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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런 제주448

추자도 여행에서 절대로 놓치면 안 될 다섯 가지 풍경 추자도 여행에서 절대로 놓치면 안 될 다섯 가지 풍경 철저하게 짜여 진 각본대로 움직이는 여행이 나름 알차 보일 수는 있지만, 아무런 기대감도 혹은 무심코 떠나는 여행에서 예상치 못한 풍경들을 마주할 때가 저는 더욱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얼마 전 다녀왔던 추자도 여행이 그러했습니다. 계획 없이 가방하나 둘러메고 떠났고, 운전대를 잡고 있는 사람이 가자는 데로, 때로는 나홀로 초행의 길을 걸으면서 마주한 섬마을 특유의 서정적인 모습과 자연 풍광들, 섬에서 섬으로 떠나온 여행이지만, 이미 제주라는 섬은 추자도의 그 서정적 이미지는 사라진지 오래라 이 또한 아이러니입니다. 초행길에서 마주한 추자도라는 섬,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도심지로 빠져나간 까닭에 자칫 황량함이 느껴질 듯도 한데, 외려 남아있는 자들이 행복.. 2018. 8. 28.
추자도 배편 알아보고 추자도 여행하기 추자도 배편 알아보고 추자도 여행하기 "제주 촌놈의 시간이 멈춘 아름다운 섬 추자도 여행기" 당장 제주도만 보더라도 그 변화와 개발의 속도는 유수와도 같아서 이미 오래전 추억은 찾아보길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찾아보면 사람들의 손길이 덜 탄 곳들이 존재하기에 아직은 살만하다 할 것인데요, 제주 본섬을 벗어나 가까운 비양도나 가파도만 가더라도 사라져가는 시간을 붙들고 추억을 되살려 볼 수 있음입니다. 제주도는 본섬 주변으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섬들이 여럿 있어서 아주 쉽게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참 좋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지금은 낙도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버려 쓰레기 공해로 신음하고 있는 우도를 제외하고 나머지 섬들은 찌들고 지친 삶에 활력을 불어 넣고 치유를 위한 일탈의 대상으로 여전히 사랑을 받.. 2018. 8. 22.
제주테크노파크(JTP) 벤처마루의 제이스페이스 (J-space) 둘러보기 제주테크노파크(JTP) 벤처마루의 제이스페이스 (J-space) 둘러보기 "제주시민의 열린 공간, 활용도 최고인 J-space" 제주시청 인근에 가면 우뚝 솟은 건물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벤처마루입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청년사업가들이 많이 입주해 있는 곳이기도 하고 제주테크노파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주시청에 들를 때마다 눈에 들어오는 이곳, 실제로는 10층이지만 실제 높이는 인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며, 수려한 건축기법에서 보듯이 건축대상을 수상한 건물이기도 합니다. 옥상에서 바라 본 시내 전경과 한라산 하지만 이곳은 왠지 일반인들과는 거리가 있는 곳처럼 느껴집니다. 그저 동쪽 편으로 자리 잡은 편의점 앞 공간에서 차 한 잔 하는 정도가 전부랄까요. 무더운 여름철에도 이곳은 시원하기.. 2018. 8. 10.
딱 10일간 열리는 제주 비밀의 숲, 2018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딱 10일간 열리는 비밀의 숲, 2018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일 년에 딱 한 번 있는 절호의 기회” “제주도 비밀의 숲을 걸어볼 수 있는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370여개의 오름들이 산재해 있는 제주도, 이중에는 평소에 사람들의 출입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곳들이 있는데요, 대표적인 곳들이라면 한라산 국립공원 내 보호구역 안에 있는 오름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절대 출입을 해서는 안 되는 오름들이랍니다. 그렇다면 한라산 보호구역 외에 있으면 누구나 갈수 있는 오름들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특별하게 관리되고 있는 오름들이 있답니다. 자연휴식년제를 시행하고 있는 물찻오름이 대표적이고요, 세계자연유산 벵뒤굴,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 등이 만들어진 용암이 분출된 곳이라 할 수 있는 거문오름은.. 2018. 7. 29.
제주라프, 올여름 제주도의 야간 관광은 이곳에서 제주라프, 올여름 제주도의 야간 관광은 이곳에서 "제주에 빛의 바람이 분다" “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한 곳에” 제주도에는 밤에 가볼한 곳이 없다는 얘기를 진짜 많이 듣습니다. 실제로도 그렇고 저 또한 이 얘기에 공감을 하는 편인데요, 행정에서도 제주의 야간문화 활성화를 위해 애쓰는 모습이 보이기는 하는데, 이를 즐기는 도민들이나 여행객들의 갈증을 풀어주지는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야간문화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또 하나의 대형 프로젝트가 제주에 선을 보입니다. 제주의 오름 군락으로 둘러진 중산간 지역에 빛을 소재로 한 세계적인 예술품을 선보이는 아트페스티벌이 그것인데요, 아직 오픈전이고 7월27일 부터는 일반에 공개가 된다고 합니다. 저는 27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 제주라프(LAF. Light.. 2018. 7. 21.
