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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런 제주

제주 돌에서만 자라는 신기한 나무 보실래요?

by 광제 2010.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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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현무암에서 물도 없이 자라는 신비의 나무

제주도에는 처음 제주를 찾는 사람들이 가장 신기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아니 그 이상한 조짐은 제주에 발을 딛기 전 이미 항공기의 창가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한민국 어디를 가도 볼 수 없는 풍경, 전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접할 수 없는 풍경이다 보니 이국적인 모습이라고도 할 수 없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제주의 돌입니다.

이러한 제주의 돌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곳 중에 하나이며, 제주의 돌을 테마로 하여 공원을 조성하여 호기심 어린 시선을 끌어 모으는 곳인 '제주 돌마을 공원'과 이 공원에 들어서면 아주 특별한 제주의 돌을 만날 수 있다고 하여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주 돌의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신기한 현상인데, 그것은 바로 제주 고유의 현무암 바위에서 수령 100년을 자랑하는 나무가 자란다는 것입니다. 돌에 이끼 또는 식물을 붙여 키우는 석부작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흙이나 물기라고는 전혀 없는 바위에서 자라며 열매까지 맺혀있고 맺힌 열매는 1년 365일 떨어지지 않고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제주현무암 바위에 100년 넘게 자라는 나무
 

더욱 신기한 것은 비가 오지 않아 가물어도 죽지 않는다는데 과연 그 신비한 열쇠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힘든 이 신기한 나무는 '좁은잎천선과', '뽕나무'일종으로 해마다 빠트리지 않고 싱그럽게 열매를 맺는데요, 더욱 신비로운 것은 지난해에 달려 있던 열매가 떨어지지 않고 새 열매를 맺을 때 까지 그대로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봄에 싹을 틔운 모습과 겨울의 가지가 앙상한 모습. 열매는 그대로 달려있습니다.


전문가들조차 '전년에 맺힌 열매가 해를 넘겨 그대로 달린 채 새 열매가 자라는 것은 신기하다.' 고 했다는데, 이 신기한 나무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일부러 이곳을 찾는다고 할 정도입니다. 이곳에 ‘제주 돌마을 공원’ 이 탄생하게 된 것,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된 것도 바로 이 나무 때문이라고 말하는 공원의 관장은 힘든 과정 속에서 포기할까도 생각했었지만 흙 한 톨 없는 돌에서 100년이 넘는 시간을 꿋꿋이 살아온 나무의 모습을 보고 힘을 얻게 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신기한 나무가 있는 돌마을 공원에서 특이한 점은 또 발견이 되는데, 바로 공원이 제주화산암위에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2006년 8월에 잡초와 흙으로 덮여 있었던 황량한 화산암 언덕 위에 제주 돌을 테마로 하여 자연의 섭리와 삼다도의 돌을 실감할 수 있게 했는데, 그 세심한 배려는 공원입구에 고무신을 준비해 놓은 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몸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발바닥에 살아 숨 쉬는 제주화산암의 기운을 쉽게 전달되게 하여 혈액순환을 도와 몸의 피로를 풀어준다것입니다.

신비의 나무 외에도 돌 속에 고인 물이 거꾸로 올라 밖으로 흘러나오는 신비의 돌 운상석(雲上石), 또 다른 불가사의인 느릅나무가지 위에 피어난 신기한 소나무, 제주의 368개 오름을 표현한 화산탄지도, 구불구불 용의 문신처럼 용암이 흘러갔던 흔적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는 자국, 그리고 각종 신기한 모양의 화산탄 등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제주 돌마을 공원의 정겨운 모습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은 한결같이 "진짜 제주의 진면목을 보고 간다."는 찬사를 주저하지 않는다는 '제주 돌마을 공원' 주소검색으로도 찾을 수 있는데,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368-2번지를 찾으면 됩니다. 문의: 064-772-4007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파르르의 한라산과 제주]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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