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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382

겨울 여행자들을 위한 따뜻한 제주 맛집 6선 겨울 여행자들을 위한 따뜻한 제주 맛집 6선 푸른 들판, 맑고 깨끗한 공기와 짙푸른 하늘, 이 모든 것은 비교적 따뜻한 계절이라야 볼 수 있는 제주의 특색들이 분명하지만, 신이 내린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곳 제주에는 계절마다 저마다의 매력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추운겨울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닙니다. 최고의 설경을 자랑하는 한라산, 운치의 겨울바다,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따뜻한 기후를 보이는 곳이 제주도지요. 움츠러들기 쉬운 추운계절일수록 따뜻한 정취가 그리워지게 마련입니다. 이런 까닭에 제주도 여행을 선호하는 거겠지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습니다. 아무리 눈이 즐거운 여행이라 해도 허기가 지면 만사가 귀찮습니다. 특히 추운겨울일수록 그 정도는 심하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겨울철 제주도는 칼바.. 2014. 12. 15.
제주산 전복요리를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다면 명진전복, 제주산 전복요리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 기본 30분은 줄을 서야, 제주산 전복 맛집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제주의 서부지역을 많이 찾더니만 요즘은 동부지역이 각광을 받는 것 같더라구요. 에메랄드빛깔의 바다를 아주 가까이 끼고 달릴 수 있는 해안도로가 잘 만들어진 곳이라 여행자들에게 제대로 어필이 되고 있다는 느낌인데요, 또 언제 여행패턴이 바뀌어 시들해 질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제주의 동부지역, 특히 해안도로를 찾는 개별 여행객들의 발길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집니다. 개인적으로도 자주 찾는 지역이기도 한 까닭에 차량들이 몰려있는 것을 자주 목격하기도 했던 한 음식점 앞, 전복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인데요, 아마도 평상시 쉽게 접할 수 없는 고가(?)의 요리라는 인식이 앞선 것일까요? 차를.. 2014. 12. 1.
제주맛집 가리본가, 의외의 조화가 만들어낸 기막힌 맛 제주맛집 가리본가, 의외의 조화가 만들어낸 기막힌 맛 음식에는 궁합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두 가지 이상의 재료가 절묘한 궁합을 이뤄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경우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결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재료들이 합쳐진 음식들이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것 같습니다. 최근의 얘기는 아니지만 제주도 음식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고기국수입니다. 밀가루면과 돼지고기의 만남,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고기국수는 느끼하고 이상할 것 같은 예감이 들지만 막상 먹어보면 상상 그이상이지요. 이제는 제주도에서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 대표음식으로 당당하게 이름을 올린 경우입니다. 된장냉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생된장을 넣어 만드는 냉국, 저걸 어떻게 먹냐 하지만 막상 먹어보면 혀를 내두릅니다. 최근 음식점에 만.. 2014. 11. 4.
여행자들이 제주오름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제주 여행자들이 오름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한꺼번에 세 개의 오름, 트래킹의 묘미는 이곳에서- 제주의 자연경관을 체험하려는 여행객들이 날로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름은 제주의 속살과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자원이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제주오름에 대해서 처음 접해보는 여행객들이라면 쉽게 다가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곳, 거기에 풍광까지 더해져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봉긋 솟아있는 두 개의 오름이 보입니다. 눈에는 두 곳만 보이지만 실제로 왼쪽에 있는 오름 뒤편으로 오름 한 개가 더 있습니다. 세 개의 오름이 나란히 사이좋게 연결되어 있어 제주도민들 사이에서도 오름 트.. 2014. 10. 14.
모두가 반대했던 제주레일바이크, 직접 가보니 모두가 반대했던 제주레일바이크, 직접 가보니 제주도에 레일바이크가 문을 연건 지난해 10월입니다. 채 1년도 안되었는데요, 레일바이크란 말 그대로 철로(괘도)위를 자전거로 달리는 것을 말합니다. 문제는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는 중산간 오름 지역에 철로를 깔고 시설물이 들어섰다는 것, 그런 까닭에 제주도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우려 섞인 목소리로 반대를 주장했던 것입니다. 인위적인 자연파괴를 가져온다는 것이었지요. 저 또한 제주도의 자연환경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많은 걱정을 했었고, 실제로 시설물이 들어선 이후 단 한 차례도 눈여겨보질 않았었습니다. 한마디로 보기가 싫었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겁니다. 제주도에 레일바이크가 들어선 곳은 제주도 종달리의 중산간 지대, 제주도에서도 가장 .. 2014. 9. 15.
