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글2050 사려니숲길 가는 방법, 에코힐링 체험이 열리는 사려니숲 사려니숲길 가는 방법, 에코힐링 체험이 열리는 사려니숲 "5월27일부터~6월6일까지 에코힐링 체험행사" 사려니 숲길 하면 이제는 모르는 분들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숲길로, 그리고 꼭 가봐야 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한 것 같은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사려니 숲에서는 에코힐링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사려니숲 에코힐링 2017 체험행사는 지난 주 5월27일부터 시작하였고요, 6월6일까지 10일간 사려니 숲길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체험행사는 기간도 예전보다 줄어들었지만, 코스도 약간 변경이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1112번도로 비자림로에 있는 입구가 주출입구였는데요, 이번에는 1118번도로인 남조로 붉은오름쪽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마도 차량들이 접근과정에서 용이하다는 점을 감안했.. 2017. 5. 29. 오직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서귀포 치유의 숲 차롱도시락 오직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서귀포 치유의 숲 차롱도시락 “세계에 단 하나뿐인 독특한 도시락 맛보세요“ 서귀포 치유의 숲이 날로 새로워지고 있네요. 자연 그대로의 숲이 달라지면 안 되는 것이지만 숲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치유나 휴식을 통한 소소한 장치들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딱 일 년 만에 또 찾아간 서귀포 치유의 숲을 소개합니다. 자연 그대로 훼손하지 않으면서 공존하며 호흡할 수 있는 숲길인데요, 숲의 기능은 보존하면서 기존에 존재하는 숲길을 보완하여 코스를 만들고 사람들로 하여금 이 숲길을 걸으면서 숲의 기운을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도록 한 곳이 바로 서귀포에 있는 치유의 숲입니다. 그래서 치유의 숲에 가면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숲 전체가 금연구역이라 담배.. 2017. 5. 26. 제주 보롬왓 메밀밭에는 벌써 하얀 눈이 제주 보롬왓 메밀밭에는 벌써 하얀 눈이 “하얀 눈이 내린 듯, 6월에 주목해야 할 제주 메밀꽃 명소” 제주도에 푸르름을 선사했던 청보리 물결은 이제 황금빛 물결로 바뀌어가고, 이제는 무슨 눈에 띠는 볼거리가 없을까 했더니 하얀 눈이 내린 듯 메밀꽃이 불쑥 찾아 왔네요. 그곳은 바로 메밀꽃 축제를 했던 표선면 성읍리의 보롬왓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5월20일부터 시작되었네요. 언제까지냐고요? 메밀꽃이 질 때까지죠~~^^ 3만여 평의 대지를 자랑하는 이곳 보롬왓은 봄 메밀을 재배하는 지역입니다. 제주도의 또 다른 메밀 명소 오라동 메밀밭은 가을 메밀이지요. 아시다시피 메밀은 2모작이 가능한 농작물입니다. 수 만평 대지가 눈이 내린 듯 온통 하얗습니다. 축제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 2017. 5. 24. 눈부신 해변에서 펼쳐지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눈부신 해변에서 펼쳐지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마라톤축제,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제주도에서는 42.195km, 풀코스로 달리는 마라톤대회가 여러 차례 열립니다. 대표적인 대회로는 3월에 제주MBC에서 주최하는 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있고, 4월에 제민일보에서 주최하는 평화의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그리고 가을에 제주의소리 주최로 열리는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 등이 있는데요, 가장 오래된 대회라면 제주도관광협회에서 주관하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입니다. 관광객이나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는 인식이 부족했던 시기라 할 수 있는 23년 전에 시작하여 한해를 거르고 올해 22회째를 맞고 있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바로 어제 김녕-종달간 해안도로에서 열렸는데요, 외국인과 시민들을 포함하.. 2017. 5. 22. 제주도 전통 음식점, 김만덕 객주 제주도의 별난 음식점, 김만덕 객주 "옛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제주도 주막집" 문을 연지는 오래되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한동안 장사를 하지 않았었는데, 얼마 전에 지나가다가 보니 영업을 하고 있더군요. 현수막에는 4월1일부터 영업을 개시한다고 쓰여 있었습니다. 개업 초기에 한번 와봐야지 하다가 결국에는 못 와보고 뒤늦게 한번 들렀습니다. 이곳은 제주시 건입동 마을회에서 조선시대 의녀반수 김만덕의 객주를 복원하여 관람을 할 수 있게 하였고, 당시의 객주와 비슷한 형태로 음식점을 운영하는 곳입니다. 물론 옛날 그대로의 제주 전통 음식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제주 전통의 기분은 느껴볼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입니다. 