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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64

딸애가 말하는, 음식이 체하는 이유 딸애가 말하는, 음식이 체하는 이유 "아빠~저 어떻게 태어났어요?" "어떻게 태어나긴, 다리 밑에서 주워왔지." 어른들이 툭툭 내뱉는 한마디, 어릴 때에는 정말 어른들의 말씀이 세상의 진리인줄 알았었습니다. 최소한 초등학교 전까지는 말입니다. 하지만 중학교에 들어가고 점점 커가면서 그 진실을 알아가게 되지요.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도 있듯이 때로는 아이들에게 된통 당하기도(?) 하지요. 이제는 어엿하게 중학생이 된 딸아이, 그래도 이제 좀 컷다고 농담 한마디 던지면 어이없다는 듯 피식 웃고 맙니다. 얼마 전에는 오히려 딸아이에게 제대로 한방 먹은 일이 있었답니다. 귀가를 해야 하는 시간인데도 들어오지 않자 아내가 딸애에게 '아빠 언제 올 것인지' 연락을 해보라고 한 것이지요. 그렇게 해서 날라 온 딸애의.. 2014. 12. 5.
단돈 1만 원짜리 중고 교복의 사연 단돈 1만 원짜리 중고 교복의 사연 거실에 쪼그리고 앉아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 아내, 다른 때 같으면 퇴근하는 남편을 보고 바깥 날씨가 어떠니 하면서 한마디 걸어옴직도 한데, 한번 힐끗 쳐다보기만 하고는 하던 일을 계속하는 아내, 사람이 들어와도 보는 둥 마는 둥, 대체 무얼 하느라 저리도 열심일까. 조용히 다가가 살펴보니, 아이들 학교 교복에 박힌 명찰 자수를 한 올 한 올 조심스럽게 떼어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교복의 이름표는 왜 뜯어내는 것일까?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그런데 더 의아한건 교복에 적힌 이름이 우리아이의 이름이 아니었던 것, 뭔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의 교복을 손질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웬 교복이야?" "응...누구, 줄 아이가 있어서 그래~" "새 교복도 아닌 것 같은데, 대.. 2014. 11. 17.
결혼초에 비해 아내가 많이 달라졌어요 결혼초에 비해 아내가 많이 달라졌어요 귀가 늦은 남편 10분마다 전화하던 아내, 지금은 98년도에 결혼을 했으니 이제 15년, 결혼생활을 인생으로 치면 어엿한 성년은 된 것이라 할 수 있겠죠? 지나간 세월만큼이나 이제 부부생활에 어느 정도는 이력이 난 것 같은데요, 가끔 결혼 초와 비교해보면 정말 많은 것이 달라졌다는 걸 느낄 수 있답니다. 오늘은 결혼 초와는 눈에 띠게 달라진 아내의 모습을 소개하려고합니다. 결혼이라는 것, 남남이 만나 한식구가 되었으니 오죽할까요. 더군다나 아내 입장에서는 오랫동안 살던 보금자리를 떠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니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꼭 그래서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남편인 제가 귀가시간이 조금만 늦어도 전화통에 불이 났었지요. 조금은 낯선 시댁식.. 2013. 5. 28.
결혼기념일 선물은 왜 남자만 챙겨야 할까 2013. 1. 7.
바람 못 피는 남편이 싫은 아내의 이상한 심리 말 한마디가 싸움판으로 번진 망년회 사연 대한민국의 미래가 판가름 날 제18대 대선이 하루 남았네요. 이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날도 오늘 하루, 막판 표심잡기에 후보들이 주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해마다 12월이 되면 송년회와 관련된 사건사고들이 많이 오르내리는데 올해는 대선과 맞물리는 바람에 그런 소식들이 많이 사라진 듯합니다. 지금쯤이면 이미 망년회를 치른 분들도 있을 거고 대선이후로 미뤄놓고 있는 분도 있을 텐데요, 저 같은 경우는 대부분의 망년회를 마친 상태입니다. 지난주에는 부부동반 친목모임에서 망년회가 있었는데 십 수 년 동안 알고 지냈던 절친한 관계에 있는 부부 7쌍이 시내의 모음식점에서 조촐한 모임을 가졌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자리, 특히 망년회의 자리에서는 술이 빠질 수 없기에.. 2012. 12. 18.
외동아들과 결혼한 한 여자의 기구한 사연 "제가 없으면 그 남자 하루도 못살걸요." "챙겨놓은 밥도 혼자서는 못 먹어요." 아내와 절친한 이웃집 주부가 늘어놓는 하소연입니다. 주부들의 셋만 모이면 그릇이 깨진다고 할 정도로 이야기꺼리가 많이 나온다고 하지만, 이 주부가 털어놓는 하소연을 듣다보면 단순하게 일반적인 한 여자의 수다로만 여겨지지가 않습니다. 애기 같은 남편과 살아가면서 겪는 이야기가 한편의 드라마와 같습니다. 어떠한 사연인지 궁금하시면... ↓ ↓ ↓ ↓ ↓콕! 눌러주세요^^ "배고프면 본가로 달려가는 남자는 울 남편밖에 없을거에요." 결혼한 지 12년을 코앞에 두고 있고, 시댁에서 분가한지 이제 5년째에 접어든다고 합니다. 외아들로 애지중지 커왔던 남편과의 연애시절에는 설마 이정도 일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고 결혼 전에는 오히려.. 2012. 11. 16.
