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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만사

제돌이 캐릭터에서 여행용 캐리어까지, 시와월드

by 광제 2020.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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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돌이 캐릭터에서 여행용 캐리어까지, 시와월드

모두가 힘들어 하는 시기, 제주도내에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주기 위해 제주도의 사회적기업협의회에서 발 벗고 나섰는데요,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블로거들도 구역별로 나눠 업체를 방문해 좋은 취지의 행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찾아간 업체는 제주시 중앙로에 있는 ‘(주)시와월드’라는 업체인데요, 스마트에듀콘텐츠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제주도에 존재하는 향토적 자원들을 이용하여 문화콘텐츠로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광사업화 하는 업체입니다.

제주도민들이 누구나 알고 있는 돌하르방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마스코트인 꼬마하르방 ‘제돌이’를 개발한 업체가 바로 이곳입니다.

친숙한 마스코트 제돌이가 반겨준 시와월드는 제주대학교창업보육센터(구 제주대학교병원)내에 위치하는데요, 입구에서부터 꼬마하르방 제돌이를 비롯하여 한라봉을 모티브로 한 ‘봉봉이’ 흑돼지 ‘오봉이’, 제주 바다요정 '수니', 제주해녀 '제니', 망아지 '찰스'! 등 6가지의 제주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케릭터 사업 외에도 최근 들어서는 지역과 연계한 향토문화 콘텐츠 개발을 비롯해 광고기획 애니메이션 제작, 지역축제 공연이벤트 기획 및 대행을 비롯하여 캐릭터 상품 기획, 생산, 유통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발자취를 넓혀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관심이 갔던 부분은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재미있는 책을 제작했는데요, 주인공을 제돌이로 해서 250여개의 제주어 단어와 사연, 그리고 퀴즈나 게임 등으로 다양하게 엮어서 만들어낸 어린이용 교육용 서적입니다.

저도 한참을 들여다보고는 어른들이 봐도 참 재미있겠다 생각이 들었는데요, 집에서 같이 지내는 조카에게 보여줬더니 급 관심을 보이더군요.

제주어를 지키는데 일조하고 있는 ‘재미난 제주어 이야기’는 처음에는 스토리 펀딩을 실시하여 후원금을 모은 후 전국의 3천여 곳 도서관에 제주어를 알린다는 취지하에  무료로 기증했으며, 제주도내에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그리고 지역아동센터 등에도 1천여세트를 무료로 보급하기도 했습니다.

총 5권으로 구성된 책속에는 단순한 제주어 단어뿐만 아니라, ~~마씀,~~수다, ~~수과 등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어미들의 쓰임새를 비롯하여 제주어로 문장 만들기와 활용형태 등 누구라도 따라가기만 하면 쉽게 제주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이 책과 관련해서 구입하고자 하는 분들은 직접 (주)시와월드로 문의하시면 되고요.

다양한 상품들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그중에서 눈에 띠는 다른 한 가지가 바로 여행용캐리어입니다. 우리가 여행 다닐 때 가장 요긴하게 사용하는 것이 바로 20인치인데요, 기내용으로도 반입이 쉽고, 끌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는 사이즈라서 그렇습니다.


이곳에서 만들어내는 캐리어가 바로 20인치 여행용인데, 다양한 색상은 두말할 것 없고 무엇보다 눈에 띠는 것이 바로 시와월드의 대표 케릭터를 여기에 적용시켰다는 겁니다. 한눈에 봐도 톡톡 튀면서 신세대적 감성이 묻어나는 캐리어라 할 수 있습니다.

공항이나 사람들이 많은 곳에 들고 가서 사진을 좀 찍어보려고 했는데요,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가까운 제주시내 원도심과 그 밖의 명소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몇 컷 담아봤습니다. 아무래도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들고 다니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디자인이긴 하지만, 젊은 층에게는 인기가 정말 많을 것 같습니다.

이 여행캐리어 구입에 관한 문의도 (주)시와월드로 해주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제주도 소상공인을 위한 응원 차원에서 시와월드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많은 응원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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