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글2050 서귀포에서 맛보는 베트남 쌀국수, 몬스테라 서귀포에서 맛보는 베트남 쌀국수, 몬스테라 “한우가 들어간 베트남 쌀국수, 제주에서 맛보세요” 올봄 4월에 처음으로 베트남을 다녀왔는데요, 빼어난 자연경관 외에도 다양한 로컬푸드로 여행을 온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우리나라에서 심심찮게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쌀국수를 들 수 있는데요, 제주도에도 베트남쌀국수를 만들어 파는 집들이 몇 곳 있답니다. 대한민국 여행 일번지라고 할 수 있는 제주도에서 즐기는 베트남쌀국수, 다양한 먹거리를 찾는 여행자들 입장에서 보면 이색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입니다. 베트남은 쌀이 많이 생산되는 국가지요. 그렇다 보니 쌀로 만들어지는 요리들이 발달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쌀국수가 대표적인 요리입니다. 언제.. 2017. 12. 28. 2018년 제주도 일출명소, 아주 특별함이 있는 제주도의 해돋이 명소 아주 특별함이 있는 제주도의 2018년 해돋이 명소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제주도의 일출명소" 이제 2017년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 차분히 지난 일 년을 돌아보고 벅찬 새해를 맞이해야 하는 시점이기도 한데요, 해를 넘기는 시점에 제주도에 머물고 있는 여행자들이나 제주도민들에게 아주 유용한 해돋이 명소를 소개할까합니다. 해넘이와 해돋이를 직접 눈앞에서 즐기는 묘미, 겨울여행의 백미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제주도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장관의 일출을 대부분의 지역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주도에는 오름이라는 아주 특별한 명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선택의 폭이 아주 넓다고 하겠습니다. 2016년 첫날에는 한라산 정상에 있었고, 2017년 첫날에는 성산일출봉 정.. 2017. 12. 26. 제주도 대중교통 체계개편,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제주도 대중교통 체계개편,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제주도 대중교통 개편 그 후 3개월” 제주도에서는 올해 8월26일부터 전 구역에 대해 대중교통 체계개편을 시행했는데요, 크게 “대중교통 우선차로제 시행”, “버스노선 전면개편”입니다. 이렇게 대폭으로 대중교통이 개편되는 바람에 시행초기부터 많은 시민들의 불편을 겪었지만 몇 개월이 지나면서 차츰 자리를 잡아가는 느낌이 듭니다. 어제(21일)는 개편된 대중교통 체계의 추진상황을 제주도 대중교통과 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받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 자리에는 제주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속 블로그기자단이 함께하였으며, 중요한 부분들을 따로 정리해볼까 합니다. ※빅데이터 분석결과 제주도에서는 대중교통 전면개편 된 8월26일부터 11월말까지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결과를 .. 2017. 12. 22. 폭설 내리는 날, 차량 와이퍼를 세워 놓아야 하는 이유 폭설 내리는 날, 차량 와이퍼를 세워 놓아야 하는 이유 "유리 위에 종이박스 씌우고 와이퍼 내려 놓는게 현명" 올겨울은 진짜 눈이 많이 내릴 것 같은 예감이드네요. 전국적인 폭설로 며칠 전에는 이른 시간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온 세상을 하얗게 덮어 버리더군요. 이와 같은 상태라면 결빙되는 도로들이 많아지고 아침에 운전을 하는 데에 상당한 애로를 겪게 됩니다.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렸던 며칠 전, 잠시 날씨를 살펴보러 밖으로 나와 보니 벌써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버렸더군요. 잠시 서 있기도 힘들 정도로 기온도 뚝 떨어진 날씨였습니다.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철이 되면 운전자들이 알아둬야 할 간단한 상식이 있으니 그 부분을 알려드릴까합니다. 눈이 많이 내리고 있는 시내의 이면도.. 2017. 12. 19. 동화 속 같은 설국으로 변한 한라산 1100도로 동화 속 같은 설국으로 변한 한라산 1100도로 “겨울철 제주, 차를 타고 만끽할 수 있는 설경” 전국적으로 최강 한파를 보였던 최근 며칠입니다. 제주도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한라산에도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겨울철 백미를 보여주는 한라산 설경 중에도 누구라도 쉽게 만끽할 수 있는 설경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1100도로입니다. 이번 겨울 가장 근사한 설경을 보여주었던 어제 아침 1100도로를 다녀왔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면 한라산 횡단도로는 통제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기온차가 심해서 날씨가 조금 풀리거나 제설이 빨리 이뤄지면 차량을 운행하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도로의 상황은 진입로 입구에서 경찰의 통제를 따르면 되며, 요즘 같은 계절에는 반드시 월동 장비를 구비하여 다녀.. 2017. 