아빠를 살려낸 초등생 딸애의 절묘한 재치 딸애의 문자메시지 하나가 아빠를 살려내 유난히 회사일로 바쁜 요즘, 퇴근을 앞두고 있는 저녁 무렵,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애에게서 한통의 문자메시지가 날아왔습니다. 몇 분 동안 딸애와 오고갔던 몇 통의 문자메시지 덕분에 죽다 살아난 사연이 있어 소개할게요. 딸아이를 키우시는 아버님들, 이게 바로 딸아이 키우는 재미라고 많이들 공감하실 겁니다. ↓ ↓ ↓ ↓ ↓콕!눌러주세요^^ 얼마 전, 음력 8월 23일은 아내의 생일이었답니다. 근데 딸애의 문자를 받기 전에는 까마득히 잊고 있었답니다. 해마다 아내의 생일을 잊지 않으려고 무던히 애를 쓰지만 그게 쉽지만은 않더군요. 결혼 15년 동안 아내의 생일을 챙겨주지 못해 큰 화(?)를 입었던 것은 제 기억으로 두 번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 2012. 10. 13.
바람둥이만 아는 아내몰래 바람피는 노하우 어설픈 바람둥이가 전하는 4가지 노하우? 제주도는 누가 뭐래도 국내 제일의 관광지입니다. 적게는 수천 명에서 많게는 수만 명의 관광객이 단 하루에 발을 딛고 있으니 명실 공히 최고라 아니할 수 없는데요.... 이렇게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 관광객들, 그렇다면 제주를 찾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걸 까요. 70~80년대만 해도 제주의 관광객은 주로 신혼여행, 수학여행, 효도관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여기에 요즘 들어서는 친목이나 동호회 심지어 배낭여행객과 여가를 위해 잠깐 다녀가는 사람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저는 주로 산이나 오름, 도보트래킹 등을 많이 즐기다 보니 수많은 형태의 관광객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서로 인사를 주고받고 가져온 음식을 나눠먹기도 하다보면 금새 친해지기 마련입니다.... 여행.. 2012. 10. 8.
아저씨들 공감해! 진짜 나이 들었다고 느껴질 때 믿었던 아내에게 한마디 듣고 멘탈붕괴된 사연 꼬박 꼬박 연락오던 조기축구회에서 어느 순간 전화가 시들해졌어도.... 무더위를 피해 놀러간 해수욕장에서 웃통 벗기가 두려워졌어도.... 잘 따르던 후배사원들이 어느 순간 나를 멀리 하는 모습을 봤어도.... 장모님께서 갑자기 생각지도 않았던 보약을 챙겨 주실 때도 하나도 두렵지 않았답니다. 흐르는 세월에는 장사 없다고 하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이 들어 늙어 가더라도 나 혼자 만큼은 이팔청춘이라고 믿었습니다. 가장 큰 버팀목은 아내였습니다. 언제나 젊음을 잃지 않게 옆에서 도와줬기 때문입니다. 그랬던 아내가 하루아침에 달라졌습니다. 무심코 내뱉은 한마디가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대체 무슨 말을 했기에 세상이 꺼진 것처럼 실망을 하는 것일까요. ↓ ↓ ↓ ↓ .. 2012. 7. 16.
아파트 소음 막으려다 부부싸움으로 번진 사연 부부가 살다보면 다투는 일이 비일비재하지요. 며칠씩 후유증에 시달릴 정도로 심한 논쟁을 벌인 적도 있지만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로 다투었다 싶을 때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서로에 대한 이해심이 부족했을 때가 대부분이지요. 며칠 전, 소포를 부칠 일이 있어 아내와 함께 물건을 들고 택배 회사로 가려고 현관문을 나설 때였습니다. 물량이 많다보니 두 사람 모두 양손으로 물건을 껴안고 가슴으로 받치는 형국이었습니다. 팔꿈치로 현관 도어를 열고 승강기 버튼을 눌러야 할 정도였지요. 어떤일이 있었는지.. ↓ ↓ ↓ ↓ ↓ 콕! 눌러주시면 재밌게 읽으실 수 있답니다. 현관문을 열고 먼저 나선 것은 아내, 먼저 나가 승강기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고 있었지요. 늦게 현관문을 나선 제가 할 일은 현관문의 아래쪽에 .. 2012. 6. 8.
