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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만사580

바람둥이만 아는 아내몰래 바람피는 노하우 어설픈 바람둥이가 전하는 4가지 노하우? 제주도는 누가 뭐래도 국내 제일의 관광지입니다. 적게는 수천 명에서 많게는 수만 명의 관광객이 단 하루에 발을 딛고 있으니 명실 공히 최고라 아니할 수 없는데요.... 이렇게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 관광객들, 그렇다면 제주를 찾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걸 까요. 70~80년대만 해도 제주의 관광객은 주로 신혼여행, 수학여행, 효도관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여기에 요즘 들어서는 친목이나 동호회 심지어 배낭여행객과 여가를 위해 잠깐 다녀가는 사람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저는 주로 산이나 오름, 도보트래킹 등을 많이 즐기다 보니 수많은 형태의 관광객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서로 인사를 주고받고 가져온 음식을 나눠먹기도 하다보면 금새 친해지기 마련입니다.... 여행.. 2012. 10. 8.
비싼 통신사에 가입할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 A사. 약정3년에 월2만원 사용료=현금20만원 즉시 지급 B사. 약정3년에 월3만원 사용료=7만원 상당의 상품권 지급 과연 여러분의 선택은? 10년을 친하게 지내온 후배 녀석이 이번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셋방이긴 하지만 당당하게 신혼집을 장만하고는 내부수리도 마치고 가구들을 하나씩 들여놓는 단계입니다. 준비에 한창인 후배 녀석, 며칠 전에 전후 사정없이 뜬금없는 질문을 하나 던지는 겁니다. "선배님! 선배님 같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뭔데...말해봐!" "A라는 통신사에서는 월2만원 사용료 계약하면 현금으로 20만원을 준답니다. 그런데 B라는 통신사에서는 월3만원 사용료 계약에 7만 원짜리 상품권을 준답니다. 물론 두 통신사 모두 3년 약정입니다. 선배님 같으면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 2012. 10. 5.
한심한 애완견주인 때문에 웃음거리 된 사연 개념없는 애완견주인을 본 초등생 조카의 한마디 추석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경황이 없어 따로 인사는 못 드리고 블로그를 통해 인사드립니다. 강력한 태풍이 여러 차례 훑고 지나간 뒤, 피해복구도 채 안된 상태에서 보낸 올 추석, 상심은 크겠지만 마음만이라도 넉넉한 한가위가 되셨길 기원합니다. 저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여진 황당한 안내문 때문에 웃지 못 할 추석을 보냈답니다. 추석을 여러 친지들이 저희 집을 찾았는데요, 찾아오는 친지들 마다 추석 인사는 뒷전이고 승강기내에 붙은 안내문에 대한 이야기로 이구동성 한마디씩 하는 겁니다. 대체 안내문에 무슨 내용이 쓰여 있었기에 친지들이 이런 반응을 보인 것일까요. ↓ ↓ ↓ ↓ ↓콕! 눌러주시면 좀더 많은 분이 읽으실 수 있답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 2012. 10. 1.
추석 장보러 온 시민들이 몰린 곳, 어딘가 보니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코너, 알고 보니 씁쓸 시대가 많이 바뀌었음에도 매년 이맘때만 되면 옛날 생각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추석명절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 어머니는 정성스럽게 돌을 골라낸 쌀을 물에 불린 후, 머리에 이고는 동네 방앗간으로 달려가셨지요. 송편을 만드는데 쓸 쌀가루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추석이 다가올 때면 시장에 나가 싱싱한 생선을 고른 후, 배를 갈라 깨끗하게 손질하고는 고양이나 쥐가 넘볼 수 없도록 빨래 줄에 매달아 정성스럽게 말려 제수용품으로 준비해 놓곤 하셨습니다. 가마솥에 떡시루를 올려놓고 김이 새 나가지 못하도록 밀가루 반죽을 돌려서 붙여놓는 모습은 너무나도 익숙한 명절 풍경 중에 하나입니다. 최소한 명절 하루전날 만큼은 잔칫날이나 다름없었지요. 요즘은 어떤.. 2012. 9. 29.
욕먹을 각오로 쓰는 영업용 택시기사의 꼴불견 결코 우연은 아닐 겁니다. 여성이 운전하는 영업용 택시를 한순간에 두 대나 보았기 때문입니다. 타고 다니는 애마를 아내에게 뺏기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출근길에 타게 된 영업용택시, 하필이면 여성이 운전하는 회사택시였습니다. 뻘쭘한 분위기를 싫어하는 성격상 아주 가끔이지만 택시를 타게 되면 기사 분께 말을 걸곤 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세상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지루하지도 않고 때론 모르고 있던 정보와 소식을 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처럼 여성운전자라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말 붙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지요. 그냥 이렇게 가야겠구나 하고는 신호를 대기하고 있는데, 옆 차선에 대기한 차량 또한 여성이 몰고 있는 택시였던 것입니다. 하루에 한사람도 보기 힘든 여성택시기사, 공교롭게도 .. 2012. 9. 28.
