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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런 제주

가장 인기있는 함덕해수욕장

by 광제 2009.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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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해수욕장이 가장 인기 있었던 이유


함덕해수욕장이 생긴 이래 가장 많은 30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함덕 서우봉 해변을 다녀갔습니다. 함덕 서우봉 해변은 함덕해수욕장의 새이름으로, 백사장의 오른쪽에 그림같이 솟아있는 오름의 이름인 서우봉에서 따서 지난해부터 새로이 붙인 이름입니다. 함덕뿐만이 아니고 지난해 제주도 해수욕장은 엄청난 인파로 넘쳐났는데요, 제주도 해수욕장의 역사 이래 처음으로 200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다녀갔습니다.


신종플루의 영향 등으로 그 동안 해외로 많이 빠져 나갔던 피서객들이 국내 여행지, 특히 제주도로 많이 몰려든 탓이라는데요, 그런 이유 외에도 각 해수욕장들이 다양한 체험 이벤트 행사들도 큰 몫을 단단히 한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야간해수욕장 개장, 그리고 야간이용 시설확충, 바가지 해소, 해수욕장 안전분야 ISO인증 취득 등을 통한 서비스 개선 등이 국내의 피서객들을 제주로 몰려 들게 한 요인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지난해 여름에는 주말만 되면 비날씨가 이어지는 악조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07년 100만 명을 넘어선 이래 불과 2년만에 그 두배인 200만 명을 넘어 서는 기염을 토한 것입니다. 제주도의 해수욕장 중에서도 A급이라 할 수 있는 중문과 함덕, 그리고 협재 등에 많이 피서객이 몰렸는데요, 그 중에서도 꾸준한 인기몰이를 했던 곳이 바로 함덕 서우봉 해변입니다.


아직 폐장전이지만 이미 지난해 29만명이 다녀간 숫자를 훌쩍 넘긴 30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다녀간 함덕 서우봉 해변, 야간조명시설을 확충하여 야간에도 피서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각종 이벤트를 열어 피서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도 하였습니다. 서비스 차원의 관심보다도 함덕이 더욱 인기 있는 이유는 천혜의 경관을 보유한 탓일겁니다.

바닥까지 훤히 들여다 보이는 맑은 바닷물, 드넓은 백사장에 갖가지의 수상레포츠 시설, 그리고 다른곳에는 없는 서우봉의 빼어난 경관, 서우봉의 녹음이 비춰진 바다에서 발산하는 짙은 옥빛은 왜 피서객들이 이곳을 선호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쓰러지질듯 아름다운 이국적 풍경의 함덕서우봉 해변의 풍경을 소개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건립 된'커플큐브'입니다. 함덕서우봉해변에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조형물로서 피서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 조형물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형상' 을 테마로 축구공 모양의 대형 원으로 구성되어 야간조명시설, 서각공예품 전시물과 함께 이 곳 함덕서우봉해변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와 상징물로 사랑받는 명소임을 새로이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함덕서우봉 해변!
여름철의 대단위 행사는 모두 이곳에서 이뤄질 정도로 입지적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국노래자랑 등의 단골 장소이며 제주시내권에 위치하고 있어 제주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단위의 캠프장을 갖추고 있고 백사장 바로 뒤쪽으로는 놀이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입자가 균일한 모래 알갱이가 특징이며 해수욕장으로 흰모래 사장이 둔덕을 이루면서 야영장과 편의 시설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수심이 얕은 모래판이 해안에서 500m나 바다쪽으로 나가고 물이 맑아서 해수욕장으로는 그 입지적 조건이 최적일 뿐 아니라 동북의 절풍을 막아 주는 서우봉과 서쪽과 남쪽이 지형이 높아 하나의 분지를 이루면서 북으로 완만한 해안선을 이루어 천연적 자연어장을 형성하고 있기도 합니다. 해수욕장의 서쪽 해안도로를 따라 줄을 이어 들어서 있는 횟집에서 싱싱한 회를 맛 볼 수 있습니다. 길이가 약 140m의 주 백사장을 비롯하여 동쪽으로 언덕을 넘어서면 약100m정도의 아름다운 백사장이 있으며 주변에 크고 작은 백사장이 여럿 있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한라산과 제주]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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