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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미니언즈를 만날 수 있는 아쿠아플라넷 제주 영화속 미니언즈를 만날 수 있는 아쿠아플라넷 제주 “미니언즈 제주 특별전 내년까지 아쿠아플라넷에서” 어린 조카들이라도 데리고 갈걸, 뒤늦게 후회가 밀려옵니다. 이렇게 큰 규모의 행사가 열리는 줄 모르고 찾아간 곳, 성산포 섭지코지에 있는 아쿠아플라넷제주에서 미니언즈 제주 특별전이 열리는데요, 정식 오픈 전 사전 초대를 받고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다 커버려서 너무 아쉬운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미니언즈 케릭터, 다들 아시죠? 바나나 모형에 안경을 쓴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한 미니언즈는 맨 처음 2010년에 개봉된 영화 ‘슈퍼배드’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이후 슈퍼배드2 등 슈퍼배드 시리즈를 완성시켰고, 2015년에는 스핀오브 작품으로서 ‘미니언즈’라는 영화가 미국에서 개봉하게 됩니다. 남녀노소를 .. 2020. 8. 3.
제주시내 새롭게 문을 연 무인 셀프카페, 이노 비즈 카페 제주시내 새롭게 문을 연 무인 셀프카페, 이노 비즈 카페 제주시청 인근 지리를 잘 아시는 분이나 왕래를 해보셨던 분들은 제주테크노파크 건물 뒤편에서 영업을 하던 편의점 생각나실 겁니다. 길목도 좋지만 실외 휴게 공간이 너무 좋아서 인기가 많았고, 도내에서 으뜸가는 매출을 자랑하던 곳이지요. 그런데 그곳이 이번에 새롭게 변신을 시도하였다는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편의점 임대를 중단하고 공공의 서비스와 편의를 위해 관련된 사람이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 셀프카페로 문을 열었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직접 운영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변신하였고, 누구에게 개방을 하는 것이고, 어떻게 운영되는지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카페의 이름은 이노비즈 .. 2020. 8. 1.
책방데이를 아시나요? 신선한 충격의 서귀포 노지문화 책방데이를 아시나요? 신선한 충격의 서귀포 노지문화 여행의 길목에서 늘 마주치던 동네의 책방들이 문화라는 이름을 이렇게 가까워 질 줄은 몰랐네요. 가만 보면 다 기획하기 나름인 거 같습니다. 서귀포시가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되면서 시작한 시범사업이라고 하는데, 주민들과 공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꽤나 신선한 감동을 전해주는 행사인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서귀포시는 시내권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동쪽으로 성산포 지역과 서쪽으로 모슬포 지역까지 아우르고 있습니다. 권역으로 따지면 적지 않은 면적인데요, 관광도시에 살아가면서도 늘 문화생활에서 만큼은 늘 메말라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서귀포 책방데이는 문화행사를 통한 주민들 간의 소통이 공감대 형성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 여실히 보여준 사례라 .. 2020. 7. 30.
제주여행 이런 곳은 어때요? 어음2리 폐교의 변신 제주여행 이런 곳은 어때요? 어음2리 폐교의 변신 보기만 하는 여행은 이제 옛말이 된지 오래입니다. 독특한 풍습을 간직하고 있는 제주도는 지역마다 각기 또 다른 풍습을 갖고 있는데,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모습들을 여행길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면 또 다른 보람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주도에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마을이 많은데요, 어음리도 그중에 한곳입니다. 약속(?)을 아주 중시하는 마을이기도 합니다.^^ 이곳 어음2리에는 20여 년 전 폐교한 분교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요즘 전국적으로 폐교를 활용한 사업들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이곳도 그중에 한 곳입니다. 어음2리에 있는 어음분교는 1963년에 개교를 하여 1999년에 폐교한 학교인데요, 지난해부터 이곳에서는 폐교를 활용한 소득사업의 일환으로 다양.. 2020. 7. 29.
까망버거, 제주도 딱 한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흑우버거 까망버거, 제주도 딱 한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흑우버거 보통은 입에 넣어야 그 풍미를 느낄 수 있지만, 이건 보기만 해도 그 깊은 풍미가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검은 소인 흑우 패티를 넣어 만든 버거, 상상이나 해보셨습니까? 돼지고기 패티에 익숙해진 입맛이라 난생처음 맛본 흑우버거는 또 다른 맛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현재 제주도에서 흑우버거를 맛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은 바로 ‘12월’이라는 카페입니다. 수제 흑우버거를 만들어 판다는 소식에 일부러 찾아 갔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제주도 하면 흑돼지를 연상하지만, 제주흑우 또한 명품 중에 명품입니다. 흑색의 털을 가진 제주흑우는 체구가 작지만 강건하고 지구력이 좋아 기원전부터 제주도에서 사육되어 온 우리나라 고유종입니다. 조선왕조실록과 탐라순력도.. 2020. 7. 27.