결혼14년 간 숨길 수밖에 없었던 아내의 악습(?)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아내에게만 있는 습관인줄 알았는데, 또 있었네 남에게는 도저히 말할 수 없었던 이야기, 또한 가까운 일가친척에게 조차도 말을 꺼내기가 창피하여 혼자만 끙끙 앓아왔던 사연이 있습니다. 결혼하고 나서 알게 된 아내의 못된(?) 습관인데요. 남에게 알리지 못했던 이유는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제 아내에게서만 볼 수 있는 허물과도 같은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조금은 지저분한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먼저 어떤 사연인지 한번 보시겠습니다. ↓ ↓ ↓ ↓ ↓ 콕! 누르시면 더욱 재밌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용무를 마치고 나오는 아내에게는 결혼 후, 지금까지도 고쳐지지 않는 아주 독특한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아내의 주장에 의하면 의도된 정당한 습관이기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 2012. 5. 10.
점심을 라면으로 먹자고 했더니, 딸애의 반응 헉! 아이들이 중학생과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아내가 참 바빠졌습니다. 더욱이 아침 일찍 집을 나선 아들 녀석이 밤늦게 돌아와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11시 반 정도까지 늦어지는 바람에 가족들 모두는 아무래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지요. 그러다보니 아이들이 분주하게 움직여야 하는 평일에 비해 주말이나 휴일이면 긴장의 끈을 잠시나마 내려놓고 해방감을 취해보고 싶은 것이 아내, 그리고 엄마의 조그마한 욕심인 것입니다. 바로 지난 주말에 저희 집에서 일어난 일을 보면 그 사실을 여실히 알 수 있습니다. 재밌게 보시려면..... ↓ ↓ ↓ ↓ ↓ 콕! 눌러주세요^^ 직장에서 퇴근을 앞두고 있는 아빠에게 초등생 딸애가 문자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내용을 보니 퇴근길에 라면을 사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아파트 단지 안에.. 2012. 4. 20.
욕먹고 써 놓은 딸아이의 메모에 가슴 철렁했던 사연 순간, 가슴 철렁했던 딸아이의 메모 저학년 때에는 아내 혼자서도 어찌어찌 통제가 되는 것 같더니, 고학년에 올라가면서 부터는 아내가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스스로 알아서 하면 속상할일 없겠지만 테이프를 틀어놓은 것처럼 매일같이 같은 말을 반복한다는 것이 아내로서는 속상한가봅니다. 하도 듣다보니 이제는 엄마의 말은 잔소리처럼 받아들인다는 것이지요. 너무 산만해졌을 때 가끔은 아빠의 엄한 훈육이 느슨해져 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잡아줄 수도 있는데, 그러지 못해 묵묵히 지켜보기만 하는 남편에게도 아내는 불만입니다. 딸아이의 경우가 그렇더군요. 이상하게도 얼굴만 보고 있으면 마음이 약해집니다. 참다못한 아내가 울분을 터트리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대로 둬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딸아이의 무릎을 꿇려놓고.. 2012. 4. 11.
아내와 딸의 문자메시지 소통을 보고 빵 터진 이유 학원 쉬겠다며 엄마에게 보낸 딸의 문자.... 여우끼리의 소통이란 바로 이런 것! 진찰이 있어 아내와 함께 병원에 와 있는데, 아내의 휴대폰에서 문자메시지 알람이 울립니다. 늘 상 하는 소리로 "우리 따님께서 문자가 오셨군." 하면서 내용을 확인한 아내, 배꼽을 잡고 한바탕 웃고 나더니, 당신도 보라며 휴대폰을 건네줍니다. 오후3시경에 초등생 딸애에게서 날라 온 문자메시지.... 평상시 같았으면 학교를 파하고 학원으로 가야할 시간입니다. 그런데 이게 대체 뭔 내용일까요. "맘, 나 학원 에릭만 쉬면 안되? 명치가 울렁거리고 타는 느낌이 나" 에릭은 딸애가 다니고 있는 영어 학원으로서 학교를 파하고 매일 가야하는 학원입니다. 그런데 문자의 내용을 보니 학원을 가지 못할 것 같다는 내용입니다. 그이유가 바로.. 2012. 3. 22.
남편을 수술실로 들여 보내는 아내의 심정이란 병실바닥에서 코골며 잠든 아내가 사랑스런 이유 수술실에서 금방 나와서 그런지 뱃가죽이 심하게 땡기면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진통제를 맞고 나서야 겨우 잠을 청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를 자고난 뒤 깬 것일까. 시끄러워서 깬 것은 아니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코로롱 거리는 콧소리가 귓가를 간질이고 있더군요. 가늘게 진동하는 콧소리의 주인공은 다른 아닌 아내였습니다. 남편인 제가 잠드는 것을 보고는 피로가 몰려왔나 봅니다. 병실 바닥에 그대로 쓰러져 뒤늦은 잠을 청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긴장이 풀려서 더욱 곤하게 쓰러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평소에는 잘 골지도 않은 코까지 골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내의 잠자는 모습이 너무나 측은합니다. 며칠 전이었지요. 아침에 눈을 떴는데, 전 같지 않은 배앓이가 시작되었습.. 2012. 3. 21.