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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 물회 생선회가 맛있는 노형동 경주네횟집 제주도 맛집, 물회 생선회가 맛있는 노형동 경주네횟집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주는 생선회 맛집" 제주도 맛집 항상 고민입니다. 특히 제 직장이 있는 노형동 근처에서는 생선회나 물회를 먹으려면 마땅히 갈 곳이 없다는 게 큰 문제였지요. 싸고 저렴하게 하는 맛집들은 종종 보이지만, 그런 집들은 친구들과 소주 한잔, 그리고 한번쯤 재미로 다녀오는 것으로 좋지만, 손님이 오거나 조용히 앉아서 오롯이 음식 본연의 맛을 즐기기엔 좀 부족함이 있었지요. 그런 의미에서 오랜만에 괜찮은 맛집 한곳을 소개해드려야겠네요. 제 직장은 제주시 연동에 있는데요, 연동이나 노형동이나 붙어 있고, 잘 모르는 분들은 어디가 어딘지 구분이 잘 안되는 거 아시죠? 크게 보면 같은 지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맛집 경주네횟집.. 2017. 8. 21.
박인비의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직접 가보니 박인비의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직접 가보니 “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생생화보” 지난주 금요일부터 3일간 제주시에 있는 오라골프장에서는 제4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가 열렸는데요, 이 대회는 올해 KLPGA 후반기 첫 대회이기도 하지만 LPGA에서 활동하는 박인비 선수가 출전한다는 사실 만으로 큰 관심을 받은 대회입니다. 제주 삼다수의 후원을 받고 있는 박인비 선수는 해마다 이 대회에 빠지지 않고 참가를 하고 있는데요, 이 대회는 물론 아직까지 국내 대회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에는 절치부심, 꼭 우승을 하고 미국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이었는데 아쉽게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답니다. 결선 라운드까지 진출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공동56위로 시합을 마쳤답니다. 이번 제주 삼다수.. 2017. 8. 16.
택배상자 쉽게 개봉하는 법, 포장에 담겨진 비밀 택배박스 쉽게 개봉하는 법, 포장 끈에 담겨진 비밀 “도구 없이 맨손으로 포장 끈 절단하는 법” 지름신이 왕림하시면 학수고대 기다려지는 것이 택배입니다. 요즘처럼 찜통더위 때에는 택배직원 분들 정말 애쓰시는데, 기다렸다가 받는 사람 입장에선 얼마나 반가운지 모릅니다. 도착하자마자 빨리 개봉해보고 싶을 수밖에 없지요. 누구나 공감공감~~^^ 그런데 물건의 종류에 따라 튼튼한 나일론 끈으로 포장되어 있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려면 포장 끈을 잘라야하는데, 마음은 급하고, 찾으려니 가위나 칼은 눈에 안보이고, 빨리 열어보고 싶기는 하고ㅋㅋㅋ 바로 사진에 보이는 종류의 끈입니다. 아주 튼튼한 나일론 끈인데요, 예전에는 이런 종류의 끈도 포장을 할 때 쇠붙이 클립으로 매듭을 마무리했기 때문에 가위 .. 2017. 8. 14.
흉물 철재다리 용머리 해안, 일 년 뒤 찾아가보니 흉물 철재다리 용머리 해안, 일 년 뒤 찾아가보니 “감시자의 역할 소홀히 한 탓에 방치된 흉물” 180만 년 전 수중폭발에 의해 만들어진 수성화산채로서 오랫동안 층층이 쌓여 이루어진 사암층 중 하나인 제주 용머리 해안, 산방산 기슭에서부터 바다로 뻗어 내려간 형상이 마치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 바로 용머리 해안인데요,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0년에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이 되고, 2011년에는 천연기념물 526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해 이곳에는 천연 암석위에 볼트를 박고 콘크리트로 완성한 철재다리하나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지요. 2014년 11월, 이곳을 지나가던 관광객이 절벽에서 떨어진 낙석에 맞아 부상을 당하면서 전면 통제 후 안전진단을 거친 후에 약간 우회하여.. 2017. 8. 9.
나만의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그림 같은 제주도 해수욕장 나만의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그림 같은 제주도 해수욕장 “외국의 휴양지 부럽지 않은 나만의 피서지” 극성수기를 맞고 있는 제주도입니다. 태풍 노루도 비켜가면서 제주도의 해수욕장들은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로 가득입니다. 잠시 시간을 내어 제주도 해수욕장들을 돌아봤는데요, 해수욕장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뚜렷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사람들이 많은 곳을 선호하는 분들도 있고 조용한 나만의 피서를 즐기려는 분들도 있지만, 주변의 편의 시설을 떠나 요즘은 많이 알려지고 SNS에 오르내리는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단 한사람의 피서객도 없는 해변도 있더군요. 요즘 가장 핫한 곳은 역시 월정리 해변인데요, 역시 사람들이 많긴 하더군요. 차를 타고 지나가는데도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이.. 2017. 8. 7.
