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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축제47

올봄 가장 먼저 열린 봄 축제, 서귀포유채꽃걷기대회 올봄 가장 먼저 열린 봄 축제, 서귀포유채꽃걷기대회 제주도에서는 가장 먼저 시작되는 봄 축제지요, 우리나라 최남단 서귀포에서 유채꽃길 걷기대회가 있었습니다. 올해 18번째로 열리는 큰 규모의 축제인데요, '세계인과 함께 걷는 제주의 봄길'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정말 많은 외국인들도 참가를 했습니다. 축제본부가 있는 제주국제 컨벤션센터 개막식 현장에는 무려 3천명의 참가자들이 몰렸답니다. 이번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3월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열렸는데요, 20km, 10km, 5km 구간으로 나눠 중문 관광단지를 중심으로 각각 새로운 코스에서 진행되었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렸고 대회 자체도 알차게 준비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개막식에 참가한 사람들의 표정들이 정말 밝아서 좋았던 축제였습.. 2016. 3. 21.
2016 제주도 축제 총정리, 눈길 끄는 축제 46걸 여행자를 위한 제주도의 대표축제 46걸 봄꽃축제가 한창인 제주도, 사실 제주도는 우리나라의 어느 지역보다도 축제가 많은 지역이기도 한데요, 이번에 제주도에서 열리는 축제를 모두 헤아려보니 60개가 넘더군요, 제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축제까지 더하면 70개 가까이는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아무래도 국내 최고의 관광지라는 특수성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축제를 총정리 해봤는데요, 이미 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고, 이미 올해 성황리에 마친 축제도 있는데요, 내년에도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올 한해 다가오는 축제와 함께 모두 정리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날짜는 아직 미정인 축제들이 있는데요, 나중에라도 정해지면 그때 가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을에서 조용하게 열리거나 유명도에서.. 2016. 3. 17.
35만 명 인파가 몰린 최고의 제주들불축제 불 놓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제주들불축제의 위용 -제주들불축제 이모저모- 제주들불축제는 1997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해 2016년까지 19회째를 맞고 있는 제주 최고의 축제입니다. 들불축제는 우리민족이 전통적으로 행하여 온 정월대보름의 풍속과 가축방목을 위해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목야지에 겨울철마다 불을 놓았던 옛 목축문화를 재현하여 관광 상품화한 문화관광축제입니다. 다만, 구제역 확산으로 2011년 축제는 취소되었습니다.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것을 비롯하여 한국의 축제 50선과 제주인이 자랑하고 싶은 문화자원 1위,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 최우수축제로 선정 되는 등 제주도를 넘어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를 잡은 듯합니다. 조사에 의하면 지역경제 창.. 2016. 3. 7.
2015 지오페스티벌의 독특한 볼거리, 직접 구경하세요 2015 지오페스티벌의 독특한 볼거리, 직접 구경하세요 -직접 가본 2015 지오페스티벌- 지오페스티벌이라고 아시나요? 2015지오페스티벌이 3일간 제주에서 화려하게 열렸습니다. '지오'는 지질공원을 나타내는 'Geopark' Geo를 따서 만든 브랜드입니다. 한마디로 말해 지질축제라고 생각하면 쉬운데요, 아시다시피 세계적인 보물로 인정받고 있는 제주도는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2007년 세계자연유산에 이어 2010년에는 세계지질공원에 인증되면서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달성한 최초의 섬이기도 합니다. 유네스코에서 실시하는 세계자연유산 프로그램은 핵심요소에 대한 독립적 관리와 강한 행위제한 등 자원에 대한 철저한 보전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요, 세계지질공원만큼은 조금 다릅니다. 지질공원은 지질학적.. 2015. 11. 8.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메밀축제 보롬왓 제주메밀축제 바람 부는 밭에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다. 약 2만5천 평의 대지위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하얀 메밀꽃, 멀리서 보면 초원위에 꽃가루를 뿌려놓은 듯합니다.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메밀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봉평지역에서만 열리는 줄 알았던 제주메밀축제, 다양한 종류의 축제가 열리는 제주도지만 이번 제주메밀축제가 많은 관심이 가는 이유는 지자체나 행정기관의 지원 없이 농가들이 직접 발로 뛰며 계획하고 만들어낸 까닭입니다. 축제 본연의 취지는 온데간데없이 상혼으로 얼룩져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수많은 축제들과 비교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메밀을 직접 가꾼 농가들이 이곳 축제장에서 소비자들과 만나 바른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유통구조나 제주도 농업정책에 대한 새로운 대안 사업을 찾기 .. 2015. 6. 1.
