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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연돈 볼카츠 1호점 직접 가보니
주차장 가득 긴 줄~~!!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화재를 모았던 연돈 돈가스집이 제주도에 오픈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곤 했었지요. 줄서기 앱을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바꿨지만 크게 달라진 것은 없고요, 지금도 연돈 돈가스를 맛보려면 광클릭을 해야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백종원과 연돈 돈가스가 손을 잡고 프랜차이즈로 재탄생한 곳이 있으니 그게 바로 연돈 볼카츠입니다. 제주도에 제1호점이 오픈을 하면서 유명세를 탔고, 연돈 볼카츠를 맛보려는 줄이 주차장을 가득 메워 오픈시간대에 찾아가면 최소 한 시간은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연돈 볼카츠를 꼭 맛봐야 직성이 풀리겠다.” 하시는 분들은 굳이 오픈시간대를 딱 맞춰 갈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제주시 도두동 사수항 주차장내에 있는 건물에서 판매하는 연돈 볼카츠는 회전이 정말 빠릅니다. 때문에 굉장히 바쁜 시간대만 살짝 피하면 얼마 기다리지 않고도 연돈 볼카츠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주시내권인 도두동 사수항에 연돈 볼카츠가 오픈한 건 지난 9월15일입니다. 테이크아웃(포장판매)전용 매장으로서 소문을 듣고 찾아온 관광객 및 제주도민들이 엄청 많았지요. 저는 사실 나중에야 소식을 접했는데 지인들로부터 들은 정보로는 맛평가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찾아가봤습니다.

 


오픈시간은 매일 11시30분입니다. 그날 준비된 재료가 소진되면 영업이 끝납니다. 딱 영업이 개시되는 시간에 맞춰서 가봤습니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상당했습니다. 어림잡아도 100명은 더 되어 보였습니다. 맨 앞쪽에 서 있는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1시간 전부터 줄을 섰다고 합니다.

저는 맨 뒤에 줄을 섰는데요, 그 뒤로도 30~50명 정도는 더 온 걸로 기억합니다.      

정확히 11시30분에 판매는 시작됩니다. 연돈 볼카츠는 1인당 두 박스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한 박스에는 볼카츠 5개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1인 볼카츠 최대 10개까지 구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격은 한 박스에 15,000원입니다. 낱개로도 판매하는데 3,000원입니다. 

제목에서도 보듯이 가장 중요한 것은 웨이팅 시간인데요, 연돈 볼카츠의 핵심은 회전이 엄청 빠르다는 것입니다. 저는 시간을 딱 맞춰 갔는데도 정확히 40분을 기다리니 제 차례가 왔습니다. 40분 만에 100명이 넘는 물량이 빠져 나갔다는 것입니다. 1인당 두 박스 구입한 사람도 있을 테니 가늠은 여러분이 직접 해보시길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가장 먼저 구입하려고 한 시간 전부터 대기한 사람이 가장 오래 기다린 셈입니다. 

시간을 딱 맞춰서 도착한 경우는 40분 웨이팅
저보다 30분 늦은 12시에 도착한 사람은 20분 웨이팅
판매직원의 말을 빌리자면 13시에 도착하면 10분 정도 기다리면 구입 가능하다고 합니다.
1분도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구입하고 싶다면 14시경에 가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 늦으면 자칫 재료소진으로 구입 못할 수도 있으니 이 점은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직원의 얘길 듣자면 보통 빠르면 14시, 늦으면 15시에 재료가 소진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13시에서 13시30분 정도가 적당하지 싶습니다.

드셔보시면 양이 넉넉하여 한 끼 끼니로도 충분하긴 합니다. 하지만 볼카츠를 끼니로 때우려고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별로 없지 않을까요? 그저 호기심에 군것질용으로 한번 맛보고 싶은 경우가 대부분일 테니 굳이 끼니때에 딱 맞춰 갈 필요는 없을 거란 얘깁니다.

저는 40분을 기다려 네 박스를 구입했습니다. 같이 간 일행이 있어 두 박스씩 구입했습니다. 지인들에게 맛보여 주고 싶은 마음에 이왕 기다리고 구입하는 거 넉넉하게 구입했습니다.

결재를 하고 잠시 기다리는 사이 주방을 보니, 반죽을 바로바로 하면서 튀겨내고 있었습니다. 미리 해놓고 튀기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하긴 미리 만들어 놓으면 맛의 차이는 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바로 만들어 튀겨 내는데도 회전이 빠른걸 보니 조금 놀랍기도 합니다.

뜨거운 볼카츠 다섯 개씩 들어있는 박스를 받아들었습니다. 금방 튀겨낸 요리라서 열이 많이 납니다. 조심스럽게 들어야 하며 김이 잘 빠지도록 뚜껑은 열어둔 채로 들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볼카츠가 축축해져서 특유의 맛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다고 해서 부지런히 집으로 이동했습니다. 저희 집은 불과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박스 안 다섯 개의 볼카츠는 또다시 개별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간편하게 하나씩 들고 먹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크기는 딱 야구공 만 합니다. 얼핏 보면 작은 것 아니냐 생각하겠지만 막상 먹어보면 두 개 이상을 못 먹겠더군요. 배가 부릅니다. 식사량이 많은 분도 세 개만 먹으면 기름 냄새 때문에 더 못 먹습니다.

겉은 튀김가루로 바삭하게 튀겨져 있지만 속은 진짜 촉촉합니다. 육즙이 많아서 식감과 맛이 좋습니다. 제주 돼지고기를 갈아서 사용하고 양파가 상당히 많이 들어간 느낌을 받았습니다. 딱 봐도 식으면 맛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식으면 냉동시켰다가 레인지에 데워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풍미는 넘치는데, 간은 조금 짠듯합니다. 아마도 싱거우면 이런 맛이 안 날거 같은 느낌??싱거운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은 밥을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더군요. 암튼 저는 또 가게 된다면 다음부턴 넉넉하게 1시쯤에 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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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종원 당신은 아무리 고급진 음식이라도 대중화시킨다는 명목으로 백종원당 손만 거쳐가면 싸구려화된다는 진실
    외면하고 싶겠지 모른척하고 싶겠지 그래도 대중은 알고 있지

    2021.10.03 10:49
    • BlogIcon 뿌뿌킹  수정/삭제

      응~ 집구석 히키는 좀 밖에 나가서 돈좀 버시고~~ 그리고 애초에 포스팅되어있는 글의 음식은 고급음식이 아니라 그냥 돈까스의 일종임. 뭘 알고 이야기하시고~

      2021.10.05 16:13
  2. 이진두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근처에 갔다가 줄이 너무 길어 포기했네요.
    맛은 보고 싶은데 언제 다시 제주에 갈지...ㅎㅎ

    2021.10.0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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