀라운데요? 못 입을 것이란 생각만 했었는데 +_+

    2013.04.01 08:53 신고
  21. Favicon of http://admissionguidancedelhi.com/courses/medical/u.g-courses/m.b.b.s/3 BlogIcon Medical colleges in india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결이 안된다 했더니만... 같은 증상인 분이 계시니 오히려(???) 안도(^.^)가 되기도 합니다.

    2013.04.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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