혹시 의녀반수 김만덕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니 간단하게 소개하고 넘어갑니다. 어릴 .. 2017. 5. 19. 베트남 나짱여행, 호텔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팁 베트남 나짱여행, 호텔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팁 여행은 눈과 입이 즐거워야 하는 것이 첫째 조건이기고 하지만,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바로 숙박입니다. 잠자리가 편안하지 않으면 컨디션도 엉망이 되고 여행은 곧 고행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숙박업소 즉, 호텔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입니다. 얼마 전에 베트남의 나짱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신경을 썼던 부분도 그래서 숙박입니다. 베트남의 숙박업소는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아무래도 수준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강점이라면 물가입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베트남은 물가가 싸서 한국인들이 가면 재벌(?)이 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요. 그렇다고 해서 남발하다 보면 주머니가 금방 얇아질 수 있으니 조심하시고요. 나짱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2017. 5. 17. 대통령이 다녀갔던 '왕의 오름' 직접가보니 문재인 대통령이 다녀갔던 ‘왕’의 오름 "대통령의 시름을 달래주었던 명소" 오랫동안 기다려 왔고 평소에 캠핑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나였기에 포기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그날따라 이상하게 마음이 끌리지 않더라고요. 만약 캠핑을 했더라면 오름 등반은 또 언제까지 미뤄졌을지 모를 일입니다. 덕분에 집에서 단잠을 자고 개운한 마음으로 오름으로 향합니다. 이상하리만큼 화창한 날이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미세먼지로 가득했었을 하늘도 티 없이 맑고, 들녘은 청량한 기운으로 가득합니다. 숲은 영험한 기운과 거친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그 옛날 탐라국의 삼신왕이 이곳에서 삼일동안 기도를 드렸다는 이유만은 아닐 겁니다. 자주 오진 않았지만 이곳에 오면 왠지 잡념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낍니다. 속세와 .. 2017. 5. 15. 베트남 나짱 여행에서 오토바이 투어로 돌아보기 베트남 나짱 여행 최고의 묘미였던 오토바이 투어 “베트남 속 진짜 베트남을 여행하는 법” 베트남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께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베트남에서 어떤 부분이 가장 인상에 남아있나요? 전혀 다른 기후와 생활 풍습은 어쩔 수 없이 다를 수밖에 없고, 우리에겐 이국적인 모습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겠는데요, 또 무엇이 있을까요. 저에게 가장 인상이 남는 것은 교통문화였습니다. 수십, 수백 대의 오토바이들이 물 흐르듯이 우르르 밀려갔다 밀려오고, 교차로에선 약속이나 한 듯이 사이사이를 교묘하게 빠져 나가는 것을 보고는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는데요, 자동차에 익숙한 우리의 교통문화와 비교해 보면 볼 때마다 신비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오토바이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개인의 .. 2017. 5. 8. 대선 투표 끝나고 가보면 좋을 제주 청보리밭 대통령 선서 투표 마치고 가볍게 다녀오면 좋을 제주시 청보리밭 "제주의 청보리밭은 6월까지 계속 축제 중" 최고의 황금연휴지만, 국가적으로 보면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도하지요. 5월9일이 임시공휴일인 대통령선거일이지만, 이번 19대 대선부터는 사전투표도 시행되어 투표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투표를 마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황금연휴를 즐기기엔 더 없이 좋은 때인데요, 사전투표를 마치고 간단히 나들이를 다녀오고자 하시는 분들, 그리고 제주도를 여행하시는 분들, 가볍게 다녀오면 좋을 곳입니다. 아, 청보리가 황금보리는 색을 갈아입는 6월까지 계속하여 축제 중이라는데, 여유 있게 다녀오셔도 좋습니다. 간단하게 그곳을 소개해드릴게요^^ 보리밭으로 향하는 길이 조금은 투박하지요? 비포장길이라 이곳을 .. 2017. 5. 6. 제주도 햄버거 맛집 중 여기가 갑! '곤경에 빠진 버거' 아이들과 제주도 여행 중이라면 바로 이곳! 먹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 다 잡자! 제주 성읍 맛집 ‘곤경에 빠진 버거’ 여행을 하다보면 틀에 박힌 음식에 질릴 때도 많지요. 가끔은 색다른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고플 때도 있고, 시간이 없어 패스트푸드로 해결해야할 때도 있습니다. 가족들이 단체로 여행할 때는 아이들의 입맛을 쫓아 가야할 때도 있고 말입니다. 오늘은 패스트푸드라고 할 수 있는 햄버거 맛집 한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일행들과 함께 출사를 다녀오다가 맛을 보고는 많은 분께 추천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틀에 박힌 음식만 소개하는 것보다는 이런 종류의 맛집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으리라 봅니다. 