청보리 축제가 열리는 가파도에서 본 신기한 풍경 청보리 축제가 열리는 가파도의 신기한 풍경 -초록섬 가파도에서만 볼 수 있는 신기한 물체- 마라도와 함께 우리나라에서는 최남단 섬으로 잘 알려진 가파도.... 소박한 어촌, 가장 낮은 섬, 탄소 없는 섬, 여러 가지의 수식어들이 따라 붙은 가파도이지만 무엇보다도 가파도를 찾는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청보리를 빼놓고는 가파도를 얘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눈부시게 화사한 봄날, 넘실대는 청보리들이 초록빛 바다를 이루고 있는 곳, 남쪽바다 특유의 시원한 봄바람이 상쾌하다 못해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주는 곳, 사람들이 가파도를 찾는 이유인 것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단어인 힐링의 대명사가 바로 가파도라 할 수 있는데요, 그 가파도에서 청보리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로 7번째를 맞고 있는 가파도의 청보리 .. 2015. 4. 15.
모든 축제가 이랬으면, 이것이 진짜축제 -제주해녀축제- 축제는 이래야 하는 것입니다. -제주해녀축제- '숨비소리, 바다건너 세계로!'라는 주제로 제7회 제주해녀축제 제주시 세화리에서 열렸습니다. 17일부터 시작하여 주말인 19일까지 3일 동안 열린 해녀축제.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해녀축제처럼 축제다운 축제를 본적이 없습니다. 축제장 입구 보통, 축제라고 하면 축제가 갖고 있는 의미는 퇴색되어 버리고, 먹거리 장터로 인식되어 온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늘 실망만 안고 돌아서곤 했었는데요, 매번 그래왔지만 이번 축제 또한 다른 축제와는 판이하게 다른 축제문화를 보는 듯 했습니다. 해녀, 즉, 사람이 '주'가 되는 독특함이 다른 축제와 크게 다른 점이라 할 수 있지만, 축제의 구성이나 운영방식, 보고 느끼고 즐기는 해녀문화, 여기에 입이 즐거워야 하는 축제의 .. 2014. 10. 20.
세계감귤박람회, 감귤의 모든 것이 한곳에 세계감귤박람회, 감귤의 모든 것이 한곳에 본고장 서귀포에서만 볼 수 있는 신기한 감귤 무엇일까요? 정말 신기하게 생긴 식물인데요, 놀라지 마세요. 조금 징그럽게 생겼지만 어엿한 감귤의 한 종류랍니다. 얼핏 보면 외계인의 손가락처럼 보이기도하구요, 발이 여러 개 달린 해산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 식물은 감귤나무의 변종인 불수감으로 부처님 손을 닮았다 하여 불수감(佛手柑), 또는 열매가 황금빛을 띠고 있어 황금감이라고도 부릅니다. 생김새가 기이해서 예전에는 관상용으로만 심었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과수로도 재배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감귤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서귀포에서도 쉽게 볼 수 없구요, 중국이나 일본에 가면 많이 재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일반인들은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종류.. 2013. 11. 27.
제주도 축제, 흥미로운 최남단 방어축제 제주도 축제, 흥미로운 최남단 방어축제 직접가본 최남단 방어축제 주말에 열렸었지요. 올해도 어김없이 방어축제장을 찾았습니다. 제주도곳곳에서 수많은 축제가 열리지만 역동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한손으로 꼽을 만큼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주도의 모슬포항에서 열리는 최남단 방어축제는 200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3회를 맞고 있습니다. 방어맨손잡기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해서 해가 갈수록 관람객이 더 늘어간다는 느낌입니다. 무엇보다도 싱싱한 제철 방어를 산지에서 직접 맛볼 수 있다는 것은 방어축제만이 갖고 있는 가장 큰 매력일 것입니다. 행사에 참여하여 직접 잡은 방어를 먹을 수도 있고, 재수가 좋아 시간대가 맞으면 시식코너에서 방어회를 맛볼 수도 있습니다. 여의치 않으면 축제장 수.. 2013. 11. 11.
이호해변 원담 고기잡기, 직접 잡는 재미가 그만 이호해변 원담 고기잡기, 직접 잡는 재미가 그만 맨손으로 고기 잡아요! 먹는 즐거움 보다 잡는 재미~ 피서의 절정기를 맞고 있는 제주도, 먹고 즐기는 여행도 좋지만, 직접 체험하는 여행은 오랫동안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마른장마가 계속되면서 제주도내의 해수욕장은 어느 해보다 피서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는데요, 제주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이호테우해변(이호해수욕장)에서는 정말 재밌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해변에서 열리는 원담 고기잡기가 바로 그것인데요, 바닷가에 돌담을 쌓아놓아 밀물과 썰물의 차를 이용해 고기를 잡았던 전통방식을 재현해 놓은 원담에서 실제 물고기를 풀어 놓고 참가자들로 하여금 맨손으로 고기잡이를 체험하게 하는 이벤트입니다. 그 역동적인 현장을 사진으로 소개.. 2013. 7. 30.