공항에서 가까운 외도동, 우리 동네 종류별 맛집 15곳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외도동, 우리 동네 종류별 맛집 15곳 "공항에서 10분, 동네 사람들이 즐겨찾는 종류별 맛집" 제주공항에서 불과 10분 거리죠, 제주시 서부에 있는 외도동인데요, 뭐 공항근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입니다. 여름 성수기인 요즘, 제주공항근처에서 먹을 만한 음식점을 찾는 분들을 위해 괜찮은 음식점 몇 곳을 소개하려고합니다. 외도동은 사실 제가 거주하는 동네입니다. 과거에는 시내외각에 위치해 있어 변두리나 다름없었는데요, 택지개발과 함께 2000년부터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부터 인구 밀집 지역으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기 시작한 동네입니다. 인구와 함께 급격하게 늘어난 동네음식점들, 바닥이 좁다보니 한번 주민들의 눈 밖에 나면 금방 소문이 나서 장사를 접어야했고, 맛있다고 소문이 나.. 2017. 8. 4.
카카오뱅크 10분 만에 통장 개설하고 10초 만에 송금하기 카카오뱅크 10분 만에 통장 개설하고 10초 만에 송금하기 “카카오톡으로 이모티콘 선물하듯 간편한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요즘 화두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에서 이번에 새롭게 시작한 인터넷 전문은행인데요, 카카오톡이 가장 처음 나왔을 때 돈뭉치를 이모티콘으로 카톡 친구에게 보냈던 기억 다들 있으실 겁니다. 실제 돈은 아니지만 기분은 나쁘지 않았지요. 이게 실제로 돈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했던 분들도 많을 텐데요. 이게 현실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진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바야흐로 폰뱅킹의 시대, 많은 사람들이 폰뱅킹을 애용하고 있지만 번거롭다고 생각했던 것은 누구나 비슷할 겁니다. 그런데 이번에 카카오에서 카카오뱅크가 나오면서 번거롭던 폰뱅킹의 흐름을 한방에 바꿔 놓아버렸습니다. 물론 타사.. 2017. 8. 2.
서귀포휴양림, 찜통 제주에서 가장 시원한 피서지 찜통 더위 탈출, 서귀포휴양림 야영장 "확 달라진 서귀포 휴양림 야영장 정보" 올해 장마에는 유난히 마른장마를 보였던 제주도입니다. 육지부에 비가 많이 내리다 보니, 습한 기운이 제주로 유입돼, 그렇잖아도 습한 기후를 가진 제주도는 찜통 같은 여름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네요. 지난해 대구에서 아프리카를 빗대어 대프리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는데, 올해는 제프리카라는 말도 생길 정도입니다. 이와 같은 무더위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네요, 해가 갈수록 점점 아열대 기후로 바뀌면서 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제주도,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곳이 제주도였는데, 이제는 그것도 옛말인가 봅니다.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제주도의 여름, 무더위를 피해 떠날 수 있는 피서지가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뜨거운 자외선이 내리.. 2017. 7. 31.
논짓물, 제주도의 아주 독특한 자연 풀장 논짓물, 제주도의 아주 독특한 자연 풀장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즐비하고 피서지로서 자연의 혜택을 많이 받고 있는 제주도지만, 최근에는 마을마다 풀장이 너무 많이 들어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심지어는 해수욕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풀장을 만드는 곳도 있네요. 바닷물을 끌어올려 수영을 할 수 있도록 만든 해수풀장에서, 계곡을 타고 바다로 흘러내리는 계곡물을 이용한 담수풀장까지 다양한 형태의 풀장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조금은 극성(?)이다 싶을 정도로 많이 들어서고 있어서 조금은 걱정이 앞섭니다. 제주도는 이렇게 인공적인 느낌이 많이 나는 풀장보다는 자연 지형을 살리고 환경을 최대한 이용한 피서지들이 단연 돋보이는데요, 그런 곳들 중 한곳이 바로 서귀포시 예래동에 있는 논짓물입니다. 한라산에서 지하를 .. 2017. 7. 28.
쓰레기통이 되어 버린 서귀포 최고의 명소 새섬 쓰레기통이 되어 버린 서귀포 최고의 명소 새섬 "악취가 진동하고 쓰레기 버려지고 있는 새섬공원" 멀리보이는 것은 갈치배의 불빛이고, 가까이 보이는 불빛은 한치배들입니다. 요즘 제철을 맞아 제주의 밤바다를 하얗게 밝히고 있는 고깃배들, 방파제 또는 해안가에도 다르지 않습니다. 야광찌가 달린 낚시대를 드리운 낚시꾼들 대부분은 한치를 낚는 사람들입니다. 한치 낚시의 명당으로 알려진 서귀포의 새섬에도 제철을 맞아 야광찌들이 화려한 불꽃쇼를 연출합니다. 최근 들어 다금바리가 잘 잡히면서 다금바리 등 다른 어종을 노리는 낚시꾼들은 어둠이 깔리기가 무섭게 자리를 뜹니다. 요즘 새섬의 풍경입니다. 서귀포 앞바다의 문화재로 보호되고 있는 네 개의 섬, 섶섬, 문섬, 새섬, 범섬 중 서귀포항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새섬,.. 2017. 7. 26.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제철수박 이렇게 골라보세요, 수박 고를 때 실수 줄이는 법” 중부지방은 비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제주도는 연일 가마솥 같은 더위의 연속이네요. 에어컨이라면 모를까 선풍기나 손부채로 더위를 이긴다는 건 역부족이네요.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땀이 주르륵 흘러내립니다. 어제는 떨어진 생필품도 살 겸, 더위도 피할 겸 가까운 대형마트에 다녀왔습니다. 역시 소문대로 더위를 피하는 데에는 이런 대형건물이 최고입니다. 다른 때보다 마트를 찾은 사람들이 많은 걸 보니 피서 목적(?)으로 찾은 사람들도 상당수 있을 듯합니다.^^ 피서철이다 보니 캠핑 용품들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고, 시식 코너는 여전히 인기가 많습니다. 제철과일들도 많이 출하가 되었는데, 먹음직스런 수박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2017. 7. 24.
