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스런 제주450 한겨울 이색적인 풍경, 제주 별방진에 핀 화려한 유채꽃 한겨울 이색적인 풍경, 제주 별방진에 핀 화려한 유채꽃 이게 겨울인가 싶을 정도로 따뜻한 기후를 보이고 있는 요즘 제주도입니다. 한라산에는 눈이 많이 왔지만 민가들이 밀집해 있는 해안으로는 눈 풍경을 볼 수 없는 겨울답지 않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난히 볼거리가 없는 겨울 시즌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따뜻한 날씨를 보이다 보니 벌써 유채꽃들이 피어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보통 봄의 전령사라고 하면 매화나 개나리를 떠올리곤 하는데요, 제주도에선 유채꽃이 봄을 알리는 대명사라 할 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볼거리가 없는 요즘 사람들의 시선을 불러 모으고 있는 곳은 하도리 유채꽃밭입니다. 구좌읍 하도리 해안에는 별방진이라는 성곽이 있는데요, 바다를 통해 침입하는 왜구에 대비하기 위한 방어유적으.. 2022. 2. 4. 눈이 내리면 사람들이 몰리는 제주의 겨울 명소, 마방목지 눈이 내리면 사람들이 몰리는 제주의 겨울 명소, 마방목지 일주일 전 주말, 제주도에는 정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제주도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리게 되면 온 섬이 꽁꽁 묶이는 현상이 벌어지곤 합니다. 대부분의 도로는 통제되고 항공기는 결항되어 말 그대로 섬 전체가 고립이 되는 것입니다. 해안으로는 금방 녹아서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중산간 지역과 한라산 횡단도로는 만 하루가 지나도 통제가 풀리지 않아 큰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1100도로는 주로 등반객들이 이용하는 도로이기 때문에 도민들의 일상에 큰 지장이 없지만 516도로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제주시와 서귀포를 잇는 가장 빠른 구간으로서 도로가 결빙되면 도민들이 큰 불편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그런 까닭에 가능한 빠르게 제설작업이 이뤄지기.. 2022. 1. 4. 제주 아쿠아플라넷 볼만한 공간, 미구엘 슈발리에 특별전에 가다 제주 아쿠아플라넷 "미구엘 슈발리에 특별전에 가다" 제주도에는 국내에선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해양테마파크가 있습니다. 바로 성산에 있는 아쿠아플라넷인데요,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관찰하고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공간으로서 사람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눈여겨 볼 대목은 이곳에서는 매년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몇 년 전에도 재밌는 전시를 보고 블로그를 통해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도 아주 의미 있고 독특한 전시를 선보인다고 해서 그곳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제주는 태생적으로 바다를 빼 놓고는 얘기할 수가 없습니다. 다양한 생물이 살아 숨 쉬고 있고 그 보전의 가치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이 필요한 지금, 미래세대에도 변함없이 공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인지하.. 2021. 11. 10. 필수 여행지로 변한 제주도 세화오일장 필수 여행지로 변한 제주도 세화오일장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재래시장?” 제 고향 인근에 있는 세화오일장은 시간이 날 때마다 자주 찾는 곳입니다. 그런데 자꾸 봐도 질리지 않는 것은 왜일까요. 아마도 세화오일장만이 갖고 있는 아주 특별한 매력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 그것은 바로 주변 풍경과의 환상적인 조화로움일 것입니다. 제주도는 주요 마을마다 5일마다 서는 재래시장이 있는데요, 각기 저마다의 특색이 있지만 세화오일장은 제주 특색을 갖춘 정겨움도 한몫을 하지만, 무엇보다 오일장을 끼고 있는 눈부신 해변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곤 합니다. 그래서 그런 걸까요? 예전에는 마을 주민들과 제주도민들이 주로 오일장을 찾았지만 이제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 중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기도 합.. 2021. 10. 18. 가을이 오면 훌쩍 떠나고 싶은 곳, 등대섬 마라도 가을에 어울리는 섬, 국토 최남단 마라도 제주도에 살면서도 성인이 되어서야 처음 가봤던 마라도, 딱 이맘때 시원한 바람이 가슴 속까지 청량감을 선사해주던 가을철이었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관광객도 많이 않았던 시절이라 국토 최남단 외딴 섬이 주는 의미와 감동은 상당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섬마을이 주는 설렘은 여전합니다. 도항선에 몸을 싣고 파도를 가르며 떠나는 섬에 대한 로망도 한 몫 한다고 볼 수 있지요. 불과 3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의 섬이지만 한 2년 만에 와보는 것 같습니다. 