제대로 얻어맞은 요금폭탄, 방심한 것이 화근 평상시의 4배 전기요금, 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 정말 무더운 여름이었지요. 하지만 집에 있는 시간만큼은 최악의 상황을 겪지는 않았답니다. 지난 5월 새로 장만한 에어컨 덕분이었습니다. 올여름은 유난히 더울 것이란 얘기를 듣고는 큰맘을 먹고 전기가 덜 먹는다는 고효율의 에어컨을 장만한 것이었지요. 무려 15년 동안 거실을 지키고 있던 낡은 에어컨을 과감히 치우고 새로 에어컨을 들여놓은 이유는, 모자라는 냉방능력 외에도 에너지효율이 낮아 마음 놓고 가동하지 못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쉽게 얘기해서 전기요금 무서워서 꿔다놓은 보릿자루 마냥 자리만 차지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 ↓ ↓ ↓ ↓콕! 눌러주시면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답니다.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이 높고, 전기요금이 덜 나온다고 하.. 2012. 9. 26.
신입사원 멘탈붕괴에 빠트린 직장 상사의 한마디 소리 내며 밥 먹는 후배가 천박하다는 직장상사 회사에서 영업확장을 하며 신입사원을 대거 뽑았습니다. 복도를 다닐 때면 지겨울(?) 정도로 인사를 받아야 하는데요, 귀찮다하기 보다는 새내기들의 패기로 긍정적으로 받아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바쁜 와중에도 빠트리지 않고 인사를 받아주는 편입니다. 많은 시간을 사람과 부딪치며 지내야 하는 직종이기에 갓 입사를 한 신입사원의 입장에서는 직장 내 선배들의 모습에서 앞으로 펼쳐질 직장생활의 청사진을 들여다 볼 수도 있을 것인데요, 처음부터 멘토를 자처하여 조언을 아끼지 않는 선배들이 있는 반면, 말 한마디로 절망감을 안겨주는 선배들도 있을 것입니다. ↓ ↓ ↓ ↓ ↓콕! 누르시면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답니다. 얼마 전, 직장 내 직원식당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식.. 2012. 9. 21.
벌초의 계절, 초보자들이 꼭 알아둬야 할 네가지 어김없이 벌초의 시기와 함께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잡풀이 무성한 조상의 묘를 후손들이 깨끗하게 제거하는 일을 벌초라고 하는데요, 벌초는 일 년 중 아무 때나 할 수 있지만, 특히 이맘때 추석을 앞두고 대규모로 행해집니다. 추수를 끝내고 조상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추석차례를 지내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중에 하나인 벌초는 음력 8월초하루를 전후해 시작하여 추석명절 전까지 이어집니다. 특히 가장 많은 벌초객이 몰리는 시기는 대체적으로 추석 2주전 주말이며, 대부분 음력 8월초하루 전에 마무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벌초를 할 때에는 각 가정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겠지만 적당한 날을 잡아 가족 구성원이 될 수 있는 한 모두 참석할 수 있도록 주말에 집중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2012. 9. 20.
태풍 산바, 폭우가 할퀴고 간 태풍의 길목 제주 강풍 보다는 비 피해 걱정되는 태풍 '산바' 제16호 태풍 '산바(SANBA)'가 빠르게 북상하면서 제주도에서 점점 빠져나가는 상황이네요. 지난번 볼라벤은 제주도의 서쪽을 지나가면서 태풍의 오른쪽에 있는 제주서부지역을 비롯하여 전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는데, 이번에는 제주의 동부지역을 관통하면서 성산포쪽에 많은 피해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불행 중 다행히 제주시 지역은 태풍의 왼쪽에 위치하는 바람에 강풍의 피해는 덜한 반면, 제주 산간에 400mm의 폭우 영향으로 비피해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 ↓ ↓ ↓ ↓콕! 누르시면 많은 분들이 읽으실 수 있답니다. 집채 만한 파도가 해안을 덥치는 모습 제주도민들로서는 지난 2007년 악몽과도 같았던 태풍 '나리'가 떠오르는 상황인데요, 공교롭게도 오늘의 날짜.. 2012. 9. 17.
일반인은 잘 모르는 콜라병에 담긴 비밀 오해할 수밖에 없었던 콜라병,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얼마 전 집에서 치킨을 주문해서 먹다가 깜짝 놀란 일이 있었습니다. 치킨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구요, 다름 아닌 서비스로 딸려 나오는 콜라에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보통 치킨 한 마리 주문하면 소형 페트 콜라가 따라오지만, 두 마리 이상 주문했을 경우에는 커다란 1.5리터짜리 콜라가 따라오는데요...... 바로 이 1.5리터짜리 페트병에 들어있는 콜라가 양이 턱없이 부족해 보였던 것입니다. 대체 콜라병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많은 분들이 이러한 경험을 했을 것 같은데요, 그 궁금증을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 ↓ ↓ ↓ ↓콕! 누르시면 많은 분께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답니다. 처남댁 식구들까지 모여 치킨 두 마리를 주문했더니 딸려 .. 2012. 9. 14.
