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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시키기 싫으면 차라리 낳지나 말 것이지 라고 말하는 사람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극단적이다 생각하지 마시구요. 최소한 우리의 아이들이 지쳐 늘어진 어깨를 보며 가슴아파해야 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 아닐까요. 하물며 상위 5%에 들기 위해서는 그 정도 갖고는 어림도 없답니다. 더욱 채찍질해야 한답니다. 상대를 죽이지 않으면 죽는 전쟁터입니까?

첫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만 하더라도 그저 대견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고학년이 되어가면서부터 조그마한 덩치에 엉덩이와 등짝이 다 가려질 정도로 무거운 책가방을 매일같이 짊어지고 졸린 눈을 비비며 현관문을 나서는 아이를 볼 때마다 눈에 가득 고인 눈물과 함께 미어지는 가슴은 주체할 수 없겠더군요.

현실과 다르게 너무 감성적이다 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또한 아이들이 공부하기 싫다며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버틴다면 때려서라도 학교를 보낼 겁니다. 부모로서 자기 자식이 남들보다 잘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도 이해하고, 자기 때에는 못한 거 자식 때에는 이뤄보자는 기대심리도 다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런 환경을 만들어준 우리 어른들, 최소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은 갖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우리아이들, 아침 7시면 눈을 뜹니다. 씻고 밥 먹고 학교 갈 준비하는데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이렇게 시작된 하루일과, 공부하기 위해 학교에 갑니다. 방과 후 2~3시, 학교에서 바로 영어 학원으로 갑니다. 여기서 2시간, 학원차를 이용해 집에 들어오자마자, 책가방 벗어던지고 간식도 먹는둥 마는둥, 다시 공부방으로 달려가서 1시간 수업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 저녁6시입니다.

밥을 먹고 7시정도면 다시 자기 방으로 들어갑니다. 자유시간이라고는 하지만 이 시간에 문제지도 풀고 일기도 쓰고 숙제도 하고 화장실 가는 거 빼고는 거실로 나올 시간도 없습니다. 어린나이에 공부와 관련된 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다 보니 놀 시간은 전혀 없습니다. 이렇게 진을 빼고 난 뒤 잠자리에 들면 아침에 쉽게 일어날 수도 없습니다. 잠에 취한 애들을 깨울 때면 늘 마음이 아픕니다.

상위 5%에 들기 위해 스스로 희생하라는 부모들, 해도 너무해!

그런데 이것도 모자라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우리 한국의 학부모들입니다. 지난 토요일이었지요. 블로그에 5학년 딸애의 계획표 사진을 찍어 올린 적이 있습니다. 아이의 하루일과가 어떻다는 걸 알기에 계획표를 보자마자 마음이 짠하더군요. 미안한 마음이 앞선 때문일까요.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쓰지 않은 것이 화근이 되었는지, 글을 읽은 학부모들의 상당수가 더 빡세게 공부를 시켜야 한다며 댓글을 달아놓은 것이었습니다. 한마디로 깜짝 놀랐습니다. 공부에 지친 우리 아이들의 현실에 안타까움 내지는 우려를 기대했지만 그 기대는 한순간에 무너지고 말았지요.

학부모인 듯한 사람들이 남겨놓은 댓글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애들이 눈떠 있는 시간 동안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이정도 갖고 상위권에 오르는 건 어림도 없다, 제대로 된 집안의 제대로 된 아이라면 자기희생이 따라야 한다는 터무니없는 의견도 있었답니다. 쉴 틈 없이 공부에 매달려야 정상적인 학생, 그러지 못하는 학생은 비정상적인 학생으로 취급하는 한국의 어른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우리 학생들은 그런 부모들을 이해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멋쩍었으면 비밀댓글로 남겼을까. 아이들의 댓글 중 두 개를 보여드립니다.




