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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가장 먼저 열린 봄 축제, 서귀포유채꽃걷기대회 올봄 가장 먼저 열린 봄 축제, 서귀포유채꽃걷기대회 제주도에서는 가장 먼저 시작되는 봄 축제지요, 우리나라 최남단 서귀포에서 유채꽃길 걷기대회가 있었습니다. 올해 18번째로 열리는 큰 규모의 축제인데요, '세계인과 함께 걷는 제주의 봄길'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정말 많은 외국인들도 참가를 했습니다. 축제본부가 있는 제주국제 컨벤션센터 개막식 현장에는 무려 3천명의 참가자들이 몰렸답니다. 이번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3월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열렸는데요, 20km, 10km, 5km 구간으로 나눠 중문 관광단지를 중심으로 각각 새로운 코스에서 진행되었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렸고 대회 자체도 알차게 준비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개막식에 참가한 사람들의 표정들이 정말 밝아서 좋았던 축제였습.. 2016. 3. 21.
제주의 숨은 명소, 신비의 바닷길이 있는 서건도 제주의 숨은 명소, 바다가 갈라지는 서건도 신비의 바닷길, 제주에도 있다.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바다가 갈라지는 섬, 우리나라에도 여러 곳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뭐 내막을 알고 보면 그리 신기한 현상도 아니지요. 바닷물 조수간만의 차이에 의하여 하루에 두 차례, 썰물 때가 되면 바다의 바닥을 드러내 자연스럽게 길이 나는 것이지요. 알려진 명소들은 대부분 육지와 섬으로 연결이 되어있기에 걸어서도 섬으로 들어갈 수 있어 그 신비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도 이처럼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의 섬이 한곳 있는데요, 바로 서귀포 앞바다에 있는 서건도라는 곳입니다. 육지라고 할 수 있는 제주본섬과 서건도와의 거리는 불과 300여 미터, 밀물 때에는 육지와 떨어져 있어서 외딴섬인 것이 확연하게 구분이 .. 2016. 3. 19.
2016 제주도 축제 총정리, 눈길 끄는 축제 46걸 여행자를 위한 제주도의 대표축제 46걸 봄꽃축제가 한창인 제주도, 사실 제주도는 우리나라의 어느 지역보다도 축제가 많은 지역이기도 한데요, 이번에 제주도에서 열리는 축제를 모두 헤아려보니 60개가 넘더군요, 제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축제까지 더하면 70개 가까이는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아무래도 국내 최고의 관광지라는 특수성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축제를 총정리 해봤는데요, 이미 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고, 이미 올해 성황리에 마친 축제도 있는데요, 내년에도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올 한해 다가오는 축제와 함께 모두 정리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날짜는 아직 미정인 축제들이 있는데요, 나중에라도 정해지면 그때 가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을에서 조용하게 열리거나 유명도에서.. 2016. 3. 17.
패러글라이딩에 몸을 싣고 바라 본 제주의 풍경 패러글라이딩으로 제주의 하늘을, 완전 색다른 풍경이~ 새가 되어서 본 제주의 풍경에 완전 매료 패러글라이딩에 몸을 싣고 제주의 하늘을~~ 먼저 동영상으로 보여드릴게요~~^^ (고화질로 변환해서 보세요^^) 요즘은 항공사진이 대세지요, 콘텐츠 제작을 즐기는 사람치고 드론 한 대 없으면 품위(?)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드론을 장만하고 또 하늘에 띠우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이제는 어느 곳이든지 항공영상을 찾아보는 것은 어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해보고 싶었던 것은 드론을 하늘에 띠워 항공사진을 찍는 것보다 내가 직접 하늘에 올라 발아래 펼쳐진 풍경을 내 눈으로 직접 보며 카메라에 담아내는 것이었습니다. 땅위에 서서 기계의 힘을 빌려 찍어내는 것에 비해 더.. 2016. 3. 14.
제주도 3대천왕 맛집 6곳에 대한 제주도민의 생각 제주도 3대천왕 맛집 6곳에 대한 제주도민의 생각 도민의 눈으로 본 백종원 3대천왕 맛집 6곳 제주도의 맛집은 안녕하신가요? 요즘에는 백종원의 3대천왕 맛집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관심을 받고 있는 듯합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방송에 소개된 해당 음식점 말고 그 주변에 있는 기존의 음식점들은 외면을 받는다고 할 수 있는데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도라서 이러한 현상은 기존의 평온(?)한 시장 원리에서 심각한 불균형을 불러 올수 있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던 음식점들에게 안녕하시냐고 묻지 않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백종원 3대천왕 맛집은 과연 어떠한 방식으로 선정되는 것일까요? 물론 백종원 본인이 추천하는 맛집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작가들이 사전에 탐문을 해보고 방송분으로 낙점.. 2016. 3. 12.