제주도 버스여행, 이렇게 하자 제주도 버스여행, 이렇게 하자 "관광지 순환버스를 타고 즐기는 제주의 속살" 제주도를 여행하는 방법, 바가지가 극성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고, 미리 살펴본 만큼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법입니다. 이틀이면 더욱 좋지만, 단 하루 만이라도 알차고 유익한 버스 여행을 곁들인다면 교통비와 시간, 그리고 관광지 요금까지 대폭으로 줄이는 알뜰 여행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이제는 많이 알려진 관광지 순환버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관광지 순환버스는 제주 자연 관광지의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제주 동부와 제주서부의 중산간 주요 관광지와 오름 등을 순환하는 이색 여행 방법이랍니다. 버스여행으로 제주 동부지역 명소 돌아보는 법 버스여행으로 제주 서부지역 명소 돌아보는 법 제주 .. 2018. 7. 18.
제주도의 명소를 찾는 사람들이 오해하고 착각하는 것 제주도의 명소를 찾는 사람들이 오해하고 착각하는 것 길가다 우연히 본 풍경에 열광할 수 있는 제주 “사진 찍을만한 곳 몇 군데만 알려 주세요.” 여행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요즘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입니다. 필자가 나고 자란 곳이 이곳이기에 여행자들보다는 제주도에 대해서 하나를 알아도 더 알 수밖에 없을 것이고 질문의 요지 또한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알고 보면 너무나 터무니없는 질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찍으면 화보가 되는 천혜의 자연을 품고 곳이 제주도인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여름철입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나만의 숨은 명소를 찾아 독특한 작품들을 남기고 싶은 욕심이 있겠지요. 또한 미지의 세계를 처음 찾는 사람들에게 있어 기본적인 정보는 필수라는.. 2018. 7. 6.
제주도 해수욕장 총정리, 올 여름 피서는 어디로 갈까 제주도 해수욕장 총정리, 올 여름 피서는 어디로 갈까 “조용한 해변 등 제주도내 총 21개 해수욕장 총정리” 해수욕장은 개장 전인데 더위는 이미 시작되었고 주요 백사장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과연 피서의 천국이라 할 만한데요, 드디어 내일부터 제주도의 해수욕장들이 개장을 시작합니다. 그 동안은 체계적인 관리를 비롯하여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없었지만, 내일부터는 달라집니다. 따라서 제약도 많아집니다. 우선 내일(6월23일)개장을 하는 해수욕장은 제주도내 11개 해수욕장 중에 5곳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협재, 금능, 이호테우, 함덕, 곽지해수욕장 등이 먼저 개장을 하고 나머지 6곳은 7월1일에 개장을 하게 됩니다. 관리도 체계적으로 이뤄지게 됩니다. 해.. 2018. 6. 22.
제주의 6월 어디로 가지? 사려니숲 에코힐링 2018 제주의 6월 어디로 가지? 사려니숲 에코힐링 2018 “딱 10일간만 공개되는 비밀의 숲” 올해도 어김없이 비밀의 숲이 열렸습니다. 평상시에는 정해진 구간만 탐방할 수 있지만 에코힐링 기간에는 그동안 감춰뒀던 비밀의 숲까지 완전 개방을 하여 탐방객들에게 신비로움을 선사합니다. 평상시에는 사려니숲 입구에서 붉은오름 입구까지 또는 역방향으로만 탐방할 수 있었지만 에코힐링기간에는 사려니오름이나 성판악으로 빠지는 길, 그리고 가장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물찻오름 탐방길까지 개방이 됩니다. 물찻오름은 오름 정상에 산정화구호를 품고 있는 곳으로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신비감을 간직한 곳입니다. 상태보호 관계로 평상시에는 꼭꼭 숨겨두었다가 일 년에 딱 한번 열흘간만 공개하는 비밀스런 곳이기도 합니다. 개막식 현장을 .. 2018. 6. 18.
제주도에서 가장 예쁜 수국 명소 ‘혼인지’ 제주도에서 가장 예쁜 수국 명소 ‘혼인지’ “수국수국~~!!,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제주 수국 물결” 제주도를 여행하는 사람들의 관심은 온통 수국에 빠져 있습니다. 전국 어디든지 여름 꽃인 수국이 있겠지만 제주도는 특유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이유로 이곳저곳에서 수국을 심다보니 예전에는 몰랐던 장소들이 하나둘씩 새로운 명소로서 알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곳이 바로 혼인지입니다. 솔직히 얘기하면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수국을 심은 지 3년 남짓, 혼인지 주변으로 아주 많은 수국들을 심어 놓기는 했지만 다른 곳에 비해 어린 줄기인 까닭에 풍성한 맛은 덜하지만 아담하면서도 소박한 매력이 있습니다... 2018. 6. 13.
