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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런 제주

이번 주말 문을 여는 제주의 해수욕장 베스트 5

by 광제 2010.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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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피서지는 어디로 가야할지 정하셨는지요.
이번 주말에는 제주의 모든 해수욕장들이 일제히 문을 엽니다. 대한민국 월드컵 축구 16강전이 열리는 26일 인데요, 제주도를 피서지로 생각하고 계신 분들을 위하여 오래도록 추억에 남는 멋진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피서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고 멋진 다섯 곳의 해수욕장을 골라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해수욕장의 피서객은 2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사상최고의 호황을 누린바 있습니다. 연일 궂은 날씨가 이어졌던 것에 비하면 대단한 성과인데요, 그 이유로, 안전이 우선시 되는 해수욕장이 안전분야 ISO인증을 취득하고 풍성한 이벤트 개최와 공공 가격인하 등을 들고 있습니다.

옥빛 바다색이 환상, 협재 해수욕장

말이 필요없이 제주도의 대표적인 해수욕장 중의 한곳입니다.
일주도로 건너편으로 아열대 공원으로 이름이 높은 한림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말그대로 아열대 피서지의 느낌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 천혜의 해수욕장이 바로 협재해수욕장입니다. 올해는 이곳에서 7월17일부터 8월15일까지 약 한 달간 야간 해수욕장이 운영되기도 합니다.


단점이라고는 찾아 볼수 없는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물의 깊이가 얕고 빛깔이 아름답기로 너무 유명합니다. 백사장 맞은편 1마일 바다위에 그림처럼 떠 있는 비양도의 풍경이 일품입니다. 

1953년 8월 15일 첫 개장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해수욕장의 동쪽으로는 한라산과 협재리 명소인 금산공원이 한눈에 들어오며 남쪽으로는 광활한 사방조림지대로 무성한 송림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푸른숲 또한 일품입니다.

제주공항에서 32km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주도로에서 내려다 볼 수 있을 정도로 도로와 근접해 있습니다.
제주도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항에서 약 30분, 부두에서는 약 40분이 소요됩니다.

모래사막이 연상되는 표선 해비치해변

사막이야? 해수욕장이야?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드넓은 백사장이 일품입니다.
평균 수심이 1m일 정도로 얕은 것이 특징이며 넓은 백사장을 이용한 기관과 단체피서객의 수련대회의 장소로 적합합니다.  깨끗한 주변 환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고 1996년도에는 환경운동연합에서 실시한 환경평가에서 전국 3위를 기록한 곳이기도 합니다.


밀물과 썰물시 해변의 모양이 현란하게 변하여 그 모양이 무척 아름답고 썰물 때 물이 빠지고 나면 모래사장이 단단해져서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도 아주 좋고, 해수욕장 정면으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는 일출의 광경이 일품입니다. 모래알갱이는 조개껍데기 가루로 형성된 것인데 신경통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모래찜질을 하면 특효를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이곳도 협재해수욕장과 비슷하게 일주도로에서 내려다 볼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표선 시가지와도 무척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년 7월말에서 8월초에 열리는 표선백사대축제가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인하여 유명합니다. 제주시에서 동쪽 우회도로를 이용하여 약 60km에 위치하고 있으며 차량으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용천수 풀장이 있는 화순 금모래해변

가파도와 마라도, 그리고 사이좋은 형제섬이 한눈에 펼쳐지는 바다의 풍광과 서쪽으로 거대한 위용의 산방산이 버티고 있고 멀리 한라산이 올려다 보이는 거대한 자연과 어우러지는 화순해수욕장. 제주시의 삼양해수욕장의 검은 모래와 비슷하나 완전하게 검지 않은 갈색톤의 모래가 특이합니다.

이곳의 갈색모래 또한 삼양과 마찬가지로 사금과 각종 철분이 포함되어있어 신경통, 혈액순환에 특효가 있음이 입증되기도 하였습니다.


