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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카페177

판포포구 스노쿨링 후 맛집 [중국집마씸]에서 꿀점~~!! 제주시 서쪽 맛집 '중국집마씸' 요즘 날씨 장난아니지요? 섭씨 35도를 오르내리고 있지만 체감온도는 40도를 훌쩍 넘는거 같습니다. 가능하면 집 밖에 나가지 않는게 상책이긴 하지만 계절이 여름이잖아요? 젊음의 계절인 만큼 제주도는 피서를 위해 찾아온 관광객들이 정말 많습니다. 때가 때인 만큼 대부분의 피서객들은 시원한 풍경의 해수욕장 또는 유명한 계곡을 찾아 즐기고 있는데요, 장마가 지나간 지난 일요일이 최고 절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는 곳마다 사람들로 넘쳐 났는데요, 요즘 스노쿨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판포포구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에메랄드 빛깔의 눈부신 바다에서 자유롭게 스노쿨링을 즐기고 있는 피서객들이 조그마한 판포포구를 가득 메우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진짜 젊은층들만 이곳을 찾았는데, 근래에는.. 2023. 8. 2.
바퀴달린집 겡이죽, 섭지코지 해녀 맛집 바퀴달린집에 소개된 제주해녀 보양식 겡이죽 “겡이죽을 아시나요?” 바퀴달린집에 제주도 겡이죽이 소개되었네요. 제주도 출신인 고두심님이 강력추천했다고 하네요. 제주도에선 깅이죽이라도 합니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깅이죽이 뭐냐고 물어보면 아는 분이 없을 겁니다. 제주도 사람들 또한 기성세대들이라면 혹시(?) 모를까 아는 사람들은 극소수일 겁니다. 이제는 제주도 최고의 명소로 변해버린 성산포의 섭지코지, 다른 곳에 비해 섭지코지는 알려진 맛집들이 별로 없는데, 이곳을 여행하다가 제주색이 짙은 음식을 먹고 싶은 분들이라면 섭지코지 북쪽 해변에 있는 섭지코지 해녀의 집을 한번 찾아가 보시길 바랍니다. 지형적으로 제주본섬에서 돌출된 형태를 하고 있는 제주 섭지코지, 입구로 들어선 후 오른쪽으로 차를 몰고 가면.. 2022. 11. 4.
제주 토박이 강추 제주공항 근처 맛집 조은해장국앤고기집 제주공항 근처 맛집 조은해장국앤고기집 "제주흑돼지 숙성육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곳" 요즘 들어 부쩍 제주공항 근처에 갈만한 맛집을 물어보는 분들이 부쩍 많이 늘었습니다. 아무래도 비행기 시간에 쫒기다 보니 제주공항 근처 맛집에서 끼니를 해결하고 시간을 절약하려는 때문일 것입니다. 코로나 시국이지만 여행 올 사람들은 정말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여름시즌은 끝나고 이제 가을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을 테고요, 곧이어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면 더욱더 제주를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여행길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먹거리지요. 예전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해야 좋은 여행이라 여겼지만, 요즘에는 잠 편히 자고 먹을 거 잘 먹는 여행이야 말로 찐여행이라는 얘기들이 많습니.. 2021. 10. 25.
백종원의 연돈 볼카츠 10분 만에 맛보는 법 백종원의 연돈 볼카츠 1호점 직접 가보니 주차장 가득 긴 줄~~!!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화재를 모았던 연돈 돈가스집이 제주도에 오픈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곤 했었지요. 줄서기 앱을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바꿨지만 크게 달라진 것은 없고요, 지금도 연돈 돈가스를 맛보려면 광클릭을 해야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백종원과 연돈 돈가스가 손을 잡고 프랜차이즈로 재탄생한 곳이 있으니 그게 바로 연돈 볼카츠입니다. 제주도에 제1호점이 오픈을 하면서 유명세를 탔고, 연돈 볼카츠를 맛보려는 줄이 주차장을 가득 메워 오픈시간대에 찾아가면 최소 한 시간은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연돈 볼카츠를 꼭 맛봐야 직성이 풀리겠다.” 하시는 분들은 굳이 오픈시간대를 딱 맞춰 갈.. 2021. 9. 29.
백종원의 골목식당, 금악마을 직접 가보니(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백종원의 골목식당 "지역경제 살리기 in 제주 금악마을"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죠. 그 첫 번째 마을로 선정된 제주도의 금악마을, 제가 제주도에 살기 때문에 금악마을에 대한 기억은 양돈장으로 인한 악취 외에는 딱히 생각나는 게 없었는데요, 차를 타고 지나갈 때도 코를 막고 지나갈 정도로 악취가 심한 곳인데 과연 이 악조건을 어떻게 이겨낼까 걱정이 되곤 했습니다. 이렇게 관심이 가는 곳이기도 하고 같은 제주도라는 애착 때문에 일단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골목식당 지역경제살리기 프로젝트는 첫 회부터 한 번도 빠트리기 않고 보고 있었고,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네요. 모집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원을 했고 그 중에 딱 8팀이 본선에 진출했는데요, 이중에서도 딱 절반인 .. 2021. 9. 15.