세계 최장 5km의 수수께끼 같은 끝없는 미로, 메이즈랜드 세계 최장 5km의 수수께끼 같은 끝없는 미로, 메이즈랜드 "제주여행에서 꼭 한번 가봐야 할 테마공원" 번뇌와 고통 그리고 행복, 미로와도 같은 인간의 삶을 추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테마공원이 바로 제주도에 있는 메이즈랜드입니다. TV예능프로그램인 런닝맨에서 이곳이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돌, 바람, 여자가 많다고 하죠. 삼다(三多)의 섬 제주를 미로의 테마로서 표현하였습니다. 하늘에서 본 광경이 압권이었습니다. 돌하르방의 모형을 그대로 표현한 석축미로, 돌미로, 돌하르방 형상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1.8 터의 높이로 쌓아올린 미로의 길이는 2.2km가 넘는다고 합니다. 런닝맨 촬영을 이곳에서 했고, 제가 직접 들어가 미로를 체험해봤는데,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는 수수께끼 같은 곳이었습니.. 2020. 7. 24.
딱 17일간만 개방하는 비밀의 공간, 2020 세계유산축전 제주 딱 17일간만 개방하는 비밀의 공간, 2020 세계유산축전 제주 2020 세계유산축전, 이번에 열리는 축전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유산을 소개하고 그 숨은 가치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문화재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의미 있는 행사입니다. 지난해 유네스코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이 이미 7월3일에 축전을 시작하였고,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경상북도에서는 7월31일부터 한 달간, 그리고 우리 제주도에서 열리는 축전은 9월3일에 대장정에 돌입하게 됩니다. 정식 타이틀은 포괄적으로 ‘세계유산축전’이라 되어 있지만 많은 분들이 혼동하기 쉬운 부분이 있는데요, 한국의 서원과 경북지방의 세계유산은 문화부문입니다. 그래서 ‘세계문화유산’이라고 합니다. 제주도는 좀 다릅니다. 제주도는 우.. 2020. 7. 20.
뚜벅이 여행자의 눈에만 띠는 제주의 숨은 매력, 남생이못 어리연 뚜벅이 여행자의 눈에만 띠는 제주의 숨은 매력, 남생이못 어리연 코로나 사태 와중에도 의식할 수 없을 정도로 세월은 빠르게 흘러가고 있네요. 지나다가 우연히 마주한 꽃망울을 보고서야 잊고 있었던 계절을 떠올립니다. 그러네요. 매년 6월이면 꽃을 피웠던 어리연, 어느덧 7월이니 이제 절정의 화려함을 뽐낼 때가 된 것이지요. 연꽃의 종류이기도 한 어리연은 크게 하얀색과 노란색으로 구분됩니다. 수수한 매력이 있는 하얀어리연에 비해 샛노란 색채를 띠고 있는 노랑어리연은 앙증맞으면서도 조금은 화려한 느낌을 줍니다. 꽃의 느낌에서 볼 수 있듯이 노랑어리연의 꽃말은 ‘청순’입니다. 수줍음을 많이 타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날씨가 사나우면 봉오리를 잔뜩 웅크리고 있습니다. 빛을 받아드리는 환경이 되어서야 비로소 .. 2020. 7. 7.
모든 것을 삼켜버린 제주의 반딧불이 시즌 모든 것을 삼켜버린 제주의 반딧불이 시즌 예년에 비해서 제주도에 반딧불이 서식지가 많은 늘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존재했었는데 몰랐을 수도 있지만 코로나로 인한 중국 발 미세먼지가 줄어들면서 최소한 반딧불이 개체 수만큼은 확실히 예년에 비해 늘었습니다. 제주도에 이렇게 서식지가 많고 파괴되지 않는 이유는 그만큼 제주도가 아직은 청정지역이란 뜻이기도 합니다.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환경은 인간이 가장 살기 좋은 환경이라는 말도 있더군요, 어릴 적 마을에서도 많이 보아왔던 반딧불이가 지금에 와서 사라졌다는 얘기는 환경이 파괴되었고 공해에 찌들어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코로나로 여행에 발이 묶인 요즘, 그나마 조용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오는 곳이 제주지역 중산간입니다. 저녁이면 삼각대와 카메라를 둘러메고 .. 2020. 6. 29.