제주도 이색 볼거리, 보롬왓의 깡통열차를 아시나요? 제주도 이색 볼거리, 보롬왓의 깡통열차를 아시나요? "관광객들이 눈길을 사로잡은 메밀밭 위의 깡통열차와 트랙터기차" 이제 뭐 볼 것이 없나 하고 보면 새로운 것이 생겨나는 제주도입니다. 얼마 전까지는 신록의 빛깔을 내뿜던 청보리들은 이제 황금색으로 바뀌었고 메밀꽃 흐드러진 들판에 핑크빛 라벤더의 향기가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네요. 제주도에 있는 보롬왓에 가면 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보롬왓은 처음에는 수 만평의 대지위에 메밀을 재배하고 메밀축제를 열면서 유명해진 곳입니다. 이제는 계절마다 다양한 식물을 재배하고 꽃을 피워 제주도에서는 안 가보면 후회하는 최고의 명소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메밀꽃이 덜 피었고, 라벤더는 아예 꽃망울조차 터트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제법 눈이 부.. 2018. 6. 5.
렛츠런팜 꽃양귀비, 지금 제주도의 가장 뜨거운 명소 렛츠런팜 꽃양귀비, 지금 제주도의 가장 뜨거운 명소 "붉은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늦은 봄 제주도의 핫 플레이스, 렛츠런팜 꽃양귀비 물결" 꽃양귀비의 붉은 물결이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노란 유채꽃이 있던 자리에는 이제 꽃양귀비가 차지했습니다. 소문을 들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쉼 없이 이어집니다. 아마도 지금 제주도에서 여기만큼 뜨거운 사랑을 받는 곳은 없을 것 같습니다. 바로 렛츠런팜 제주입니다. 이제는 모르는 사람들이 없는 렛츠런팜 제주는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곳으로 경주마를 육성하는 목장이기도 합니다. 목장의 부지만도 총 65만여 평으로 부지에는 마사, 초지,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답니다. 65만평의 부지 대부분은 경주마 육성과 관련되어 사용이 되지만 이중 1600평.. 2018. 5. 23.
제주시티투어 2층 버스 직접 타보니 제주시티투어 2층 버스 직접 타보니 "전혀 새로운 제주도 여행 방법" "하루 종일 버스타고 여행해도 지루하지 않아" 지난 3일부터 제주시내에는 커다란 2층 버스가 첫선을 보였습니다. 제주공항에서 부터 시작하여 제주시내의 주요 관광지를 한바퀴 돌아 다시 제주공항으로 갈 수 있는 제주시티투어 2층 버스가 그 것인데요, 2007년 제주도에서 시티투어를 시작하고선 실패를 하고 자취를 감춘지 약 10년 만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심상치가 않습니다. 과거에는 밀폐형 2층 버스였는데 비해 지금 도입된 2층 버스는 개방형으로 제주의 맑은 공기를 맞으며 시원한 기분으로 제주시티 투어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과거에 비해 매력적인 부분은 시내의 외각을 돌며 좀 지루했던 점이 사라지고 제주시내의 인기 있는 명소.. 2018. 5. 14.
제주도의 이색 볼거리, 다육이로 가득 찬 집안 풍경 제주도의 이색 볼거리, 다육이로 가득 찬 집안 풍경 "제주에는 이런 진기한 풍경도...다육이 인생 35년" 골목으로 들어가기만 했을 뿐인데, 이렇게 신기한 풍경이 눈앞에 나타날 줄이야 믿기지 않는 풍경에 정말 깜작 놀랐습니다. 서귀포 쇠소깍에 들렀다가 우연히 들어간 효돈동 마을 안 골목, 한 주택의 담장에는 온통 다육이로 가득합니다. 우리 집에서도 다육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조그마한 화분에 몇 개가 있는 것이 전부지만 이렇게 온통 다육이 인 것은 처음 보는 풍경일뿐더러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집밖 담장에서부터 시작된 다육이는 대문 위를 비롯하여 현관 앞 화분에도 온통 다육이 천지입니다 마당에는 겨우 한사람이 걸어갈 공간만 남기고는 전부 다육이로 가득입니다. 도대체 얼마 동안 가꾸어야 이렇게 될 수 있는 것일.. 2018. 5. 8.
[제주 겹벚꽃 명소] 벚꽃이 사라진 제주의 핑크빛 물결 벚꽃이 사라진 제주에는 핑크빛의 또 다른 벚꽃이 새로운 명소가 된 오라동 겹벚꽃 가로수길 유난히 벚꽃이 빨리 피고 빨리 떨어졌던 올봄, 벚꽃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꽃망울을 터트리는 꽃이 있으니 바로 겹벚꽃입니다. 산록도로나 한라산 횡단도로를 달리다 보면 핑크빛을 하고 소담스럽게 피어난 꽃이 보이면 바로 겹벚꽃입니다. 이렇게 드문드문 눈에는 잘 띠지만 제주도에서는 겹벚꽃 군락지가 별로 없는데요, 제주시 오라동에 가면 가로수로 식재를 해놓은 곳이 있으니 군락지 부럽지 않은 겹벚꽃 명소이기도 합니다. 겹벚꽃은 보통 4월말이 되어야 만개를 하지만 제주 토종인 왕벚꽃과 마찬가지로 올해는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빠른 것 같습니다. 딱 지금 그곳에는 핑크빛의 꽃잎이 바람에 흩날리고 있습니다. 일반 도로와는 비교가 될 정.. 2018.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