가파도 청보리 축제, 마지막 날의 눈부신 풍경 가파도 청보리 축제, 마지막 날의 눈부신 풍경 축제 마지막 날에 찾아간 가파도의 눈부신 풍경 섬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고 해봐야 해발 20미터밖에 되지 않는 곳,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낮은 섬이라고 알려진 최남단 가파도에서 청보리 축제가 열렸지요. 무려 60만여㎡나 되는 너른 들판위에서 펼쳐지는 가파도 청보리 축제는 지난달 13일부터 시작하여 바로 어제, 어린이날인 5월5일까지 열렸답니다. 지난 3회까지는 축제기간이 3일밖에 되지 않았는데, 지난해에는 한 달 가량 이어졌었고 올해는 22일간 열렸는데, 축제의 피날레, 마지막 날에 그곳을 직접 다녀왔답니다. 청보리가 넘실대는 가파도의 눈부신 풍경입니다. 쨍하고 맑은 날이라면 더욱 좋겠지만 아스라이 시야에 들어오는 산방산과 송악산의 풍경이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2013. 5. 6.
[제주도 축제] 여행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제주의 봄 축제 6선 [제주도 축제] 여행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제주의 봄 축제 6선 화려한 제주의 봄 축제 6선 올해는 예년 보다 봄이 일찍 찾아온 듯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해주는 제주도에는 완연한 봄 날씨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해마다 이때쯤이면 봄꽃을 주제로 한 축제들이 제주도 전역에서 열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천연기념물이며 제주가 자생지인 왕벚꽃을 비롯하여 유채꽃 그리고 초록색 물결의 청보리 축제에 이르기까지 약 한달 간 도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콕! 눌러주시면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어요^^ ↓ ↓ ↓ ↓ ↓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봄이 찾아오는 바람에 축제 일정 또한 대부분이 일주일가량 앞당겨 치러지고 있는데요, 화려한 봄꽃의 향연은 이번 달 29.. 2013. 3. 21.
제주들불축제 그 생동감 넘치는 현장 속으로 제주들불축제 그 생동감 넘치는 현장 속으로 직접가본 제주들불축제 현장, 수만 명 몰려 들썩 이제는 제주의 들불축제가 제주를 대표하는 최고의 축제로 자리를 잡은 듯합니다. 전국적으로도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 1위에 뽑히기도 했다고 합니다. 3일 동안 열렸던 제주들불축제 바로 어제 그 장대한 막을 내렸는데요, 불과 하루 전만 하더라도 들불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 불 놓기가 제대로 진행이 될지 개인적으론 확신이 서질 않았습니다.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불을 놓았다가는 무슨 일이 벌어질 것만 같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신이 도운 것일까요. 어제 행사 당일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바람이 자자들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갑자기 떨어진 기온 탓에 봄철 추위를 제대로 겪긴 했지만 말입니다. 며칠 간격으로 전국적으로.. 2013. 3. 11.
관람객만 봉! 돈만 보이는 축제 어떡하나 돈벌이로 전락해 가는 제주최고의 방어축제 사전에 일기예보를 파악하지 못한 대가치고는 너무나 당황스럽더군요. 하루전날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였는데, 눈을 뜨고 보니 하늘을 잔뜩 덮고 있는 먹구름에 추적추적 비까지 내리는 날씨, 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대고 있으니 참으로 암담합니다. 근래 들어 한 번도 빠트린 적이 없는 축제에 가는 날이었기 더더욱 그렇습니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최남단 모슬포항에서는 방어축제가 열렸지요. 올해로 12번째를 맞고 있는 축제로 자리돔축제와 더불어 제주도의 대표적인 해양문화축제이기도합니다. 다른 것이 있다면 자리돔 축제는 보리가 누렇게 익어가는 늦은 봄에 열리지만 방어축제는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늦가을에 열린다는 점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열리는 축제라곤 하지만 열기만큼은.. 2012. 11. 12.
직접 가본 제주 최대 규모의 왕벚꽃 축제장 직접 가본 제주 최대 규모의 왕벚꽃 축제장 제주도내 곳곳에 왕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지난 6일부터 시작하여 어제 막을 내린 제주 왕벚꽃 축제는 그래서 더욱 화려했습니다. 3일 동안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 축제장에는 외국인을 비롯하여 수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찾았더군요. 그 현장을 다녀왔답니다. 올해로 21회를 맞고 있는 제주 왕벚꽃 축제는 제주시 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되었답니다. 지난해까지는 시민복지 타운에서 열렸는데, 노약자와 장애인, 그리고 어린이들의 이동에 많은 불편을 초래한 것은 물론, 편의시설과 향토음식점의 부족 등 여러 가지 문제점으로 장소를 옮겨 축제를 열었다고 하는군요. 제주 왕벚꽃 축제는 제주도에서 열리는 봄꽃축제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축제로 화려하게 꽃망울을 터트린 한천 주변에.. 2012.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