대체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지쳐 쓰러지고 나서야 직성이 풀리시겠습니까.
피도 눈물도 없는 거룩하신 학부모님들, 우리나라부모님들의 교육열, 어느 나라보다 강하고 자식새끼 크게 키우려는 욕심 다 이해하고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이 노력하지 않으면 낙오된다는 거 다 압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강요는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최소한 어른들이 이런 환경을 만들어 놨으면 2세들에게 털끝만큼의 미안한 마음은 갖고 있어야 부모 아닙니까?

추천은 또 하나의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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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정말 요즘 아이들을 보면.. 너무 안쓰러울 때가 많아요... 곧 우리 예준이도 저 대열에 합류하게 될텐데, 저도 무서운 부모가 될까 걱정 스럽습니다...

    2012.03.05 15:57 신고
  3. Favicon of https://pjsjjanglove.tistory.com BlogIcon 영심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부가 강요한다고 되는 게 절대 아니던데요..
    어릴 때 부터 공부하는 습관을 잡아줘야 하는 건 맞지만..
    무조건 강요하는 건 오히려 인성을 망칠수도 있더라구요.

    2012.03.05 16:36 신고
  4. 젠장할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 대학에서 왜 한국 학생들을 싫어하는줄 아나? 지금 한국 학생은 미국이나 영국대학에서 필리핀 학생보다 더 못한 취급 받고 있다. 자기 스스로 공부할 줄 모르기 때문이라더군. 명문대 들어가긴 들어가는데 수업에 전혀 보탬도 안되고 외우기나 쳐 외운다고. 도대체 머리에 든걸 쓸줄 모른다고. 평생 이렇게 해봐라. 나중에 대한민국 어떻게 되나. 경제만으로 나라가 돌아가는게 아니다. 경제를 이끄는건 그걸 쓰는 인간이다

    2012.03.05 16:45
  5. Favicon of http://blog.daum.net/winner3949 BlogIcon 석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절대로 저렇게 공부시키지 않을것이라고...

    죽기살기 공부 안해도 됩니다...건강하게 잘 뛰어놀기만 하면 됩니다.ㅎㅎ

    남들보다 잘 뛰어놀면 되는거죠...그러다 나중에 레크레이션강사될지 누가 알아요?

    공부 무조건 하란다고 되는건 아니잖아요...적성에 맞아야 하죠...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이 불쌍해요...죽기살기식 공부 정말 문제...

    2012.03.05 16:48
  6. 규혜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읽고보니..걱정이 앞서네요~~

    저역시 초등학교2학년 여아 학부모인데,,

    사교육은 저멀리, 학교갔다오면 우선 씻고 놀라고 하긴 하지만, 걱정이 슬쩍 되긴 하더군요..

    전에 같은 반 엄마 모임에서 많은 엄마들이 저더러 '무슨 베짱으로 애 학원하나 안보내세요?'라더군요 ㅎㅎ

    같은반에서 저만 학원하나 안보내고 있더라구요 ^^ 지금이야 놀아야 할때 아니냐고 되물었더니, 다들 별나라

    사람보듯 쳐다보는 엄마들의 눈빛에서,,,내가 잘못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ㅎㅎ 아직 어려서 특별히 못한

    다는 생각은 안하지만,,

    어떤 잣대로도 숫치가 나올 아이들의 성적이, 애들 각자의 개성보다 중시되는게 못내 아쉬울 따름이네요 ㅎㅎ

    2012.03.05 17:00
  7. 써누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못된 교육현실 바로잡아야 합니다.. 학교에서 교육으로 끝나야 합니다.

    2012.03.05 17:17
  8. 레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상한아이네요 학교가면지각이고.......

    2012.03.05 18:53
  9. ra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초등학교땐 학원은 다녔었긴 했지만 그렇게까지 빡세진 않았습니다..초등학교때는 왠만하면 중학교 보다 두뇌가 높기에 왠만하면 중간정도는 할수 있습니다,중학교때부터 빡세게 해도 늦지 않는 것 같은데 왜이리 아이들이 힘들어보이고 안타까운지..ㅠㅠ

    2012.03.05 19:19
  10. Favicon of https://rkawn.tistory.com BlogIcon 주테카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 슬픈거는 이렇게 공감하면서도 막상 자식 낳으면
    저도 어떻게 행동할지 모른다는 겁니다. ㅠㅠ 슬픈 현실..

