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 가야할 제주여행지 5곳

 

비 내리는 추석연휴, 골라 가야할 BEST5

가을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장마철을 보는듯한 비 날씨의 연속입니다. 며칠간 화창한 날씨를 찾아 볼 수 없는 제주도의 날씨, 가을의 문턱에 접어든 요즘 여느 때 같으면 높고 푸른 하늘아래 펼쳐진 산과 들로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으로의 나들이가 한창이겠지만 도무지 풀리지 않는 날씨 때문에 계획을 잡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에도 비 날씨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종잡을 수 없는 날씨에 수시로 바뀌기를 반복하는 일기예보, 하루 뒤의 날씨조차도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요즘의 일기입니다. 가장 현명한 방법은 아침에 눈을 뜨고 날씨를 확인한 후 나들이 일정을 잡는 방법이 그나마 차질을 최소화 하는 최선의 방법이기도합니다.

올 추석연휴에 제주를 찾는 사람들은 특히 비 날씨를 염두에 둬야 할 것 같습니다. 맑은 날이라고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이런 날씨는 추석연휴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맑은 날씨에 가을의 청명함을 기대하고 제주를 찾았다가 비 날씨를 만나 어렵게 마련한 여행계획에 차질이 빚어져서는 안되기에 비가 오는 제주에서 갈만 한 곳 5곳을 선정하여 소개를 해드립니다.

우선은 맑은 날을 기준으로 여행계획을 세우신 후 예상치 못하게 비 날씨를 만나면 혼란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여러 곳을 살펴두셨다가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비 날씨에 중점을 두다보니 박물관 위주로 꾸며질 수밖에 없었으며 온 가족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골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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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1     선녀와 나뭇꾼

살다보면 지나간 어린시절의 추억들이 몸서리 쳐지도록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부모님 말씀을 안 듣고 부지깽이로 매를 맞던 기억에서부터 학창시절의 살 떨리게 아름다운 추억들, 누구나 한번쯤은 고향이 그리울 때, 또는 옛 친구가 아련히 생각날 때 눈물을 글썽거려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무엇인가를 사무치게 원하다 보면 이뤄진다는 말이 있듯이, 옛 향수를 못 견디게 그리우면 한 번 찾아가서 마음을 달랠만한 곳이 있습니다. 아니 달래긴 커녕 더욱 더 사무치게 그리움만 안고 올지 모르겠지만 가족들끼리 손을 잡고 추억 속 여행을 떠나 보는 것도 어쩌면 오래도록 추억으로 남을지 모를 일입니다.

과거로의 추억여행, 선녀와 나뭇꾼은 30여년 이상을 손수 수집해 놓은 물건들과 기증을 받은 물건들을 테마형식으로 깨끗하게 정리를 해 놓았습니다. 60~70년대에 어린시절을 보내신 분들은 정말 소중한 추억을 만나실수 있을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아름다운 옛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말입니다.

위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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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2    유리의성

유리가 만들어 내는 별천지, 유리공예의 진수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신비스런 공예박물관 유리의 성에서의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가는 것은 어떠한지요. 유리의 성은 세계 각국의 유리조형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여 유리 예술의 향연과 극치를 보여주는 엄청난 규모의 테마파크입니다. 신비한 유리의 세계를 체험마다 보면 보석보다 더 아름다워 보이는 유리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리의 성에서는 화려한 유리공예를 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들을 위한 유리공예품을 만드는 체험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유리의 기원과 역사, 유리의 원리, 우리나라에 유리가 들어온 역사 등도 살펴 볼 수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SBS드라마 유리의성이 촬영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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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3   테디베어 뮤지엄

테디베어 뮤지엄은 서귀포의 중문관광단지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국내최초 세계최대규모인 새로운 개념의 가족테마파크이므로 추석연휴 온 가족이 찾아 볼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2001년에 문을 연 이후 관광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중문 앞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시원한 지리적 위치에 초대형유리 콘을 중심에 배치한 독특한 미감의 건축설계가 돋보이는 이곳은 실내외 관광시설이 완비된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테디베어란 곰의 모습을 한 완구를 통칭하여 부르는 것으로 크기, 형태, 재질에 상관없이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곰의 모습을 한 봉제완구를 지칭합니다. 1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테디베어는 서구 어린이들에게 있어 애완동물처럼 여겨지는 존재이기도합니다.

‘테디베어’는 미국의 26대 대통령인 테어도어 루즈벨트(Theodore Roosevelt)의 애칭인 Teddy에서 따온 이름이며, 1902년 곰 사냥에서 한 마리도 잡지 못한 대통령을 위해 보좌관이 생포해온 새끼 곰을 쏘지 않고 풀어준 일화가 워싱턴포스트지 만평에 실려 사람들 사이에 알려지면서 이 곰을 ‘테디베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위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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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4   소인국테마파크

여기 한곳을 둘러보고 세계를 여행한 보람을 찾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세계각국의 명소와 명물 그리고 유명한 관광지들을 정밀하게 축소하여 꾸며놓은 미니어쳐 테마파크입니다. 영원히 잊지 못할 세계여행의 추억을 이곳에서 한방으로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미니어처 테마파크’는 건물과 인간을 일정 비율로 정밀하게 축소, 넓은 부지에 배열해 놓음으로써 시대상과 문화를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공원입니다. 제주의 소인국테마파크는 독자적인 브랜드로써, 관광명소로 이미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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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5   프시케월드

환상의 나비세계를 경험하는 것은 어떠세요? ‘프시케월드’는 로마신화속의 프시케와 큐피드의 눈부신 사랑의 이야기를 소재로 꾸며진 환상적인 공간으로 세계최대의 나비테마공원입니다. 아름다운 프시케 이야기에서부터 패러디월드, 스터디학습관, 스토리월드 등 깔끔한 내외부의 관람시설, 그리고 생태체험과 생명과학에 대하여도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해줄 겁니다.

신화속의 여인인 ‘프시케’는 ‘나비’ ‘영혼’을 뜻하는데, 프시케와 큐피드의 완전한 사랑을 테마로 엮어 눈앞에 하나하나 펼쳐지는 로맨틱의 진수를 보여주며, 보고 즐기는 것에 한정된 여타 테마파크의 한계를 넘어 감동적 스토리를 가미한 이곳은 관람 중에도 대범하고 도전적인 스케일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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