운전자 섬뜩하게 하는 황당한 주차금지 표지판 하루가 다르게 차량들이 늘어가는 것 같네요. 얼마 전만 하더라도 한 가구에 차량한대 있을까 말까 했었는데, 이제는 가족마다 차량 한 대 씩은 끌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 속된말로 집은 없어도 차는 있어야 된다고 할 정도로 가장 아끼는 재산목록이 바로 자동차가 아닐까합니다. 차량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간다는 사실은 차를 몰고 시내에 나와 보면 비로소 느낄 수 있는데요, 차량들로 인해 도로가 막히는 것도 문제지만 주차 공간 찾기가 이제는 하늘에 별 따기처럼 힘들어졌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주차전쟁이라고 표현을 해야할듯합니다. 그렇잖아도 모자라는 주차 공간, 늘 뜨거운 감자로 오르내리는 곳이 바로 이면도로에서의 주차입니다. 며칠 전, 시내에 차를 몰고 나갔다가 주차할 곳이 없어 이리저리 살피고 있을 때였습니다. .. 2012. 9. 9.
메달연금도 차별 받던 장애인올림픽 선수들, 달라진 진실 확 달라진 장애인올림픽 선수들의 메달연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베이징 대회와 같은 금메달 13개 획득, 그리고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국민들에게 선사했던 감동과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지구촌 장애인들의 축제인 2012 런던 패럴림픽(London 2012 Paralympic Games)이 지난 30일부터 11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역동하는 혼(Spirit in Motion)'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14회째 열리고 있는 이번 장애인 올림픽은 전 세계 166개국 7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20개 종목에 금메달 503개 놓고 선수들이 자국의 명예를 걸고 인간승리의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민국의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 88명과 임원 61명 등 모두 149명이 참가해 금메달.. 2012. 9. 3.
고기값과 비교해본 상추가격의 진실, 경악! 마트에서 직접 본 야채가격에 가슴이 철렁 많은 상처만을 남겨두고 사라진 태풍 볼라벤과 덴빈, 하루 간격을 두고 지나가는 바람에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 한주였습니다. 지친 몸과 기운을 달랠 겸, 가족들과 함께 동네에 있는 고깃집을 찾았습니다. 제주산 흑돼지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집으로서 인기가 많은 집입니다. 돼지고기는 뭐니 뭐니 해도 생오겹 구이가 최고입니다. 잘 익힌 돼지고기에 마늘과 청양고추를 곁들여 상추에 싸서 먹는 맛은 가히 일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름기가 많은 돼지고기를 섬유질이 많은 상추로 싸서 먹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찰떡궁합, 그런데 테이블 위에 놓인 상추의 양이 코딱지만 합니다. 고기 몇 점 싸먹고 나면 없어지겠더군요. 결국 리필을 요구할 수밖에 없었는데, 종업원의 안색이 영 떨떠.. 2012. 9. 1.
제주 스친 태풍 덴빈, 볼라벤과 비교해보니 제14호 태풍 덴빈이 제주도를 빠져나가는 상황입니다. 볼라벤의 영향으로 피해복구가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맞이한 태풍이라 잔뜩 긴장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볼라벤의 피해가 컸던 상황이라 상대적으로 느끼는 체감 정도는 조금 약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하고 있어 태풍이 관통하는 내륙지방에서는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특히 해안 지역에 많은 피해가 예상됩니다. ↓ ↓ ↓ ↓ ↓콕! 누르시면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답니다. 태풍 덴빈이 완전히 빠져나간 제주에는 지금도 강한 바람은 계속 불고 있습니다. 시간당 30mm의 비와 함께 순간 풍속 30m 바람을 몰고 왔던 덴빈, 수치상으론 하루 전에 지나간 제15호 태풍 볼라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 2012. 8. 30.
한눈에 봐도 긴박함이 느껴지는 학교장의 문자메시지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수차례 등교가 연기된 학교 살인적인 강풍이 몰아쳤던 제15호 태풍 볼라벤, 상대적으로 큰 비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보여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데요, 볼라벤의 길목에 있었던 제주도 지역은 현재 피해를 복구하고 피해상황을 집계하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태풍의 중심이 제주도의 서쪽을 통과함에 따라 서귀포와 제주서부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무엇보다도 다행인 것은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의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태풍으로 피항 왔던 중국어선 2척이 좌초하면서 중궁인 선원 5명이 숨진 것이 전부입니다. 태풍으로 인하여 전국의 각 급 학교 또한 학교장의 재량으로 휴교를 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요, 제주도는 새벽 3시에 태풍의 중심이 지나가면서 각 학교들이 등교를 하는 데에.. 2012.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