제주의 벚꽃 명소 6곳, 지금 바로 메모하세요. 지금 바로 즐겨찾기 해야 할, 제주의 벚꽃 명소 한라산의 설경을 소개할 때가 엊그제인데, 벌써 꽃소식을 전해야 할 때가 왔네요. 벚꽃의 향연,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물론 앞으로의 날씨 기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예상대로라면 3월말, 조금 이르게 잡는다면 보름 정도 후면 제주도 전역의 도로에는 하얀 벚꽃 물결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남지 않았기에 봄꽃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미리 체크를 해둬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제주도에는 최근에 벚꽃 가로수들이 급격하게 늘었습니다. 아직 어린나무들이라 활짝 만개를 해도 사람들의 시선을 끌지 못하는 나무들이 많지만 아마도 십 수 년 후에는 제주도 도로 곳곳이 벚꽃으로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도 모자람은 없지요, 벚꽃의 자생지라는 타이틀이 .. 2016. 3. 9.
35만 명 인파가 몰린 최고의 제주들불축제 불 놓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제주들불축제의 위용 -제주들불축제 이모저모- 제주들불축제는 1997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해 2016년까지 19회째를 맞고 있는 제주 최고의 축제입니다. 들불축제는 우리민족이 전통적으로 행하여 온 정월대보름의 풍속과 가축방목을 위해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목야지에 겨울철마다 불을 놓았던 옛 목축문화를 재현하여 관광 상품화한 문화관광축제입니다. 다만, 구제역 확산으로 2011년 축제는 취소되었습니다.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것을 비롯하여 한국의 축제 50선과 제주인이 자랑하고 싶은 문화자원 1위,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 최우수축제로 선정 되는 등 제주도를 넘어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를 잡은 듯합니다. 조사에 의하면 지역경제 창.. 2016. 3. 7.
서귀포에 가면 반드시 둘러 봐야 할 매일시장 서귀포에 가면 반드시 둘러 봐야 할 매일시장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끄는 것들 돌아보면 몇 년 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언제부터인가 재래시장들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추세입니다. 물론 지금도 부정할 수는 없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대형마트의 시장 잠식이 굉장한 우려로 다가온 적이 있었지요.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재래시장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재래시장이라면 당연히 제주시의 동문시장을 꼽는데요, 이제는 동문시장이 과거의 명성을 넘어 제주도에선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제주도에서 유명한 재래시장 하면 방금 언급한 동문시장을 비롯하여 제주시의 서문시장, 그리고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 세 곳을 들 수가 있는데요.. 2016. 3. 5.
화장지를 반드시 변기에 버려야 하는 이유 화장지를 반드시 변기에 버려야 하는 이유 우리나라 사람들이 시급하게 고쳐야 할 화장실 문화 외국인들이 많이 찾고 있는 제주도, 요즘은 가는 곳마다 공중 화장실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관광객뿐만이 아니라 우리 제주도민들도 급한 볼일이 생기면 큰 불편 없이 해결할 수 있어서 좋긴 한데요, 이러한 공중 화장실에서 반드시 고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저 또한 여러 가지 취재 활동을 하기 때문에 제주도의 구석구석을 누비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되는 화장실, 그곳에는 어김없이 휴지통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친절(?)하게도 휴지를 꼭 휴지통에 넣으라는 안내문구와 함께 눈에 잘 띠는 곳에 놓여 있는 휴지통, 아무런 생각 없이 보게 되면 화장실을 찾는 사람에게 대단한 서비스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막을 알고 보면 이.. 2016. 3. 2.
제주도 해안경치의 최고봉, 지미봉 제주도 오름 투어의 정점은 바로 여기 3백 개가 넘는 오름들이 제주도 전역에 분포해있지만 풍광이 빼어나고 이름 있는 오름들은 대부분 제주의 동부지역에 밀집해 있습니다. 다랑쉬와 용눈이를 비롯하여 표선의 영주산까지, 오름 투어의 대명사로 불리기도 합니다. 오름마다 각기 뚜렷한 특색을 갖고 있기에 지루하지 않은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에게 선사하기도 합니다. 이제 슬슬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설산을 즐기던 사람들이 오름 투어로 눈을 돌리는 시기입니다. 예전에 오름은 제주도 현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처럼만 여겨졌었는데, 이제는 제주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듯합니다. 오름 투어만을 계획하고 찾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행스케줄 못지않게 오름 투어는 무엇보다 계획을 잘 짜야합니다. 지역에 광범위.. 2016. 2. 28.