12. 15. 지금 제주를 대표하는 이색풍경, 신천 바다목장 지금 제주를 대표하는 이색풍경, 신천 바다목장 “오직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황금빛 귤피 말리는 이색풍경” -5만여 평의 초원에 펼쳐진 6만 톤의 귤껍질- 지금 제주도는 감귤수확이 한창입니다.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감귤수확은 종류에 따라 2월까지도 계속됩니다. 제주도의 겨울은 감귤의 계절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지금 이 계절, 초겨울에서 한겨울까지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을 소개합니다. 드넓은 초원위에 온통 황금빛으로 수놓아진 진풍경이 연출되는 곳은 제주도 성산읍의 한 바닷가 초원입니다. 이국적 풍경의 야자수와 성산일출봉이 그림처럼 한눈에 보이는 초원지대, 싸늘한 분위기의 겨울에 어울리지 않게 눈부신 황금빛으로 물들여진 신천목장이 바로 그곳입니다. 제주도 성산읍 신천리에 위치한 '신천목장'은 5만.. 2017. 12. 12. 늦가을 최고의 인생샷 포인트, 항몽유적지 비밀의 정원 늦가을 최고의 인생샷 포인트, 항몽유적지 비밀의 정원 “이색적이고 눈부신 제주 비밀의 정원” 계절에 따라 해바라기, 메밀꽃, 코스모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포토존을 조성하여 사람들의 발길을 유도하고 있는 제주 항몽유적지, 약간은 지루하고 재미가 없는 유적관광지임을 감안하면 과거에는 정말 찾는 사람들이 없었는데요, 이제는 찾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왠지 그곳에 가면 뭔가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드는 곳이랄까요? 그렇다면 지금 계절에는 과연 어떤 모습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명소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비밀의 정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네요. 항몽유적지 인근 사유지를 이용하여 낙엽송을 식재해 놓은 것이 그것인데요, 붉게 물든 이파리들이 하나둘 떨어지기.. 2017. 11. 24. 마법의 붉은 채소 비트!!, 누구나 쉽게 비트 먹는 법 마법의 붉은 채소 비트!!, 누구나 쉽게 비트 먹는 법 "피를 맑게 해주는 마법의 채소, 비트!" 이렇게 드세요~! 시골에 가족들이 살면 좋은 점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죠. 지난 주말에는 누님네에서 농사짓고 있는 비트를 캐다가 먹으라고 연락이 와서 시간을 내어 다녀왔네요. 누님네 비트 밭이 있는 지역은 제주 구좌읍 평대리로 뿌리채소인 당근 전국 최대 주산지이기도 합니다. 비트 또한 뿌리채소로서, 이 지역의 토지가 뿌리식물이 자라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나봅니다. 사진은 그림처럼 아름답기만 하지만, 이날은 올 가을 최고의 추위가 찾아왔던 날이기도 합니다. 30여분 딱 먹을 만치만 캐는데도 기온은 뚝 떨어지고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서 정말 혼났습니다. 그런데 비트 캐는 일상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의외로 비.. 2017. 11. 20. 제주도에서 유일한 은행나무 명소, 제주대 은행나무 길 제주도에서 유일한 은행나무 명소, 제주대 은행나무 길 "인생샷이 나올 것 같은 제주도 은행나무 명소" 제주대학교 교수 아파트 입구 은행나무 길 오색의 단풍이 시들해 질 때쯤 찾아오는 샛노란 은행잎의 물결, 가는 가을이 무척 아쉬운데요, 미처 단풍의 묘미를 즐기지 못한 분이라면 지금 바로 은행나무 길을 찾아 떠나보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제주대학교 교수 아파트 입구 은행나무 길 그런데 육지부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은행나무 명소가 제주도에는 정말 귀하다는 겁니다. 한두 그루 간혹 눈에 띠는 경우는 있어도 군락을 이루는 곳은 찾아보기 힘든데요, 딱 한곳 제주대학교은행나무 길이 있답니다. 정확하게는 제주대학교 교수아파트 입구 도로입니다. 길지는 않지만 도로 양쪽으로 은행나무가 식재되어 있어, 지금과 같은 계절.. 2017. 11. 15. 제주 천왕사에 내려앉은 눈부신 단풍 제주 천왕사에 내려앉은 눈부신 단풍 해발고도가 높은 곳에는 이미 절정기가 지나 가을 단풍의 흔적이 대부분 사라졌지만 중산간 낮은 곳에는 지금이 한창인 것 같습니다. 예년과 달리 바람도 덜 불고 가을 태풍도 오지 않은 까닭에 단풍의 고운 모습이 비교적 오래 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사찰에 수놓아진 눈부신 단풍의 모습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천왕사는 한라산 국립공원 안에 자리해 있으면서 피톤치드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적당한 높이에 자리하고 있어서 제주시민들이 근처로 산책 겸 등산으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라산 아흔아홉골의 금봉곡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 제주 천왕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직할사찰이기도합니다. 