찐 제주도민 맛집, 볶음밥이 맛있는 호수아구찜 찐 제주도민 맛집, 볶음밥이 맛있는 호수아구찜 이곳에서 볶음밥은 꼭 먹어봐야 해 일반적으로 음식점에서 파는 요리들은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지만 그렇지 않은 요리도 있는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아구찜인데요, 모두가 좋거나 아니면 모두가 나쁘거나, 사실 아구찜 요리가 맛이 없다면 장사를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주 평범한 맛의 아구찜 집이 있는 반면, 단골집으로 정해 놓고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아주 맛있는 아구찜 집, 이렇게 양분되어 있지 않나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아구찜 전문점 한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제주도는 여행의 메카이다 보니 조금만 소문이 나면 기존에 있던 단골 도민들을 몰아내고 관광객들이 차지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상하게도 이곳에선 관광객들의 모습.. 2021. 4. 20.
제주산 돌문어의 향에 춤추는 미각, 판포미인 돌문어솥밥 "제주산 돌문어의 향에 춤추는 미각" -판포미인 돌문어솥밥- 코로나로 인해 최근에는 좀 침체되긴 했지만 제주도에 우후죽순 생겨나는 카페들 못지않게 음식점들 또한 정말 많이 생겼습니다. 어려운 시기 소상공인 분들 모두가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 누구보다 간절합니다. 제주도는 지역적 특색 때문에 다른 고장과는 다르게 차별화된 지역의 먹거리들이 존재하는데요, 제주도에서만 접할 수 있는 재료들을 이용한 퓨전요리들도 최근에는 급격하게 늘었습니다. 제주도를 여행오신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거라면 평범한 요리들 보다는 분명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다만, 그들을 사로잡을 만한 특징은 반드시 있어야겠지요. 과거에는 요리의 맛이 판단 기준이 되었지만, 최근에는 SNS 인증이 붐을 타면서 맛 외에도 사진으로서 그.. 2021. 4. 5.
음식으로 힐링되는 곳, 제주 관음사 사찰음식 아미헌 "정갈한 한상 차림, 마음으로 먹는 사찰 음식 체험관" 체험비: 8천원 메뉴: 돌솥밥에 계절반찬(어.육.오신채 금기) 제주도는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신기하게도 사나운 날씨도 같이 찾아옵니다. 올해는 영등할망(안전과 풍요를 가져다준다는 신)이 제주섬에 머무는 시기이지도 하지만 아무래도 꽃을 시샘하는 추위라는 해석이 더 설득력을 얻습니다. 거센 바람과 함께 기온이 뚝 떨어졌던 날씨, 한라산에는 하얗게 서리가 내려 겨울의 한복판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했습니다. 마치 계절이 거꾸로 흐른 듯한 날씨, 문득 지난겨울에 다녀왔던 제주 관음사의 사찰음식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제주 관음사 사찰음식 체험관 ‘아미헌’의 이야기입니다. 사진을 찾아봤더니 있네요. 몸을 움츠리게 하는 사나운 날씨라서 아미헌의 따뜻한 벽.. 2021. 3. 23.
가성비 최고인 애월맛집, 하귀청마루 돼지고기 가성비 최고인 애월맛집, 하귀청마루 돼지고기 엊그제 3월3일은 삼겹살데이였죠~~!!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평소에 기념일을 챙기지는 않지만 삼겹살데이에 만큼은 핑계 삼아 가족들 간에 오랜만에 외식도 할 겸, 간단하게 동네 음식점을 찾곤 합니다. 사는 곳이 흑돼지의 고장 제주도이다 보니 어렵지 않게 돼지고기가 맛있는 집을 찾을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지인 추천으로 5분이면 갈수 있는 애월읍 하귀리에 있는 집을 찾아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예전에도 많았지만 최근 들어 부쩍 돼지고기 전문점들이 많이 늘었고, 맛있는 고기를 파는 음식점, 일명 맛집들도 많이 늘었다는 생각입니다. 공급을 하는 돼지고기는 비슷비슷하지만 숙성 기술이나 양념방법 등 음식점만의 노하우와 장점을 어떻게 살리느냐에 따라 고객들의 평이 확 갈.. 2021. 3. 5.
제주시 적극 추천하는 횟집, 바다의 향기 제주시 적극 추천하는 횟집, 바다의 향기 코로나로 많이 힘든 요즘이지요. 제주도에서도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을 돕자는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제주시 도두에 있는 바다의 향기라는 횟집을 찾았습니다. 제가 활동하는 제주도 관광협회에서 인증하는 회원사이기도 합니다. 제주도 사람이든 관광객이든, 제주도에서 내노라 하는 먹거리는 흑돼지와 생선회로 압축됩니다. 요즘같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요구되는 시점에 대놓고 음식점을 이용하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서 두세 명 소모임이나 가족 간 외식할 일이 있으면 이 집을 적극 추천합니다. 생선회집은 일반적으로 곁가지음식(스끼다시)이 얼마나 푸짐하게 나오느냐에 따라 기준이 정해지는 걸 많이 봐왔습니다. 하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손이 가지 않는 요리나 가지 수만.. 2020. 12. 11.