마라도는 국토 최남단 섬으로 모슬포항과의 거리는 약10km, 청보리섬 가파도는 그 절반의 위치에 떠 있습니다. 청보리가 익어가는 계절에는 많은 사람들이 가파도로 떠나지만, 그 외의 계절에는 마라도.. 2021. 9. 27. 여행자들에게 완전히 개방된 제주의 명소, 산지등대 제주의 아름다운 명소 산지등대를 찾아서 사봉낙조, 사라봉에 올라 바라보는 낙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영주십경의 명소 사라봉, 그 기슭에 수십 년을 한 결 같이 우뚝 서서 지키고 있는 산지등대, 산지등대는 제주의 관문인 제주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으면서 제주 북부연안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지표역할을 해옴과 동시에 제주시민들 그리고 여행자들에게는 안식처와도 같은 구실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곳에 등대가 설치된 것은 19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처음에는 무인등대로 시작하여 이듬해 유인등대로 전환되었으며 1999년에는 새로운 등대로 그 임무를 교대하기까지 장장 100년 넘도록 한곳에서 희망의 빛 역할을 해오고 있는 것입니다. 제주 본섬에 처음 불을 밝힌 역사적 의미를 간직하고 있는 제주 산지등대.. 2021. 9. 10. 섬속의 섬, 우도주막 촬영지 직접 가보니 섬마을 주막의 느낌 그대로! 우도주막 그 곳 지금은 나와서 살지만 우도는 제가 태어난 실질적인 고향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틈만 나면 바람 쐬러 가보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하지만, 최근에는 코로나 여파로 자주가질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여름 성수기에는 더욱더 힘들죠. 사람 많은 곳은 가급적 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이제는 극성수기는 피했고, 지난주 보다는 한결 여유로워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도를 왕래하는 배편을 봐도 알 수 있고, 실제로 우도를 돌아다니다 보면 사람들의 규모가 극성수기의 모습이 아니란 걸 피부로 느낍니다. 지금 현재는 촬영이 끝났고, 본방 방영중이긴 합니다만, 최근 제주도의 우도가 매주 방송을 타고 있습니다. tvN에서 방영중인 ‘우도주막’이 그것입니다. 제목에서 보듯이 .. 2021. 8. 25. 제주의 역사와 함께한 우도 등대 "제주 최초의 등대, 우도등대" 우도는 제주도를 여행하는 분들에겐 이젠 필수의 코스가 되어 버린 듯합니다. 여름 극성수기가 끝남과 동시에 조금 여유로울 줄 알았는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우도를 찾고 있더군요. 우도팔경과 더불어 빼어난 자연경관을 품고 있는 섬속의 섬 우도, 우도는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을 닮았다하여 이름 붙여진 섬입니다. 실제로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보면 커다란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육중한 소의 몸뚱아리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 바로 우도봉입니다. 깎아지른 절벽위에 우두커니 서 있는 우도봉, 그 곳에는 제주도의 역사와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시설물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우도 등대입니다. 우도 등대는 제주도에서는 가장 먼저 불을 밝힌 곳인데요, 처음에는 지금의 현대식.. 2021. 8. 21. 제주도 여름 코스모스 명소, 소노캄 제주 수천 평 소노캄 제주의 정원에 핀 여름 코스모스!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여름의 한복판, 거기에 어제가 중복이었으며 더위가 절정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틀 전에는 서귀포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운신의 폭이 더 좁아진 느낌,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피하다 보니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는 곳을 찾아다닐 수밖에 없네요. 제주시에서 출발할 때만 해도 섭씨33도의 날씨, 서귀포에 도착하니 30도 3도의 차이가 있네요. 역시 여름철 서귀포의 기온이 확실히 2~3도 떨어지는 것이 확실합니다. 얼핏 생각하면 서귀포가 더 남쪽에 있어서 기온이 높을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제주시보다 여.. 2021. 7. 22. 제주도의 무료 해바라기 명소 네 곳 제주도의 무료 해바라기 명소 네 곳 제주도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사람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는 꽃들이 있는데요, 지금의 계절에 가장 눈에 띠는 꽃은 바로 해바라기입니다. 얼마 전까지 수국이 그 역할을 담당했다면 이제는 해바라기라고 볼 수 있는데 아쉬운 부분은 예전만큼 쉽게 해바라기를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수국은 다년생이라서 한번 심어 놓으면 해마다 자연적으로 알아서 꽃을 피우는 데 반해 해바라기는 한해살이풀이라 매해 씨앗을 파종하고 가꿔야만 눈을 즐겁게 할 정도로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는 악영향도 있지만 올해는 유난히 해바라기 파종을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해바라기 씨앗 품귀현상에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재배에 나서지 못했다는 얘기도 있던데 어떤 게 사실인지는 모르겠지.. 2021. 