    2012.03.05 19:19 신고
  11. Favicon of http://blog.daum.net/ggasi67/13740747 BlogIcon 까시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지쳐있는 것 같습니다.
    공부에는 휴식이 절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2012.03.05 19:54
  12. 붉은이반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지적입니다.
    공교육붕괴, 사교육비 지출 등의 문제를 이야기 하지만 가장 큰 문제 우리 학생들이 너무 공부에 치어가고 있다는 사실은 말하지 않고 있지요

    2012.03.05 20:22
  13. Favicon of http://apple1326@naver.com BlogIcon 남한인한국인 임지성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그나로크그라비타리니지엔씨소프트 온라인게임개발자 아저씨든 아줌마들 공동개발로 MMORPG 만들수 잇서요 그리고 이 거 댓글 보고 계시면 나이제한 없새 주면 안되요 넷마블 넥슨 은 끝낫다 어디 들어 갈때가 잇서야지 에효 그리고 1987년 해세 인데다 이명박 대통령 아저씨 다 말아 먹긴 하네 ㅋㅋ;;

    2012.03.05 21:50
  14. Favicon of http://apple1326@naver.com BlogIcon 남한인한국인 임지성  수정/삭제  댓글쓰기

    붉은 이반 까시 RA레이 써누 이거 댓글 보고 계시면 공동 개발로 MMORPG 만들수 잇서요 나이 제한 없새고 넷마블 넥슨은 거이 성인 온라인게임 MMORPG다 변해 간다

    2012.03.05 21:51
  15. 학부모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미래의 꿈이자 소중한 아이들을 학습만하는 기계로 만들어내는 한국의 현실이 소름끼칩니다. 그러한 안타깝고도 우울한 현실을 알면서도 다른 아이와 비교하고 평가하는 부모들, 기성세대들...그러나 이렇게 현실의 문제들을 고민하는 부모들이 있기에 그래도 조금은 희망을 가져봅니다. 내 아이를 키우면서 어떠한 경우든 흔들리지 않고 가장 중심에 두고 있어야할 것이 내 아이가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느냐가 아닐까 합니다.

    2012.03.05 22:41
  16. Favicon of http://apple1326@naver.com BlogIcon 남한인한국인 임지성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문화가정외국인가정은 알겟는데 아시바 외국 어른들이 공동개발로 MMORPG온라인게임 만들수 없나 나이제한 없새고 친구나 가족들이 즐기는 컨텐츠