화순해수욕장만의 특별함이란, 시원한 용천수를 이용한 무료수영장 시설이 그것입니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바다와 수영장을 오가며 즐길 수 있고 산방산 자락에서 흘러내린 담수를 이용한 담수욕장시설도 마련되어있어 담수욕장에 몸을 조금만 담그면 세상 더위가 다 물러갈 것 같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동쪽으로는 수려한 월라봉이 자리 잡고, 서쪽으로는 산방산과 용머리가 남태평양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화순해수욕장.야영장과 깨끗한 민박시설이 많이 들어서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또 다른 볼거리로는 대형 크루즈 유람선이 드나드는 화순항이 있습니다.

제주의 해양관문으로 서서히 명성을 알리기 시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주시에서 평화로를 따라 남쪽으로 약40km, 차량으로 이동하는 시간은 약40분이 소요됩니다.

오름과 해변의 조화, 함덕 서우봉 해변

제주도에 있는 해수욕장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이름일 것입니다. 여름철 제주도의 행사는 모두 이곳에서 이뤄질 정도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국노래자랑 등의 단골 장소이며 제주시내권에 위치하고 있어 제주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단위의 캠프장을 갖추고 있고 백사장 바로 뒤쪽으로는 놀이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입자가 균일한 모래 알갱이가 특징이며 해수욕장으로 흰모래 사장이 둔덕을 이루면서 야영장과 편의 시설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수심이 얕은 모래판이 해안에서 500m나 바다쪽으로 나가고 물이 맑아서 해수욕장으로는 그 입지적 조건이 최적일 뿐 아니라 동북의 절풍을 막아 주는 서우봉과 서쪽과 남쪽이 지형이 높아 하나의 분지를 이루면서 북으로 완만한 해안선을 이루어 천연적 자연어장을 형성하고 있기도 합니다. 올해는 이곳에서도 이호와 협재처럼 7월17일부터 8월15일까지 야간 해수욕장이 운영됩니다.

도내 굴지의 수박 단지와도 인접해 있으며, 해수욕장의 서쪽 해안도로를 따라 줄을 이어 들어서 있는 횟집에서 싱싱한 회를 맛 볼 수 있습니다. 서핑과 모터보트를 즐길 수 있는 레저시설이 들어서 있기도 합니다.

길이가 약 140m의 주 백사장을 비롯하여 동쪽으로 언덕을 넘어서면 약100m정도의 아름다운 백사장이 있으며 주변에 크고 작은 백사장이 여럿 있습니다. 제주시에서 14km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시내버스로도 이동이 가능합니다.

놀이터 같은 최고의 시설, 곽지과물해변

유리처럼 맑은 물색을 간직한 해수욕장입니다.
제주에서 가장 이쁜 물색을 가졌다는 협재해수욕장과 비교되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시설인 분수대와 원담으로 둘러 쌓여진 수심이 얕은 어린이에게 안성마춤인 해수욕장이 특징입니다.

눈길을 끄는 특별함이 이곳에도 있는데, 그것은 온몸이 얼어 버릴 것 같은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야외 담수 샤워시설인 '과물노천탕'입니다. 에머랄드빛 바다의 풍경을 만끽하며 샤워를 즐길 수 있는데, 남,여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차디찬 용천수가 흘러 쏟아지는 과물노천탕, 샘솟는 용천수 때문에 모래가 오물거리는 오물나기, 그리고 원시적인 돌그물 이따금씩 멸치떼가 들어와 피서객들을 즐겁게 하기도 하는 곽지 해수욕장, 해변 풍경은 이를 데 없고 민박 시설, 편의시설 등 여러 점에서 제주도의 다른 이름 난 해수욕장들보다 한결 더 높은 점수를 줄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조갯가루로 이루어진 곱디고운 백사장 주변으로는 검은 현무암 갯바위가 적당히 어우러진 뛰어난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제주시에서 서쪽으로 23Km 지점에 있으며, 차량으로 약 25분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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