여행자들에게 신기한 제주도음식 세 가지 여행자들이 먹기 거북(?)한 신기한 제주도음식 세 가지 "관광객들은 모르는 독특하고 신기한 제주도음식" 전통음식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요. 특히 제주도는 육지부와 많이 떨어진 섬지역이다보니 음식문화가 독특할 수밖에 없는데요, 아주 오래전부터 제주사람들이 살아오면서 평상시 즐겨 먹었던 음식들이 바로 전통음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제주전통음식이라는 이름으로 음식을 팔고 있는 식당들을 참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은 알고 보면 전통음식이라는 것은 허울뿐, 그를 가장한 퓨전요리들이 대부분입니다. 뭐 세상이 바뀜에 따라 입맛이 바뀌어 왔기 때문에 흐름을 따라가자니 할 수 없지만, 전통음식이라는 단어 사용에는 자제를 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전통음식에 대한 이야기는.. 2017. 7. 20.
쉬어갈 수밖에 없는 풍경, 제주도 드라마 촬영지 그림 같은 풍경 속, 터 잡고 살고 싶은 집 “오조리 ‘공항 가는 길’ 촬영지의 소소한 풍경” 치열한 경쟁, 숨 가쁜 일상에 잠시 쉬어 갈수 있는 곳들이 점점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예전 제주도에는 도심지만 벗어나면 그래도 제주다운 풍경들이 많이 있었지만, 급격한 개발과 함께 점점 귀한 풍경들이 되어 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태어나 수십 년을 인근마을에 살았지만, 이런 곳이 있는 줄은 최근에야 알았네요. 오가며 눈에 띠는 풍경들이 아니면서 다소 고립(?)된 듯한 지리적 구조 때문에 사람들의 접근이 그리 많지 않았던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가다보면 성산읍 초입에 있는 오조리 마을 얘기입니다. 일주도로에서 눈에 잘 띠지 않고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해안도로에서도 마을의 존재가.. 2017. 7. 18.
무더위 잡는 용천수, 하늘이 보이는 제주 노천탕 7선 무더위 잡는 용천수, 하늘이 보이는 제주 노천탕 7선 “제주도 사람들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법” 예년의 여름은 이러지 않았지요. 어떻게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등줄기로 땀이 흘러내릴까요? 그늘에 앉아 움직이지 않으면 견딜만하다. 라는 것은 이제 옛말인거 같습니다. 사우나의 한증막에 들어온 것처럼 찜통 같은 날씨의 연속이네요. 문제는 여름 내내 이러한 날씨가 계속될 거 같은데요, 피서를 다녀와도 그때뿐일 거 같고, 전기요금을 생각하면 마냥 실내에서 에어컨을 틀고 있을 수만도 없는 노릇입니다. 이럴 때면 뭔가 기막힌 피서법이 없을까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가장 핫한 곳을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제주도에는 한라산이라는 걸출한 산이 존재하지만 물이 흐르는 계곡은 한손으로 꼽을.. 2017. 7. 14.
여름철에 오르면 좋을 제주의 오름, 원물오름 여름철에 오르면 좋을 제주의 오름, 원물오름 “무더위를 날려 줄 시원한 바람과 탁 트인 경관” 차가운 물을 찾거나, 시원한 그늘을 찾거나, 뜨거운 태양을 피해 어디론가 떠나야 하는 피서철이지만, 때론 이글거리는 태양의 탁 트인 경관에서 이마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마주하는 것은 어떨까요. 파란 하늘의 배경위에 가로 새겨진 짙푸른 초록의 능선, 그 위에서 한가로이 풀을 뜨는 조랑말들, 우뚝 솟은 바위 위에 서서 제주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나그네의 모습, 달리다가 눈에 들어오는 그림 같은 풍경에 차를 세울 수밖에 없었네요. 평화로를 타고 서귀포 방면으로 달리다가 동광육거리로 핸들을 틀면 오른쪽으로 시야에 쉽게 들어오는 풍경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원물오름의 능선입니다. 10분이면 오를 수 있는 낮은.. 2017.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