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고 알차게 시작된 제주마축제

       

화려하고 알차게 시작된 제주마축제

“렛츠런파크제주에서 어제시작, 오늘까지”

<제주마축제, 마상기예의 한장면>

어제였죠. 제주도의 아이들은 모두 다 한 곳에 모인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문화생활과 즐길 거리가 육지보다는 아무래도 덜하다 보니 제주도에서 큰 축제행사, 특히 아이들이 관심을 많이 갖는 행사가 열릴 때면 언제나 성황을 이루는 것 같습니다.

바로 ‘제주마축제’ 현장이었습니다. 몇 년 안 된 거 같은데 벌써 16회째라네요. ‘말문화관광의달’로 지정된 10월에 열리는 가장 큰 축제로서 ‘제주마의 과거와 미래’라는 테마로 평화로에 있는 렛츠런파크제주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그리고 체험 행사 등으로 화려하게 열렸답니다.

무엇보다도 올해는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를 가까이에서 직접 관찰하고 제주마 해설사와 함께 제주마의 역사를 배워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관심을 끌어냈고요, 이를 위해서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과 (사)제주마생산자협회는 축제장에 홍보관을 설치해서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말 관련 최고의 축제인 만큼 제주 전통 말 산업, 승마 등 모든 것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만들어졌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위해 준비된 행사 부스만도 100개가 훨씬 넘어 보였습니다.

축제는 마구간 신에게 제를 올리는 마사제를 시작으로 더마파크 공연단의 마상기예, 말 퍼레이드와 제주목사 김수문 장군과 기마결사대, 말 깃발 춤, 말테우리라 불리던 제주마의 밭갈이 시범등도 재미있게 시연이 되었습니다.

가을의 한복판에서 열리는 제주마축제는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가족들에게는 소풍과도 같은 재밌는 행사인데요, 이번 행사는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진행이 됩니다. 마침 천고마비의 계절임을 확인하듯 날씨도 무척 좋아서 축제를 즐기기엔 더 없이 좋은 환경일 것 같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요, 무엇보다 행사장 곳곳에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들이 잔뜩 쌓여 있어서 축제를 즐기러 온 사람들에게 매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축제 마지막 날 후회 없이 즐기시고요, 어제 있었던 축제 현장의 사진들을 몇 장 소개합니다.

경찰기마대의 모습

경품접수대, 아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답니다.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드론체험

마상기예의 한장면

옛날 제주에서는 말이 경작에 한몫을 담당했었죠. 말경작 체험도 있었습니다.

말경작 장면

무대공연

승마놀이, 아이들 놀이터죠..ㅎ

승마체험입니다.

전통무예공연

전통무예공연

전통무예공연

축제장 풍경

풍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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