7. 12. 가장 제주스런 느낌의 수국길, 윈드1947 여기 수국길은 꼭 가봐야 해 가장 제주스런 느낌의 수국길 "윈드1947 수국정원" 윈드1947은 서귀포시에 있는 종합테마파크입니다. 카트를 비롯해 서버이벌 체험관과 레인보우놀이터, 어린이 카트장까지 마련되어 있어 최근 방문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계절이 되면 놀이시설 외에 핫한 볼거리가 또 하나 있으니 그것이 바로 수국입니다. 보통은 카트 체험장을 만들 때 트랙 위주로 설계를 하지만, 이곳은 트랙을 구성하면서 그 가운데 공간을 감귤체험농장 이나 정원 등으로 꾸며 놓아 또 다른 볼거리와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는 겁니다. 야자수 거리와 수국길 등이 대표적입니다. 요즘 들어 제주도에 수국을 가꾸는 곳이 참 많이 생겼는데요, 다른 곳의 수국은 규모나 화려함을 중요시.. 2021. 6. 28. 2천 평 제주 최대 규모의 수국 명소, 폴개협동조합 2천 평 제주 최대 규모의 수국 명소, 폴개협동조합 누가 6월을 장미의 계절이라 했을까요?제주도는 온통 수국물결입니다.^^ 가는 곳마다 수국수국하네요.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제주도에서 수국을 보려면 몇 군데 딱 정해진 곳만 있었는데요, 요즘은 수국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많이 재배를 하는 거 같습니다. 딱 지금의 계절, 다니다 보면 너무 흔하게 보이는 것이 바로 수국인 것 같습니다. 이틀 전에는 제주 동부지역, 정확하게는 동남쪽이라고 봐야하는데요, 서귀포 남원읍 신흥리 쪽에 엄청난 규모의 수국을 재배한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찾아가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고요, 골목길을 잘 들어서야 합니다. 비슷한 골목이 두 개가 있는데 잘못 들어가면 왜 이쪽으로 왔냐고 구박을 당할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2021. 6. 15. 제주도의 아름다운 수국명소 13곳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랜선으로 즐겨보는 제주도 아름다운 수국명소 13곳 제주도의 6월은 수국이 있어 매우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예년처럼 마음껏 돌아볼 수 없다는 것은 안타깝습니다. 여행을 극히 자제해야 하는 지금, 제주도에 살고 있는 저는 조용히 다녀올 수 있지만, 수국이 피기를 기다렸던 많은 애호가분들께서는 올해는 그냥 랜선여행으로 즐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주도에는 수국명소가 여러 곳 있지만 해가 바뀌면서 조금씩 바뀌기도 하고 개발에 의해 명소가 완전히 사라지기도 합니다. 매년 이맘때면 제주도의 수국 명소를 소개해왔지만 올해처럼 조심스러운 적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사라진 곳은 빼고 관광지로 꾸면 놓은 곳 또한 빼고 제주도의 풍경과 잘 어우러지는 곳으로 새롭게 발견한 .. 2021. 5. 31. 지금 제주에서 꼭 봐야할 메밀꽃 풍경, 와흘메밀마을 지금 제주에서 꼭 봐야할 메밀꽃 풍경, 와흘메밀마을 -5월22일부터 6월13일까지 행사 -입장료 무료, 주말에는 메밀음식 판매 눈이 내린 듯 들녘을 하얗게 물들이고 있는 메밀꽃밭, 지금 제주도에는 봄 메밀이 활짝 꽃망울을 터트렸는데요,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 주는 느낌입니다. 딱 지금 제주도의 중산간을 달리다 보면 하얀 메밀꽃밭의 풍경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5월의 제주도는 메밀꽃뿐만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모든 풍경이 아름다울 때입니다. 그냥 차를 몰고 드라이브만 다녀도 힐링이 되는 계절인 셈입니다. 외국으로 나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제주도로 많이 몰리면서 요즘 제주도는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는 형국인데요, 지칠 데로 지쳐 있는 국민들, 제주도에라도 와서 위로를 받고 싶은 마음 충분.. 2021. 5. 27. 옥빛바다와 조화를 이룬 한담해변의 유채꽃밭 옥빛바다와 조화를 이룬 한담해변의 유채꽃밭 올해는 확실히 봄꽃 개화시기가 빨라졌습니다. 예년 같았으면 벚꽃이 지금쯤에 절정을 이뤄야 할 시기, 그런데 아직 4월이 채 되기 전인데도 제주도에 벚꽃이 대부분 떨어졌습니다. 개화시기가 빨리 찾아 온 만큼 낙화의 시기도 빨라진 것입니다. 참고로 벚꽃이 떨어졌다는 기준은 꽃잎사이로 새잎이 돋아나 초록의 빛깔이 완연해졌을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주도 유채꽃은 지금이 절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채꽃은 특성상 오래 지속됩니다. 비슷한 시기에 개화하는 벚꽃이 비와 바람에 약한 반면 유채꽃은 바람에도 강하고 개화 지속시간도 길게 이어집니다. 제주도 하면 유채꽃, 유채꽃 하면 제주도, 거친 환경과 모질게 살아온 제주선인들의 이미지와도 많이 닮아 있는 곳이 바로 .. 2021. 3. 29. 이전 1 2 3 4 5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