햄버거는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2017. 5. 3. 베트남 여행시 준비물과 여행팁 베트남 여행할 때 알아두면 좋을 여행 팁 여행을 다녀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여운이 진하게 남아 있기 마련입니다. 이번 베트남 여행도 마찬가지입니다. 인도차이나 반도에 둥지를 틀고 있는 나라를 죄다 여행하고픈 마음이 들 정도로 베트남 여행은 몇 안 되는 외국 여행 중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거 같습니다. 아니 그 매력을 못 잊어 조만간 또 갈지도 모르겠네요. 주변에 어떤 사람들은 그런 얘기를 하더군요. 이왕 해외여행을 가려거든 우리보다 잘사는 나라를 가라고요, 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저는 이 얘기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고행을 즐기는 혼자만의 배낭여행이라면 모를까, 사람들과 소통을 하며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체험을 하는 여행이라면 오히려 우리보다는 조금이라도 경제적, 문화적으로 뒤쳐진 나라를 .. 2017. 5. 2. 제주 화순 곶자왈, 제주도에서 한번은 꼭 가봐야 할 곳 제주 화순 곶자왈, 제주도에서 한번은 꼭 가봐야 할 곳 "뜨거워지는 계절, 청량감을 선사해주는 화순 곶자왈 탐방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따스한 햇볕이 참 좋았는데, 이제는 조금씩 부담스러워집니다. 그늘을 찾아 들어가는 계절이 왔다는 것이지요. 제주도 하면 그래도 탁 트인 공간에서의 매력 넘치는 명소들이 많지만, 여름철에 유난히 어울리는 곳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제주 곶자왈 지대입니다. 오늘은 여름철에 유난히 인기가 많은 제주의 곶자왈 중 한곳을 소개해 드릴 텐데요, 한겨울에는 비교적 따뜻한 기온을 유지해주면서 여름철에는 외부의 열을 차단하여 시원한 기운을 느끼게 해주는 제주의 곶자왈, 그래서 세계적으로도 유일한 열대의 북방한계식물과 한대의 남방한대식물이 공존하는 특이한 공간이기도합니다. 사실 화산섬인 제.. 2017. 5. 1. 베트남 나짱 여행 프롤로그 베트남 나짱 여행 프롤로그 "4박6일 베트남 나짱(나트랑) 여행기" 베트남은 4일 정도 머무니까 딱 좋네요. 출발하는 날 일정과 돌아오는 날 일정을 포함하여 총 4박6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다녀왔습니다. 평소 생각에 베트남을 여행하게 되면 하롱베이 만큼은 꼭 가봐야지 했었는데, 알고 보니 베트남이 생각보다 큰 국토를 가지고 있네요. 다양한 모습들을 많이 보고 오려고 했지만 베트남 내에서 이동하는 것에 상당한 제약이 따르더군요. 하롱베이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이번에는 나짱(나트랑)지역에서 4박을 하면서 베트남의 문화를 접하고 왔습니다. 베트남이라는 나라는 우리나라와도 참 인연이 깊은 나라인거 같습니다. 베트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베트남전쟁입니다. 내전이면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사이에 벌어진 전쟁에 .. 2017. 4. 27. 청보리 섬 가파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푸른 섬 청보리 섬 가파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푸른 섬 -청보리로 삼림욕이 가능한 곳- “바람도 머물다 가는 가파도에서의 행복한 두 시간” 딱 지금 계절이 되면 훌쩍 다녀와야 할 곳이 있지요. 숨 막히는 콘크리트 숲을 벗어나 탁 트인 자연으로의 외출입니다. 자주 갈수 있으면 좋겠지만, 또 이렇게 일 년에 딱 한 번씩만 찾을 수 있기에 더 소중하고 값진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청정섬 가파도를 말함입니다. 아래쪽에 마라도가 버티고 있어 국토 최남단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남쪽바다의 상징적인 섬 가파도. 가파도에는 지금 청보리의 물결로 출렁이고 있습니다. 도항선에 몸을 싣고 불과 15분, 외딴 섬 가파도로의 여행... 잠깐이지만 이곳에 있는 그 순간만큼은 모든 잡념이 사라지고 힐링이 되는걸 보니 청정섬인 것만은 분.. 2017. 4. 17. 가성비 깡패, 제주도 소고기 맛집 ‘손사장네행복하소’ 가성비 깡패, 제주도 소고기 맛집 ‘손사장네행복하소’ "돼지고기 보다 싸다. 이렇게 저렴한 소고기는 난생 처음"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제주도에선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으로 돼지고기가 거론되지만 언제나 돼지고기만 고집할 수는 없지요. 소고기 먹고 싶을 때가 가끔은 있답니다. 하지만 주머니를 생각하면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음식이 소고기가 아닐까합니다. 혼자만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최소 2~3인분, 한 가족이 출동하면 적게 나와도 20만원 가까이는 나오는데요, 이 금액, 서민들 입장에서 쉽지 않지요. 그래서 요즘 생겨나는 소고기 프랜차이즈 음식점들을 볼 수 있습니다. 몇 그램을 주문하면 몇 그램을 더 주는 GG소고기 전문점이 한동안 인기를 끌었는데요, 거기에 식상을 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바로 고기의.. 2017. 4. 12.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1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