    2012.03.05 22:47
  17. 나그네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이번에 고3 졸업한 학생입니다. 솔직히 강남권 학생만큼 치인건 아니지만 공부를 어느정도 하는 만큼, 중학교 때까지 많이 부모님께 치여왔고, 자살 생각도 여러번 했었지만 용기가 차마 나질 않아서 못하고, 고등학교 때는 또 나름 기숙사를 들어가게 되는덕에 부모님의 그늘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는 생활을 하게되었는데요. 음. 기숙사니까 다른 학교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면서 살았죠. 놀기도 많이 놀고. 그런데 지금 그 고등학교시절이 1년도 지나지 않은 지금, 공부를 더 왜 열심히 하지 않았는가 라는 생각이 들고. 솔직히 내 인생 걸린건데. 고등학생 때까지는 죽어라 공부하는게 뭐 말 많기는 하지만 맞다고 봅니다 ㅋㅋㅋ 중학교 때 중2병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내가 지금 이 자리에서 뛰쳐나가 바로 베란다에서 뛰어내린다면 엄마는 내 시체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시험기간에 잠 많은 나를 억지로 밤새게 하면서 공부시키던 엄마는 그랬던 자신의 행동을 뉘우칠까. 아니면 동생에게 물려줄까? 뭐 이런 많은 생각도 했었고요. 그런데 지금보면 ㅋㅋㅋ 중학생때까지 적당히 내 실력 쌓고 고등학교 때부터 미친듯이 공부하는게 맞다고 보네요 ㅇㅇ.. 초등학생 때 저는 엄마가 오케이 할때까지 눈물 뚝뚝 흘리면서 일기 꺾어쓰기하면서 지웠다 썼다 지웠다 썼다하면서 꼬박꼬박 썼었고, 중학교 수학 까지 선행하고 아침에 일찍 나가서 워드자격증하는 방과후도 했었고 학원도 많이 다녔고, 11시에 집에 들어오면서 힘들다고 울기도했었는데요. 그래서 학원은 결국 때려치고 학습지했었구요. 그런데 지금보면 겁나 후회합니다. ㅇㅇ..ㅋㅋㅋㅋㅋㅋㅋ제가 지나왔기 때문에 한걸음 물러서있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냥... 뭐, 우리의 아이들은 미래이고 꿈이고 밝은 희망이다. 뭐 이런 개뼉다구소리 할 시간에 그냥 공부시켜요. 알아서 나중에 놀아요. 중간중간에 놀기도 하고 ㅋㅋㅋㅋ.. 제가 너무 부정적입니까? 하지만 그냥 전 그렇게 생각해요. 그냥 맺힌게 많아서 쓰고갑니다. 제가 그동안 부모님께 공부안한다고 뭐라뭐라 들었던거에 대해서 불평불만하면 부모님은 당신이 그정도 하셨기 때문에 제가 그나마 이정도 실력을 가진거다. 라면서 반박하시는데.. 솔직히 맞는말이라 ㅋㅋㅋㅋㅋ..뭐 할말도 없네요. 그럼 갑니다. 아, 그런데 솔직히... 이건 확실한건데.. 중학교 때 엄마가 억지로 감독시키시면서 하기싫은 공부하는것보다 고등학교 때 친구들 공부하는거 보면서 으! 나도 해야지1!!!하고 하면서 하는 공부가 더 잘 됐던건 사실이예요. 이건 어떤 걸 의미하는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학교 자습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는게 더 즐거운 공부였습니다. 저는.

    2012.03.06 00:54
  18. 위에 고3졸업한분에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제 고2가 되는 학생입니다. 한창 공부할 때죠. 그런데 저는 저 자신만 봐도 정말 한심합니다. 제가 하고싶은 거 있는데 공부한다는 자체가 솔직히 사회 패배자란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고등학생이니 다 참고 그냥 순응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님은 동생이 없으신가보신데, 저는 초4짜리 동생이 있어요. 그 동생보면서 드는 생각이 뭔지 아세요? 정말 안타깝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동생은 지금 한자학원,피아노학원,영어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그래서 제 동생은 학교 끝나고 열심히 학원갔다가 집에 저녁쯤 되서 옵니다.
    고3졸업한님이 봤을 때 이게 정상적인 초등학생의 생활이라고 생각합니까?

    그래서 제가 제동생한테 너는 뭘 하고싶냐고 물어봤더니 저에게 하는 대답이 "그냥 밖에서 좀 걷고싶다" 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걸으면 되잖아?"라고 물어보니 " 같이 걸을 사람이 없어"라고 대답했어요.
    그말 듣고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저도 공부 다 때려치우고 동생이랑 어디 떠나고싶었습니다.

    요즘 초등학생들 모두 학원에 가느라, 놀고싶어도 못놀고, 놀 시간이 나도 다른 애들은 다 학원가기때문에 놀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컴퓨터, tv에 중독되는거죠.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가둬서 키워놧기 때문에 요즘 이렇게 학교폭력, 인성문제가 대두되고 있는겁니다.

    좀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아이들을 바라봐주세요. 고등학교 교육도 문제지만 초등학교 교육도 정말 문제입니다.

