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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런 제주

대한민국 최고의 절경을 바다위에서 보다

by 광제 2010.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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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빚어낸 걸작 주상절리, 바다위에서 보니


화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바닷물과 만나 굳어진 육각모양의 기둥인 주상절리,
이 주상절리는 제주도의 남쪽해안으로 가면 아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서귀포의 대포동과 색달동의 주상절리는 명품 중에 명품으로
신이 빚어낸 세상 최고의 걸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주상절리를 바다 한가운데서 보는 것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마침 보트를 타고 중문일대 해안을 돌아볼 일이 생겼습니다.
당연 마음은 주상절리에 가 있습니다.
늘 땅위에서만 보아오던 오묘한 육각형의 마술,
바다위에서 하늘을 향해 올려다보는 주상절리의 장엄한 모습에
탄성이 그칠 줄을 모릅니다. 
 
주상절리로는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대포주상절리,
다른 말로는 '지삿개' 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지삿개와 색달동의 갯깍 주상절리에 이르는 
대한민국 최고의 해안비경을 바다위에서 소개해드립니다.



얼핏보면 꼬마병정들이 머리를 내밀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보는 모습과는 사뭇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유명한 대포주상절리 전망대입니다.
관광객들이 전망대 위에서 주상절리를 감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마치 병풍을 펼쳐 놓은 듯합니다.









제주 국제 컨벤션 센터의 모습입니다.


하얏트호텔과 중문해수욕장, 멀리 한라산의 모습도 보입니다.


장엄한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갯깍주상절리입니다.

     거대한 연필을 연상케 하는 시커먼 바위 기둥들이 병풍처럼 둘러 세워진 갯깍주상절리는
서귀포시 예래동 생태마을 해안에서 중문해수욕장의 서쪽 끝 지점까지
약 1km에 걸쳐 장대하게 펼쳐지는데,  절리의 높이만도 40~50m에 이릅니다.
 


또한 이 곳 주상절리가 품고 있는 숨겨진 비경 중에는

 '조근모살' 이라고 부르는 조그마한 백사장과
탄성이 절로 나오는 해식동굴, 그리고 선사시대의 동굴 등이 있습니다.

찌들 듯한 기세로 하늘로 향해 있는 갯깍의 주상절리대,
'갯깍'은 '바닷가'라는 뜻의 '갯'과 '끝머리' 라는 깍이 합쳐진 제주어로서
'바다의 끄트머리' 라는 뜻입니다.



롯데호텔과 야경 촬영 명소로 유명한 풍차의 모습도 보입니다.

 약 1km의  걷는 내내 탄성이 절로 나오는 입을 끝내 다물지 못하는
숨겨진 절대 비경 '갯깍주상절리'는 서귀포시 예래동 해안에 있으며
중문단지의 하얏트 호텔 산책로를 통하여 들어가는 편이 쉽습니다.

시간이 넉넉하시다면 차라리 중문해수욕장으로 진입을 하여

긴 백사장을 거닐고 계속지나친 후 서쪽끝의 자갈밭을 건넌 후
한 굽이를 돌아서면 마술처럼 갯깍의 비경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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