용암해수단지 입주기업 GSL바이오 방문기 용암해수단지 입주기업 GSL바이오 방문기 최근 들어 용암해수와 관련된 소식들을 자주 접하실 겁니다. 용암해수 즉, 제주도의 바닷가에 인접한 지하에서 염분이 함유된 지하수를 퍼 올려 식수로 개발하고 또 이를 활용하여 미네랄이 함유된 각종 식품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날이 갈수록 지하수 자원이 고갈되고 있는 이때에 용암해수는 미래 생명을 책임질 중요한 자원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에 더해 최근에는 새로운 사실도 속속 밝혀지고 있는데요, 현재 제주 용암해수 평균 부존량은 71억5500만톤으로 추정된다는 것입니다. 국내 최대 저수량 상위 3개 댐인 소양강댐, 충주댐, 대청댐을 합한 저수량보다 많은데요, 1일 1000톤 취수할 경우 산술적으로는 1만 9602년 동안 사용 .. 2020. 6. 24.
제주에서 가장 운치 있는 사려니 산수국길 제주에서 가장 운치 있는 사려니 산수국길 유튜브채널에는 제주의 명소를 담은 다양한 영상들이 올려져 있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유익한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 방문 & 구독하기 페이스북 방문 & 친구맺기 인스타그램 방문 & 팔로우 2020. 6. 19.
제주도에서 가장 예쁜 수국 명소, 제주 혼인지 제주도에서 가장 예쁜 수국 명소, 제주 혼인지 고택의 뜰 안에 가득 피어 있는 수국, 마치 꽃 뭉치를 한 다발씩 툭툭 던져 놓은 듯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는 곳은 제주 온평리에 있는 혼인지 마당입니다. 기와집을 온통 감싸고 있는 것도 수국이고, 담장을 따라서도 만개한 수국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해마다 이맘때만 되면 제주도의 수국명소들이 찾아온 사람들로 인해 몸살을 앓곤 하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코로나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 와중에도 이곳 혼인지에는 제법 사람들이 많습니다. 입구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들여보내지 않고 있지만 마스크 없다고 돌아가는 사람들은 없더군요. 어느덧 마스크는 우리의 필수품이 되어 있었습니다. 제주도에 수국명소들 중에는 관광지로 꾸며져 많.. 2020. 6. 15.
캠핑의 계절, 노을이 아름다운 곽지해수욕장 야영장 캠핑의 계절, 노을이 아름다운 곽지해수욕장 야영장 여름이 다가오기 시작하면서 야외활동과 레저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실내보다는 실외로 많이 찾는 느낌을 받습니다. 무엇보다도 육지에서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제주도내의 이름 있는 야영장에서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그나마 평일에는 조금 한가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제주서부에 있는 곽지해변을 찾아가봤습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제주도, 제주도는 그 어느 곳보다 캠핑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한데요, 장소유형별로 보면 크게 산과 바다로 나눌 수가 있겠습니다. 사실 제주도에서 산이라고 해봐야 한라산을 들 수가 있는데, 이곳은 비박과 취사행위가 금지된 곳이라 야영은 불가능하고.. 2020. 5. 29.
감귤꽃 축제로 코로나19 이겨보아요, 2020 온라인 감귤꽃 페스티벌 감귤꽃 축제로 코로나19 이겨보아요, 2020 온라인 감귤꽃 페스티벌 벚꽃과 유채꽃이 수놓았던 제주의 봄, 이제 조금 있으면 아름다운 수국이 제주도 지천에 피어 날 텐데요, 제주도는 계절마다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이 있어 제주여행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수국이 만개할 때까지는 제주를 대표하는 꽃이 없는 걸까? 궁금해 하시는 분 많으실 텐데요, 있습니다. 바로 감귤꽃입니다.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꽃 중에서 아주 대표적인 꽃이라 할 수 있는데요, 수많은 꽃 중에 향기가 아주 진하고 좋기로 소문난 꽃이 바로 감귤꽃이랍니다. 요즘 제주도 마을길을 걷다보면 아주 쉽게 향기로운 꽃향기를 맡을 수 있는데 십중팔구는 감귤꽃 향기라고 보면 됩니다. 감귤꽃은 5~6월 절정기를 맞는데요, 꽃이.. 2020. 5. 27.
제주도 무인도 형제섬의 또 다른 매력 제주도 무인도 형제섬의 또 다른 매력 바다 위 눈앞에 나타난 섬을 바라보며,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실로 엄청납니다. 그림 같이 떠 있는 섬을 보면서 저 섬이 없었다면 얼마나 밋밋할까 생각해본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제주도의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이렇게 한 폭의 그림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섬들이 여럿 있지요. 성산포 앞바다에서는 우도가 그럴 것이고, 한림 앞바다에서는 비양도가 그럴 것이고, 모슬포 앞바다에서는 가파도, 그리고 산방산 앞에 서면 그림 같이 떠 있는 형제섬이 발길을 붙들고 시선을 잡아끕니다. 위에서 열거한 섬들은 모두 사람들이 살고 있는 유인도지만 산방산 앞 형제섬은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조그마한 무인도입니다. 더욱이 많은 사람들에게 강하게 어필이 되는 이유는 모진 풍파가 몰아쳐도 두.. 2020.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