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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안도로11

수국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제주도 해안도로 [水菊] '종달리 해안도로' 화려하게 피어난 수국과 함께 드러난 제주의 아름다움 조금 더 있으면 더욱 더 만개할 것 같습니다. 도로가로 울긋불긋 피기 시작한 장맛철의 꽃 수국, 해마다 장마가 시작되는 6월이면 만개를 하는데요, 제주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해안도로에 수국의 화려함까지 더해져 눈부신 풍경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피어나는 꽃송이들도 있는 것으로 보아 수국이 만개를 하려면 조금은 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눈부신 풍경을 놔두고 그냥 지나치질 못합니다. 화려하게 피어난 수국과 함께 드러난 제주의 해안풍경은 한마디로 환상적입니다. 지난 주말, 차를 몰고 달려간 곳은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종달해안도로인데요, 그곳에 가면 이맘때쯤 수국이 만개한 광경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5. 6. 15.
제주해안도로에서 본 정체불명의 물체, 직접 확인해보니 제주해안도로에서 본 정체불명의 물체, 무얼까 내륙으로 올라간 제12호 태풍 나크리, 많은 비를 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부디 피해를 최소화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태풍 나크리가 제주도를 벗어났지만 바로 이어서 11호 태풍 할롱이 제주도를 향해 북상중이라고 합니다. 나크리보다 먼저 생성된 태풍이지요. 한숨을 돌리자마자 또 다시 북상하는 태풍, 정말 여름철에는 태풍과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지금까지 태풍이 지나간 경로를 보면 제주도의 동쪽을 지나 일본쪽으로 향한 태풍이 우리에겐 피해를 덜 주었는데, 11호 태풍은 제주의 동쪽 바다를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아니 그전에 소멸되면 더 바랄 나위도 없겠지만요. 이렇게 태풍이 자주 출몰하는 여름철, 날씨의 변화도 아주 심한데요, 태풍이 .. 2014. 8. 3.
제주올레 고내포구의 무인카페 '산책' 제주올레 고내포구의 무인카페 '산책'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끼고 있는 제주시 쪽으로 제주올레 16코스가 가장 최근에 개장을 하였습니다. 제주올레 16코스는 해안마을인 고내포구에서 시작하여 제주시내권인 광령리까지 의 17.8km의 올레길입니다. 이 코스가 시작되는 고내포구는 제주올레 15코스의 종착점이기도 합니다. 오전시간에는 제주올레 16코스를 출발하려는 올레꾼들로, 오후에는 15코스를 마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찾아드는 올레꾼들로 인하여 하루아침에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탈바꿈한 소박한 포구마을입니다. 이 소박하고 조그마한 포구에 얼마 전, 분위기 있는 이색카페가 하나 생겼습니다. 고내포구가 한눈에 보이는 무인카페의 실내 바로 무인카페인데요, 주인이 없기 때문에 이용객들이 알아서 차를 만들어 마시고 .. 2010. 7. 21.
야경이 아름다운 바다풍경 횟집 회는 겨울에 먹어야 제 맛 -한사람 2만원이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곳-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들은 바닷가에서 먹는 회 맛을 최고로 여깁니다. 더 나아간다면 바닷가 보다는 망망대해 바다위에 배를 띄워놓고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생선을 그 자리에서 포를 떠 초장에 찍어 먹는 맛은 더욱 일품입니다. 하지만 그런 여건을 만들기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 다음으로 바닷가에서 회를 즐기는 방법을 찾아 봐야겠습니다. 요즘은 제주도의 횟집에서도 많은 덤핑이 존재하여 웬만하면 비슷한 수준의 횟집을 만날 수 있지만, 모든 횟집이라 하여 똑 같은 멋과 맛을 낼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주바다의 거센 바다와 바위에 철석이며 포말을 일으키는 낭만적인 풍경을 간직하며 감칠 맛 나는 횟집이 있어 소개하랴 합니다.. 2010. 1. 9.
최고의 겨울 드라이브코스, 명품 해안도로 시원스런 수평선이 일품인 표선-세화간 해안도로 겨울에 어울리게 알싸한 드라이브 코스 한 곳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비록 추운겨울이라 할지라도 제주특유의 포근한 바람을 안고 남국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해안도로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서귀포인근의 해안도로는 한겨울임이 전혀 실감나지 않을 정도로 포근함을 자랑합니다. 서귀포의 동서 방향으로는 공교롭게도 제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해안도로가 한곳씩 자리하고 있는데, 서귀포 서쪽 안덕면의 송악산 인근에 위치한 명품해안도로인 형제 해안로가 그 빼어난 풍광을 안고 바닷길을 따라 길게 이어져 있으며, 서귀포 동쪽에는 오늘 소개해드릴 '표선-세화간 해안도로'가 이국적인 풍광을 잔뜩 품고 남국의 해안을 따라 이어져 있습니다. 해안도로가 시작되는 .. 2009. 12. 29.
직접 가본 아이리스의 이국적인 배경 외국같은 아이리스 마지막 배경, 직접 가보니 -CF의 한 장면 같았던 아이리스 마지막 배경, 이국적인 제주해변- 아이리스가 대단한 열기를 뒤로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후끈 달아올랐던 열기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드라마를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평소에도 드라마를 거의 보지 않지만 실제로 좋아한다 해도 너무 바쁜 일상 탓에 드라마를 본방사수 조차도 힘들기 때문입니다. 하여 간혹 관심 있는 드라마가 나올 때면 재방 또는 다운로드하여 보기도 하지만 이번 아이리스는 스쳐 지나는 시간에 간간히 본 것이 전부입니다. 그런데 바로 최종회에서는 마침 시간이 되어 자리를 잡고 심취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자세히 모르지만 그래도 블로그에 올라오는 리뷰를 토대로 이병헌(김현준분)과 김태희(최승희분)의 결말이 어떻.. 2009. 12. 21.