제주 최고의 자연휴양림에서 1박2일 캠핑 제주 최고의 자연휴양림에서 1박2일 캠핑 피톤치드에 제대로 한번 취해보자, 하룻밤의 행복 찾기 오는듯하더니 가버리는 올 여름입니다. 개인적인 예상으론 올해 여름만큼은 무더위가 극에 달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최근 들어 가장 시원한(덥지 않은) 여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열대야를 한 번도 겪어보지 않고 보낸 여름, 대체 얼마만인지 모르겠는데요, 때문에 올해 피서 열풍은 예년만 못했던 것 같습니다. 국민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던 사건사고들도 유난히 많았던 시기라 자제 분위기도 한 몪 했지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날씨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시원한 날씨에 더욱 각광을 받는 레저인 캠핑, 제주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서귀포자연휴양림 캠핑장의 모습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주시에서 1100도로.. 2014. 9. 3.
다시 봐도 황당했던 초보운전 문구 다시 봐도 황당했던 초보운전 문구 여름이 여름다워야지, 잠깐 더워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선선한 가을 날씨입니다. 올여름 더위는 이대로 끝날 것 같은 분위기인데요, 밤에는 추워서 문도 닫고 이불도 두꺼운 것으로 꺼내 덮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상기후 현상이 어제오늘의 얘기는 아니지만, 예년 같으면 찜통더위가 한창인 시기인데, 참으로 기이한 여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에는 여름철 성수기 동안 덥지도 않을뿐더러 주말만 되면 비가 내리는 바람에 해수욕장 계절음식점이 울상이라는 얘기가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제주도의 여름 성수기도 막바지인데요, 근래 들어서는 렌터카를 직접 몰고 여행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제주도의 주요도로는 부쩍 늘어난 렌터카 차량으로 인하여 .. 2014. 8. 30.
한번 보면 열병을 앓는 제주의 숨은 해변 한번 보면 열병을 앓는 제주의 숨은 해변 -외국 휴양지 부럽지 않는 세화해변- 이곳에서 나고 자랐어도 어릴 때는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 줄 미처 몰랐었는데요, 그저 학교 갔다 와서 썰물 물 때가 맞으면 하얀 모래에 머리 파묻고 조개를 잡던 장소...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던 곳, 이렇듯 눈만 뜨면 보이는 곳에 사는 사람들에겐 그저 그런 풍경이지만 과거에 이곳을 한번이라도 보았던 사람들에게는 영원히 추억 속에서 잊혀 지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바로 세화해변인데요, 지금도 가끔 안부를 묻는 지인들의 입에서 '세화해변은 옛날 그대로 잘 있냐.'는 소리를 듣곤 합니다. 언젠가는 꼭 한번 다시 찾을 것이라고 열병을 앓은 사람들, 다른 백사장과는 다르게 하루에 단 두 번 바닷물이 밀려나갔을 때에만 하얀 속살을 드러.. 2014. 8. 22.
가던 길 멈추게 했던 세상에서 가장 작고 신기한 카페 가던 길 멈추게 했던 세상에서 가장 작고 신기한 카페 얼마 전 이곳을 지날 때에는 미처 차를 세우지 못하고 지나쳤지만, 어제는 일부러 가던 길을 멈춰 섰습니다. 독특한 생김새를 한 채 도로위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것, 바로 테이크아웃을 전문으로 하는 미니카페였습니다. 최근에는 이렇게 톡톡 튀는 형태로 또는 전혀 상상할 수조차 할수 없던 기이한 형태의 영업방식들이 사람들에게 어필을 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해안도로인 세화해변 근처, 도로변에 오렌지색을 띠고 앙증맞게 서 있는 테이크아웃 카페, 얼핏 보면 달걀 모양의 우스꽝스런 형태에 강력한 색채를 뽐내고 있어 사람들의 시선을 자극할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을 형상화 했을까, 알고 보니 제주도특산품인 한라봉을 형상화 한 .. 2014. 8. 17.
[용눈이 오름]제주도 여행 왔다면, 이곳 올라봤어? [용눈이 오름]제주도 여행 왔다면, 이곳 올라봤어? 제주도여행객이라면 꼭 한번은 올라봐야 하는 용눈이 오름 -남녀노소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는 것이 매력- 여름철 극성수기를 보내고 제주도입니다. 더위를 피해 피서를 즐기기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만한 곳도 없지요. 보고 즐기고 느낄 것이 비교적 많은 제주도, 제주도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꼭 한번은 해보라고 권하는 것 중에는 먹을거리도 중요하지만 아주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것이 바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몸소 체험하는 것입니다. 육지부에서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이국적인 매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몇 가지를 꼽으라면 한라산, 해안도로, 해수욕장, 오름, 올레길, 숲길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기가 바야흐로 여름입.. 2014. 8. 16.