고정관념을 깨버린 제주시내 맛집, 관덕정 분식 고정관념을 깨버린 제주시내 맛집, 관덕정 분식 요즘은 퓨전요리들이 초강세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소문이 자자하여 한번 가보면 깜짝깜짝 놀랄 정도의 톡톡 튀는 요리들이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더군요. 이번에 찾아갔던 제주시의 관덕정분식도 그중에 한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분식’이라는 상호를 듣고는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보통의 분식집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직접가보고 나니 머릿속에 박혀 있던 고정관념이 일순간에 깨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근사한 레스토랑? 아니 찻집? 카페? 주차장에 차를 세울 때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지되더니 실내에 들어서고 나니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깔끔한 실내분위기에 천정에서 쏟아지는 빛줄기, 채광을 위해 한쪽의 천정을 완벽하게 유리로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새로 지은 .. 2020. 12. 10.
부부막국수, 하루 세 시간만 영업하는 제주 메밀 전문점 부부막국수, 하루 세 시간만 영업하는 제주 메밀 전문점 “가을엔 필수, 제주 메밀국수” 가을의 제주 들녘을 수놓았던 메밀꽃도 이제 막바지네요. 꽃은 시들해지고 조금 있으면 메밀을 수확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봄과 가을, 일 년 이모작으로 재배하는 메밀은 가을꽃이 참 예쁘더라고요, 메밀의 질은 어느 계절에 재배한 것이 좋은지 잘 모르겠습니다.ㅜ 그런데 그거 아세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가 메밀 최대 생산지라는 사실, 많은 사람들은 메밀하면 봉평을 떠올리지만, 전국 생산량의 40%에 이를 정도로 제주도는 매해 많은 양의 메밀을 재배 한답니다. 생산량이 많은 만큼 메밀과 관련해서 다양한 요리들도 많은데요, 그중에 대표적인 제주음식을 꼽으라면 단연 빙떡입니다. 메밀가루를 묽게 반죽해서 부친 다음, 양념한 무를 소로.. 2020. 11. 9.
석쇠만 봐도 알 수 있는 찐 제주도민 맛집, 태백산 석쇠만 봐도 알 수 있는 찐 제주도민 맛집, 태백산 갈비집과 횟집, 아마도 제주도에서 한집건너 하나씩 보이는 가장 흔한 음식점일겁니다. 사실 이렇게 너무 흔하다 보니 막상 식사를 하려고 하면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음식점은 크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과 제주도민들이 주요 고객인 곳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지극히 도민의 입장에서 맛집 한 곳을 소개하려 합니다. 제주도에는 흑돼지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이 여럿 존재하지만 이곳만큼 제주도민들에게 강렬하게 각인된 곳은 없을 거 같습니다. 도민들 사이에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이 근 20년은 되어 간다는 느낌인데, 며칠 전 오랜만에 찾아갔다가 여전히 그 맛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에 또 놀랬습니다. 아니 더 깊어진 맛에 서비스 또한 더 좋.. 2020. 8. 18.
제주시내 새롭게 문을 연 무인 셀프카페, 이노 비즈 카페 제주시내 새롭게 문을 연 무인 셀프카페, 이노 비즈 카페 제주시청 인근 지리를 잘 아시는 분이나 왕래를 해보셨던 분들은 제주테크노파크 건물 뒤편에서 영업을 하던 편의점 생각나실 겁니다. 길목도 좋지만 실외 휴게 공간이 너무 좋아서 인기가 많았고, 도내에서 으뜸가는 매출을 자랑하던 곳이지요. 그런데 그곳이 이번에 새롭게 변신을 시도하였다는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편의점 임대를 중단하고 공공의 서비스와 편의를 위해 관련된 사람이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 셀프카페로 문을 열었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직접 운영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변신하였고, 누구에게 개방을 하는 것이고, 어떻게 운영되는지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카페의 이름은 이노비즈 .. 2020. 8. 1.
까망버거, 제주도 딱 한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흑우버거 까망버거, 제주도 딱 한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흑우버거 보통은 입에 넣어야 그 풍미를 느낄 수 있지만, 이건 보기만 해도 그 깊은 풍미가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검은 소인 흑우 패티를 넣어 만든 버거, 상상이나 해보셨습니까? 돼지고기 패티에 익숙해진 입맛이라 난생처음 맛본 흑우버거는 또 다른 맛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현재 제주도에서 흑우버거를 맛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은 바로 ‘12월’이라는 카페입니다. 수제 흑우버거를 만들어 판다는 소식에 일부러 찾아 갔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제주도 하면 흑돼지를 연상하지만, 제주흑우 또한 명품 중에 명품입니다. 흑색의 털을 가진 제주흑우는 체구가 작지만 강건하고 지구력이 좋아 기원전부터 제주도에서 사육되어 온 우리나라 고유종입니다. 조선왕조실록과 탐라순력도.. 2020.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