한 폭의 그림 같은 김녕-세화 해안도로 꿈 속을 헤메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보석 같은 해안도로 -제주도에서 가장 최근에 뚫어- 三多三無의 섬, 아름다운 제주도에는 이제 이를 떼어 놓고는 말할 수 없는 지상 최고의 풍경들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종전에 교통편의를 위해 건설된 약220km의 일주도로의 외곽으로 눈부신 해안을 끼고 만들어진 환상적인 해안도로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빼어난 경관을 갖춘 해안도로들 포스트를 통하여 여러차례 소개를 해드렸는데, 글로는 도저히 표현해 낼수 없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도로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국적인 야자수가 도로를 수놓고 있는 '형제해안로', 그리고 연인들이 즐겨찾는 절경의 '애월-하귀 해안로', 도로의 곡선과 빼어난 해안선의 최고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세화-성산해안로', 이중에 필자는 세.. 2009. 7. 22.
가장 이국적인 도로, 고산-신창 해안도로 풍차가 있어 이국적인 해안도로 이처럼 눈부신 풍경의 도로, 달려보신적 있나요? 언듯 외국에서나 봤을 것 같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해안경치, 바로 고산-신창 해안도로입니다. 거대한 풍차가 만들어 내는 너무나도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4.9km의 아름다운 해변, 모르고 지나치셨다면 평생 후회하지요^^ 제주시 서부권의 해안도로 가운데 가장 눈부신 경치를 보여주는 고산-신창 해안도로의 신창쪽으로 진입하자마자 바로 나타나는 싱계물 공원의 모습이네요. 특이한 모습의 여인상도 있구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땀을 식히기에 아주 좋은 휴식처입니다. 습지인 이곳은 환경부가 지정하는 보호야생식물인 갯대추가 서식하는 곳입니다.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로 인하여 점차 감소하고 있는 희귀식물의 보전을 위하여 안내판과 함께.. 2009. 4. 2.
한림-귀덕 해안도로 봄바람 맞으며 달려본 한림-귀덕 해안도로 에머랄드빛깔의 신비로운 바다색과 도로변에 활짝핀 유채꽃이 유난히 눈부신 해안도로를 달려봤습니다. 바로 한림-귀덕간 해안도로입니다. 이미 제주도내의 많은 해안도로가 널리 알려져 수 많은 여행객들이 스쳐 지나가고 있지만 이 곳 한림-귀덕 해안도로는 조금은 생소한 해안도로입니다. 다른 곳의 해안도로에 비하여 비교적 짧은 거리에 한림쪽에서 해안도로로 진입하기가 까다로운 탓일겁니다. 도내의 해안도로 중 김녕-동복 해안도로 다음으로 가장 짧은 이 해안도로는 마음 놓고 악셀을 밟을 수 없을 정도로 꼬불꼬불한 도로가 특징입니다. 거리가 짧은 만큼 천천히 음미하며 풍광을 만끽하라는 뜻이겠지요 산들산들 불어오는 봄바람이 어느덧 시원하다고 느껴지는 이계절 길가에는 유채꽃이 만발하여 .. 2009. 3. 26.
밤이 아름다운 용담해안도로 밤이라서 아름다운 해변 오늘은 아름다운 밤바다로 떠나고 싶지 않으세요? 햇살이 아니어도 겁나도록 눈이 부신 거리 옆에 특별한 누군가가 있으면 금상첨화 없으면 또 어떠한가 혼자라도 좋다 어디선가 아름다운 여인이 데이트 신청을 할 것 같은 분위기다. 형형색색 휘황찬란한 조명빛에 가녀리게 넘실대는 파도 멀리서 들려오는 밤바다 고깃배의 엔진소리 누가 제주의 밤이 싱겁다고 하였는가. 발디뎌 어울리지 않아도, 스쳐 지나가기만해도 사춘기 소년,소녀처럼 가슴이 뛰는 거리가 여기에 있다. 용두암에서 도두까지 황홀한 밤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용담-도두 해안도로다. 낮에는 별볼일 없다 공항이 근처에 있어 비행기 소음이 오히려 귀찮게 할 수가 있다. 화려한 조명을 받아 은은하면서도 한편으론 실루엣 처럼 반짝이는 바.. 2008. 9. 5.
탁 트인 쪽빛 바다의 해안을 달려라 해안경치의 최고봉 탁 트인 바다의 시원함과 이국적인 해안선의 아름다움에 취하고 싶으면 이곳을 찾아라. 얼마전 하귀~애월 해안도로를 소개하면서 그곳을 버금이라 칭하고, 으뜸은 나중에 소개한다고 했던 곳 바로 여기 세화~성산 해안도로다. 이곳은 세화쪽으로 진입을 하든지 성산쪽으로 진입을 하든지 들어서자 마자 탄성을 토해낸다. 아름다운 쪽빛으로 무장한 시원한 바다, 그리고 계속되는 드넓은 모래사장, 특히 오랜세월 풍파를 견뎌낸 해안선의 일그러진 바위의 모습은 더욱 더 일품이다. 이곳에서 제주섬의 모든걸 품을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 제주해녀의 자랑인 "해녀박물관", 문주란 자생지로 유명한 "토끼섬", 조개잡이를 체험할 수 있는 "맛조개체험어장", 철새들의 지상낙원 "철새도래지", 조개들의 천국 "조가비박물관",.. 2008.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