    2012.03.06 01:05
  19. Favicon of http://apple1326@naver.com BlogIcon 남한인한국인 임지성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메카아이디욱일승천국 저시키 일본인맞아 근데 꼭 무슨 말투가 저러냐 ㅋㅋㅋ 졸라 웃겨 일실종여대생관광객 상대 구걸

    2012.03.06 04:18
  20. qptmxm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전 지금 이제 대학생이 된 새내기입니다. 저는 예체능을 해서 대학에 들어갔지만 그 과정은 정말 공부하던 애들보다 더 참혹했습니다. 공부와 예체능 둘 다 손에 쥐며 담임선생님의 눈치와 일반 다른 선생님들의 은근한 무시를 당해야 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며 마지막 십대 보내겠다는데 전 그저 예체능을 한다는 이유로 핍박과 무시를 받았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공부만이 아닌 정말 하고 싶은 걸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곳 싶은 게 있고 꿈이 있어서 대학에 가는 건데 요새는 완전히 뒤바껴 하고 싶은 것도 꿈도 없으면서 무조건 대학에 가려하니 이게 말이나 됩니까?? 그리고 너무 힘들어 자살을 하는 아이들에겐 의지력이 부족한ㄷ거다. 이것도 못 버틸놈은 사회에서도 못 버틴다 합ㅂ니다. 하지만 과연 우리 인간에게 지금까지 있어 가장 큰 두려움 그것은 죽음입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죽음도 두렵지 않은가봅니다. 당연합니다. 지금 교육체계로는 아이들에게 삶의 이유도 희망도 꿈도 없이 그저 어른들이 만족할 때까지 움직이는 로봇에 불과하니까요

    2012.03.12 23:07
    • 까망이  수정/삭제

      님 고생 하셨습니다. 저도 우리 아이가 예체능을 합니다. 공부하는것보다 얼마나 힘들고..또 예체능을 하면서 뒤쳐진 공부로 인해 학교에서 완전 쓰레기 취급 받는것에 많은 상처와 아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체능하는 아이들 오해하고 보는데..일반학생들 보다 더 반듯하고 순진합니다. 그런애들한테 학교와 다른 부모들한테는 점수 깎아 먹는 꼴통이 되고 학교장한테는 전국점수 깎아먹어 쓰레기 되는게 일반입니다. 그러다 전국체전이나 학교점수 올리는 메달이라도 따면 그때서야 교문앞에 프랜카드 걸어줍니다. ㅎㅎ;; 이게 우리나라 현실이죠. 무지몽매하고 권위의식에 쩔어버린 지금의 학교 현실입니다. 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삶이 어찌 손가락질 받을 인생인가요?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님의 꿈이 무엇이든 꿈을 먹고 사는 행복한 삶이시길 바랍니다.

      2012.05.04 16:47
  21. 까망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이 아이들 답기를 바라신다면 공부에 저당잡힌 우리 아이들의 어린시절을 돌려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다 잘해서 너도 나도 두뇌만 되겠다고 하면 앞으로 우리의 생활이 어찌 될까요? 개중엔 운동에 소질있고, 문학에 소질있고, 기계조작에,,,건설현장에,,,장사에 또는 더 창의적인 무언가에 소질들이 공부 하나에 묻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사람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습니다. 저 어릴때 봄이며 나물 뜯고 여름이면 물장구 치고 가을이면 도토리 밤 줍고 산으로 들로 또는 기타 잘치는 친구따라 동산에서 노래도 부르며 겨울엔 또 눈사람에 눈싸움에 썰매에... 그많은 추억들이 지금은 더 초롱초롱 그립고 제가 살아가는 인생에 영양분이 되었는데..지금의 우리 아이들에겐 하루하루가 지옥과 치열한 전쟁터의 추억만 있으니...점점 더 무서운 10대들이 늘기만 하고.. 우리 부모니믈..조금만 더 아이가 무엇을 위하는지 한보만 양보하심 안될까요? 조금 뒤쳐지면 어떻고 조금 못하면 어떻습니까? 그렇다고 해서 우리애들 인생이 풍요롭지 않은건 아니지 않습니까? 인성은 없고 죽은 지식만 있어 영악해져만 가는 아이들이 무섭고 불쌍하고 안타 깝네요.

    2012.05.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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