눈의 나라로 변한 사라오름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 사라오름 현재 한라산을 등반하는 코스 중에서 가장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곳은 성판악코스입니다. 코스입구에 있는 커다란 오름의 이름이 바로 성판악(성널오름)이어서 붙여진 코스명칭인데요,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구경하기 위해선 반드시 이 코스를 거쳐야만 합니다. 성판악을 출발하여 정상까지의 거리만도 9.6km, 성인기준으로 빠르면 3시간30분에서 보통 4시간이 소요되는 장거리입니다. 여기에 왕복으로 따진다면 20km에 가까운 강행군의 산행입니다. 아침에 출발하여 집에 돌아오면 보통 녹초가 되기 십상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성판악 코스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어리목이나 영실코스로 한라산을 다녀오면 상대적으로 아주 쉬울 수밖에 없는데요, 어리목 코스가 4.7km, 영실코스는 3.7k.. 2016. 2. 25.
제주도의 독특한 볼거리, 명월성지 제주도 문화와 비경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명소 자연경관과 함께 볼 것들이 많은 제주도, 하지만 제주도라는 곳에 대해 알려면 섬 지방 특유의 전통적인 민속과 옛 자취들을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현재 제주도에는 곳곳에 제주도의 과거를 돌아 볼 수 있는 문화재들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 한 곳, 명월성지로 떠나보겠습니다. 제가 제주도의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유적으로 명월성지를 택한 이유는 오랜 세월 왜구의 침략에 시달려온 혹독한 제주도의 실상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제주도에 존재하는 어떤 문화재보다 보존이 잘 되어 있고, 명월성지가 들어서 있는 지역이 제주의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때 묻지 않은 제주의 속살과 특색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수백.. 2016. 2. 23.
봄꽃여행 시 주목해야 할 제주도 맛집, 화목원 개업 1년도 안되어 줄서는 맛집 등극 누구든지 어떤 식으로든 맛집에 대해 객관적인 판단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소문을 듣고 갔든지, 아니면 지나는 길에 우연히 들어갔든지, 그 음식점에서 차려준 음식이 저의 입맛에 맞으면 저의 기준에서는 그 집은 맛집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주변 사람들의 평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악평 보다는 호평이 우세하면 거기에 기준을 맞추면 되는 것입니다. 우선은 내 입맛에 맞고,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음식점만 골라 맛집이랍시고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간혹 “이게 왜 맛집이야 맛도 없는데”라고 하시는 분 분명히 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라는 걸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지인의 소개를 받고 가게 된 음식접입니다. 신제주 지역 한라수목원 인근에 있는 화목원이라는 .. 2016. 2. 21.
나만의 설국여행이 가능한 한라산속 숨은 명소 꽃샘추위가 만들어낸 사상 최고의 설경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는 한라산속 숨은 명소- 서귀포에는 매화가 활짝 피어 새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고 봄꽃축제도 열리고 있는 이때, 한라산에는 또 한 번의 대설특보와 함께 많은 눈이 내려 환상적인 설국을 만들어 냈습니다. 바로 이틀 전의 풍경인데요, 성판악 쪽으로 해서 정상으로 가려고 했다가 부득이 발길을 다른 코스로 돌렸답니다. 바로 남벽 코스인데요, 정확하게는 남벽분기점 구간이라 하는데요, 이곳은 서귀포의 돈내코 코스를 통해 오르던가, 아니면 어리목이나 영실로 종착점인 윗세오름까지 오른 다음 다시 한라산 봉오리 방향으로 이동을 해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가을 단풍의 계절에는 한라산의 어느 지역보다 화려한 단풍을 만날 수 있고, 봄에는 능선에 펼쳐진 진달래.. 2016. 2. 19.
제주도 대표 여행지, 바가지 택시 요금의 속사정 2.4km 이동하는데 택시비가 1만원, 어떻게 보시나요? 이 글은 택시영업을 하시는 분들이나 이를 관리하는 공무원들을 탓하자고 올리는 글은 아닙니다. 다만, 택시를 이용하는 손님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고 피해는 고스란히 이곳을 애용하는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에게 돌아가는 것 같아 어떻게든 시정이 시급해보이기에 바로 잡자는 뜻에서 올리는 글입니다. 한라산에는 현재 여러 개의 등산코스가 존재하지만, 유독 영실코스 구간에만 택시가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등산로 구조상 도로가 개설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 대중교통이 이동할 수 없는 구간이고, 겨울이 되면 도로가 결빙이 되어 자가용 승용차 또한 이동 할 수 없는 구간, 이곳에 가면 언제나 성업 중인 택시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한라산 영실코스, 정확하게 말하면 영실.. 2016.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