최근에는 이효리가 출연하는 효리네민박에서 사찰을 좋아한다는 아이유에게 갈만한 곳으로 추천을 해주고 .. 2017. 11. 13. 한라산을 쏙 빼닮은 손지오름의 은빛억새 한라산을 쏙 빼닮은 손지오름의 은빛억새 올가을 제주를 대표하는 풍경들은 참 예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곱디고운 단풍이 그러하고 은빛의 억새도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운데요, 대체적으로 충분한 비가 내렸고, 해마다 찾아오던 가을태풍이 없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네요. 제주도의 가을은 언제나 혹독(?)했던 것 같습니다. 어디에 내놔도 떨어지질 않을 한라산의 단풍은 절정에 이를 만 하면 태풍에 의한 강풍으로 채 물들기도 전에 떨어져 버리고, 억새도 급격하게 시들어 버리곤 했는데, 한라산 고지대의 단풍은 이미 떨어졌지만, 둘레길을 비롯한 저지대에는 이제 한창이고, 은빛의 억새는 여전히 사람들의 길을 막아서고 있습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은빛의 억새, 제주도에는 억새가 아름다운 명소들이 참 많은 것 같은데.. 2017. 11. 8. 변비에 안 좋은 홍시? 홍시감 제대로 먹는 법 변비에 안 좋은 홍시? 홍시감 제대로 먹는 법 "맛있는 홍시감 제대로 알고 먹자" 며칠 전에 퇴근해서 집에 들어갔는데, 현관에 커다란 홍시 상자가 하나 놓여 있더군요. 요즘 한창 맛이 들었다고 하는데, 바로 그 홍시 감이었습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해서 박스 채로 샀다는 아내, 홍시라면 한 번에 서너 개씩 먹어 치우는 저로서는 반가울 수밖에 없지요. 박스 채 구입한 홍시를 하나 먹어보니 정말 달더군요. 이렇게 식감을 자극하는 달콤한 감에는 맛보다도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비타민C의 함유량이 감귤의 2배, 사과보다는 무려 6~8배라는 점만 보더라도 얼마나 몸에 좋은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풍부한 비타민 C는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어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줄.. 2017. 11. 1. 제주최고의 단풍명소, 한라산 영실 제주최고의 단풍명소, 한라산 영실 “이번 주가 막바지” 여름 태풍보다 더 강력하고 피해도 크다는 가을 태풍, 매해 거르지 않고 가을 태풍이 제주도를 거쳐 갔지만 올해는 아직까지 제주도에 큰 피해를 주지 않고 일본 쪽으로 비켜갔네요. 덕분에 한라산의 단풍이 유례없이 고운 모습을 하고 있답니다. 붉은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아름답기로 소문난 한라산 단풍은 이처럼 태풍의 영향을 고스란히 떠안아 고운 색으로 채 물들기도 전에 떨어져 버렸지만, 올 가을만큼은 그 명성을 되찾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고운 단풍이 절정으로 이루고 있는 한라산 영실을 지난주에 다녀왔습니다. 한라산에서는 관음사 코스에 있는 용진각계곡과 더불어 최고의 단풍을 보여주는 곳이 바로 '영실코스의 병풍바위' 일대입니다. 물감을 풀어 놓은 듯.. 2017. 10. 30. 따라비오름, 여기 빼고 제주도 억새를 말할 수 없어! 따라비오름, 여기 빼고 제주도 억새를 말할 수 없어! “분화구가 세 개, 독특한 구조의 제주도 억새 명소” 은빛 억새로 대변되는 올가을 제주도에는 서남쪽방향 평화로에 있는 새별오름에서 가장 먼저 억새물결을 터트린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제주도 전역이 딱 보기 좋을 정도로 억새가 적당하게 피어올랐지만, 얼마 전만 해도 새별오름을 제외하곤 붉은 색의 덜 핀 모습을 하고 있었지요. 하긴 저도 개인적으로 덜 핀 억새를 좋아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활짝 핀 억새보단 붉은 색을 띠고 있는 어린 억새꽃을 좋아하더군요. 중산간 산록도로 오름 할 것 없이 이 계절만 되면 제주도는 온통 은빛 물결로 출렁이는데요, 사람들로부터 유난히 사랑받는 마을이 있답니다. 그곳은 바로 표선면 중산간에 있는 가시리입니다. 봄철 유채꽃으로도 유.. 2017. 10. 20. 삼청동수제비, 다시 가고픈 대통령의 맛집 삼청동수제비, 다시 가고픈 대통령의 맛집 “오사리멸치로 우러낸 깊은 육수가 인상적인 곳” 얼마 전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인근에 있는 일반음식점인 삼청동수제비를 깜짝 방문했지요. 점심식사를 위해 예고도 없이 수행원들과 함께 방문했던 것인데요, 삼청동수제비 식당은 이번처럼 과거의 대통령들도 가끔 찾던 식당이고, 실제로 삼청동수제비 내부에는 대통령들이 다녀갔던 흔적들이 있답니다. 삼청동수제비는 예전에 가족들과 함께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진하게 우러나온 멸치 육수에 부드럽고 쫄깃한 수제비가 아주 인상적이었던 곳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다녀왔다는 소식을 듣고는 다시 금 생각나게 하는 잊혀 지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그때를 회상하며 당시에 찍었던 사진들을 들춰봅니다. 허름한 주택의 모습을 하고 있는 삼청동수제비, .. 2017. 10. 16.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1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