온통 검은 모래의 아주 독특한 제주도 해수욕장 온통 검은 모래의 아주 독특한 제주도 해수욕장 특별한 효험이 있는 검은 모래의 백사장, 알고 있나요? 간혹 검은색의 모래로 이뤄진 해변을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눈부실 정도로 하얀색 백사장에 길들여진 있는 우리들에게 아주 독특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한데요, 제주도에는 해수욕장 모래가 온통 검은색으로 형성된 아주 특이한 해수욕장이 있답니다. 제주시내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삼양검은모래해변(삼양해수욕장)이 바로 그곳인데요, 검은색을 띤 모래는 우리 몸에도 아주 특별한 효험이 있다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기도 한답니다. 그곳으로 안내하겠습니다. 삼양해수욕장. 제주시 제주도에는 아주 많은 해수욕장이 있지만,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는 제주시내권에는 딱 두 곳의 해수욕장이 존재합니다. 이호해수욕장과 삼.. 2014. 8. 7.
제주해안도로에서 본 정체불명의 물체, 직접 확인해보니 제주해안도로에서 본 정체불명의 물체, 무얼까 내륙으로 올라간 제12호 태풍 나크리, 많은 비를 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부디 피해를 최소화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태풍 나크리가 제주도를 벗어났지만 바로 이어서 11호 태풍 할롱이 제주도를 향해 북상중이라고 합니다. 나크리보다 먼저 생성된 태풍이지요. 한숨을 돌리자마자 또 다시 북상하는 태풍, 정말 여름철에는 태풍과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지금까지 태풍이 지나간 경로를 보면 제주도의 동쪽을 지나 일본쪽으로 향한 태풍이 우리에겐 피해를 덜 주었는데, 11호 태풍은 제주의 동쪽 바다를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아니 그전에 소멸되면 더 바랄 나위도 없겠지만요. 이렇게 태풍이 자주 출몰하는 여름철, 날씨의 변화도 아주 심한데요, 태풍이 .. 2014. 8. 3.
[제주도카페 프롬더럭] 이렇게도 바뀔 수 있나? 창고의 유쾌한 변신 페인트 칠만 한 것 같은데, 창고의 변신은 유죄! 입소문을 타고 한번쯤 가고 싶을 정도로 속앓이를 하게 만들었으니 이는 분명 유죄(?)라 할 것입니다. 오랜만에 이곳을 지나가는 것 같은데요... 제주도 애월읍에 있는 하가연화지, 지금쯤 연꽃이 화려하게 피었을 시기라 아내와 함께 드라이브도 할 겸 길을 나섰지요. 하가 연화지 옆에 차를 대려고 두리번거리고 있을 때, 화려한 색채의 처음 보는 건물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저긴 또 뭐야?" 전에 이곳을 지날 때에는 분명 눈에 띠지 않았던 새로운 건물이 눈에 들어오니 자연스레 입에서 튀어나온 소리였지요. 이때 아내가 무릎을 내려치며..... "아~~! 여기...거기...프롬더럭!! 아~여기였구나..." "아는 곳이니?" "응..여기 소문 많이 났던데....커피도.. 2014. 7. 27.
[하가연화지]제주도에도 이런 곳이? 숨은 연꽃 명소 제주도 또 하나의 숨은비경 '하가연화지' 지금 놓치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할지도 여행객들이 작정을 하고 찾아가면 모를까, 누구에게나 알려진 코스대로라면 알 수가 없는 곳이지요. 애월읍 중산간 마을에 있는 연못하나, 제주도에서는 드물게 연꽃이 화려하게 피는 연못 중에 하나인데, 제주도 사람들 중에서도 이곳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연못에 얽힌 역사를 보면 과거 고려 충렬왕 때에는 이곳이 산적들이 지내는 집터였고, 산적들이 이곳에 거주를 하면서 지나는 행인들을 약탈하는 일이 빈번했다고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산적들이 소탕되고 난 후 17세기 중반 대대적인 수리 공사를 단행하여 식수로 쓸 연못, 소나 말에게 먹일 연못, 그리고 빨래터로 사용할 연못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기 시작하여 지금에.. 2014. 7. 21.
슈퍼맨이 돌아왔다 해물라면집 직접가보니 슈퍼맨이 돌아왔다 해물라면집 직접가보니 얼마 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소개가 되면서 더욱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집이지요,바로 제주도 애월읍 바닷가 마을에 위치한 해물라면집인데요,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이전에 무한도전에서 김씨와 정준하가 출연한 것이 먼저인데요, 주인장이 직접 바다에 들어가 문어를 잡아와서는 라면에 함께 끓여 내면서 시청자들의 무한 관심을 받았던 바로 그 집입니다. 며칠 전에 그 집을 직접 다녀왔는데요, 사실 이곳은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자동차로 10분이면 갈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답니다.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 일상이 바빠서 가보질 못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여유가 생겨 발걸음을 옮겨봤습니다. 라면 맛도 보기 전에 치러야 할 것은 주차전쟁입니다. 원래 이 동네가 여유가 많지 않아 주.. 2014.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