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곶자왈에서 야간열차를, 에코랜드 야간개장


에코랜드는 디즈니랜드의 기차를 제작한 영국 SEVERN-LAMB사가 수제로 만든 기차를 타고 제주 곶자왈 지대 천연 숲을 가로 질러 제주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테마파크입니다.

기차는 제주의 자연과 제주만의 독특한 색채를 입혀 각각 다른 이름의 총8대로 수시로 운행을 하며, 테마 공원으로 만들어진 4개의 역을 거쳐 가게 됩니다. 소요시간은 보통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기차는 8~12분의 일정한 간격으로 수시로 운행을 하기 때문에 역에 머물며 즐기다가 아무 기차나 타고 이동하면 됩니다.

넓은 호수와 보트, 카약 등을 즐길 수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타운과 팜하우스, 그리고 피로를 풀 수 있는 노천 족욕탕과 유럽식 정원을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는 까닭에 날이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최근 에코랜드가 야간시간까지 개장을 연장한다고 합니다.


에코랜드가 야간개장을 시작한 때는 7월25일, 막차를 탈수 있는 시간은 메인역에서 7시40분이며, 9시50분까지 이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에코랜드는 해발 약500미터에 위치한 중산간 지역으로 마을이 밀집해 있는 해안가에 비해 기온이 몇도 정도 낮고, 공기가 청정합니다. 또한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 때문에 언제나 상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무더운 여름철 열대야를 피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야간 에코랜드는 어떠한 모습일까. 이미 너무 유명한곳이기 때문에 평상시 볼 수 있었던 풍경들은 제외하고 야간 풍경위주로 보여드릴게요.

참고로 5개의 역중에 2만평 호수로 이루어진 1번 에코브리지역은 안전을 위해 정차를 하지 않고요, 야간에 이용할 수 있는 역은 메인역을 포함하여 총 4개의 역입니다.

2번 레이크사이드역에서는 아름다운 분위기의 풍차와 함께 아름다운 조명의 동백나무숲인 삼다정원을 이용할 수 있고요, 3번 피크닉가든역에서는 형형색색의 무지개나무와 동화 속 요정의 그라스하우스, 잔지밭 숲의 별의 향연과 먹거리존이 특징이며, 마지막 라벤더 로즈가든 역이 하이라이트입니다. 시원한 노천 족욕탕, 아름다운 선율의 작은 음악회, 곶자왈 요정이 살고 있는 페어리포레스트 등 가장 오랜 시간을 머무를 만한 매력적인 곳입니다.

위에 나열한 역마다의 프로그램들은 모두 야간에만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먹거리를 포함하여 기프트샵, 카페 등 모든 프로그램은 밤 9시 50분이면 마감을 하니 참고바랍니다.


저는 저녁시간에 이동을 해서 1번 에코브리지역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1번역에서 내려 호수 풍경을 감상하며 2번 레이크사이드역으로 걸어서 이동하였습니다. 멀리 보이는 곳이 레이크사이드 역인데요, 저녁노을이 물들어 갈 때의 풍경이라 그윽한 맛이 살아 있네요. 낮 시간대 풍경과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레이크사이드역의 명물인 풍차의 모습입니다.


돌, 바람, 여자! 제주의 삼다를 주제로 하여 만든 정원이네요. 송이 오솔길에 동백 숲을 조성하여 조명으로 볼거리를 만들었더군요.


에코랜드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뷰입니다.


피크닉가든역으로 가면서 라벤더 정원을 바라보고 있는데요, 에코랜드는 올 때마다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여러 번 와도 지겹지 않다는 얘기죠.


피크닉가든 역에서 잠깐 쉬어갑니다. 야간개장을 하면서 역마다에는 이렇게 마지막 기차의 시간을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이 바로 마지막 역인 라벤더 그린티&로즈가든역입니다. 저기 보이는 노란색 기차 너무 예쁘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더라고요.


이 역에 내리면 저기 보이는 다리를 꼭 건너보셔야 합니다.


이곳은 로즈가든 꽃밭입니다. 인기 많은 포토존이 이곳에 있습니다.


건물도 이국적이고요, 해가 떨어진 시간이라 매직아워가 걸려서 하늘색이 환상입니다.


 


기차가 달려오는 모습도 담아봤습니다. 낮에 보는 광경이라 너무 느낌이 다릅니다.


로즈가든을 통과해서 걸어 나가면 이곳을 만날 수 있습니다. 카페와 기프트샵이 있고, 꽃 정원에서 7시10분부터 2시간 동안 작은 음악회도 즐길 수 있습니다.   


꽃밭 사이를 걸어 다니며 만끽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목장 산책로입니다.


이곳에 조성된 꽃은 산파첸스라고 하는 꽃입니다. 다양한 색깔이 존재하드라고요..


연주를 준비하던 두 분 카메라를 들이 댔더니 갑자기 브이자를...ㅎㅎ


산책로 입구에는 이렇게 양 옆으로 라벤더꽃밭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꽃이 필 때 오면 진짜 볼만할 듯요.


라벤더&로즈가든역에서 메인역까지는 굳이 기차를 탈 필요 없이 여기 페어리포레스트를 이용해서 여유롭게 걸어오시면 됩니다. 약 10분정도만 걸으시면 되는데요, 포레스트 중간 중간에 이벤트 존도 만들어 놓고 경쾌한 팝송도 흘러나오니까 재밌는 경험이 될듯합니다.


페어리포레스트 옆을 스쳐 지나는 기차입니다. 낮에 보는 기차와는 너무 운치 있고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에코랜드 야간 개장과 관련된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은 아직 초기라 준비를 하는 과정에 있는 부분도 있고, 조언도 들으면서 더욱 알차게 준비해갈 예정이라고 하니 지금부터가 더 기대됩니다. 열대야에 힘들어 하지 마시고 한 번씩 다녀오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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